금요일에 영유아 검진 가서 시력 검사 하는데, 오른쪽 눈으로 검사할 때 딴 소리를 하는거에요.
잘 안 보인다고 하고 협조를 잘 안하더라구요.
몇번을 시도 했는데도 그러고...
왼쪽 시력은 5살 평균치인 0.8 정도 나왔는데, 오른쪽 시력은 0.3 정도에서 멈추더라구요.
간호사 얘기로는 협조가 잘 안될 때가 있다고는 그러는데 일단 안과를 가보려고 해요.
그런데, 아이가 불과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소아과 가서 자체적으로 시력 검사하면 오른쪽 왼쪽 구분 없이 잘 했거든요.
4살 영유아 검진 때까지만 해도 둘다 정상적인 범위에서 괜찮은 수치가 나왔구요.
제가 집에 돌아와서도 살살 달래서 틈틈히 확인하려고 하니까, 더 협조를 안하네요.
스트레스 받을까봐 일단 월요일에 안과를 가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이 시력이 안 좋아질 수도 있는 건가요?
너무 걱정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