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보충수업하는 학원강사에요...
작성일 : 2016-04-16 18:21:01
2105093
중학생들 중간고사가 얼마남지않아 지난주부터 토요일에도 불러다가 보충수업한다고 토요일하루 정신없었어요.
전 애들이 최소90점은 받아서A를 받게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열이 오르는데
학생들은 제가 무슨 토요일에도 불러다 시키는 인질범처럼 대하네요ㅠㅠ
막상 제 아이들은 집에 보호자도 없이 방치하고 눈물을 머금고 왔건만...
애들 시험점수에 일희일비하는 사교육 강사라는게 나이먹고 힘들어요ㅠㅠ
IP : 223.62.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4.16 6:39 PM
(122.35.xxx.141)
지들도 맘속으로는 고마운줄 알거에요 지금아니면 나중에라도... 원글님 같은 분이 저희 애들도 봐주시면 좋겠네요 같은 엄마 입장에서 원글님 애들도 걱정되구요... 빨리 퇴근해서 맛있는 저녁 드세요
2. ccxx
'16.4.16 6:41 PM
(203.226.xxx.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과외로 완전히 전향했어요.
보강은 잘 안 하고 만약 하면 모두 꼬박 횟수 처리.
목 터지게 새벽까지 무료로 보충강의하던 시절 있었지만 다 부질없고..... 열심히 가르치되 가르친 만큼 돈 받습니다. 애들도 차라리 더 열심히 해요.
3. ..
'16.4.16 6:52 PM
(114.204.xxx.212)
그게... 고맙긴 한데 다른과목도 해야해서요
영수 학원에서 매일 부르고 가면 종일 잡아둬서 그럴거에요
적당히 하세요
4. ....
'16.4.16 8:3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그 때는 그랬던것 같아요.
과외샘이 시험대비로 30분~1시간 정도 보강을 해주시는데 어찌나 짜증이 났던지... 그 바쁘신 분이 과외비 더 받는것도 아니고 책임감으로 더 해주셨던건데...
학교에서도 열정적인 선생님이 저희보고 쉬는 시간 5분만 할애해 달라고... 시험직전에 중요한 내용 한가지만 자세히 보충해주겠다고 하셨을때 우리가 막 소리지르고 반대해서 그냥 나가신 일도 생각나구요
다~~~ 철 없어서 그래요
원글님 글 읽고 나니 그 선생님들이 생각나네요.
철딱서니 제자들 성적 올려주시려고 그렇게 애쓰셨는데
정작 우리는 공부하기 싫어서 반항만 했네요 ㅜㅜ
저놈들도 나중에는 다 후회할꺼예요
5. ..
'16.4.16 9:2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네 시험전에 수도없이 부르는 학원있는데 그게 다른과목도해야하는데 너무 오래시간을 잡아둬서 그런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48933 |
천개의 바람이 되어 4 |
... |
2016/04/17 |
1,841 |
548932 |
임신 중 땡겼던 음식.. 참 신기해요 11 |
신기 |
2016/04/17 |
5,597 |
548931 |
정말 명곡인데 안떠서 아쉬운 가요 있으면 추천 해주세요 19 |
명곡 |
2016/04/17 |
2,677 |
548930 |
친노가 왜 까이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무섭네요) 40 |
국민을 위한.. |
2016/04/17 |
5,969 |
548929 |
국내가수 중 보이스가 가장 좋은 가수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47 |
가수 |
2016/04/17 |
3,524 |
548928 |
대통령만 청와대 지하벙커 상황실에서 지휘 했으면 다 구할 수 있.. 8 |
이제는 제발.. |
2016/04/17 |
2,628 |
548927 |
내용 삭제할게요 감사합니다. 53 |
... |
2016/04/17 |
12,729 |
548926 |
정이 유난히 많은 사람 혹시 애정 결핍과 연관이 있을까요? 10 |
정 |
2016/04/17 |
4,270 |
548925 |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피바람이 분다고 2 |
... |
2016/04/17 |
2,445 |
548924 |
뺏고 뺏기는 사람 속에선 눈 뜨고 코베이네요. |
행복 |
2016/04/17 |
629 |
548923 |
세월호 관련 입사 3년차 KBS 기자의 패기 jpg /펌 6 |
에휴 |
2016/04/17 |
4,185 |
548922 |
무섭네요. 11 |
아아... |
2016/04/17 |
2,758 |
548921 |
태초에 이상호가 있었다. 26 |
팩트티비와 .. |
2016/04/17 |
5,326 |
548920 |
"붓뚜껑이 총칼보다도 강했습니다." 11 |
잊지맙시다 |
2016/04/17 |
1,898 |
548919 |
죄송한데 서울 방금 지진 진동 있었나요? 10 |
처음본순간 |
2016/04/17 |
4,736 |
548918 |
그네 럿데호텔에서 일곱시간동안 뭐한거애요ㅣ? 12 |
ㄴㄴ |
2016/04/17 |
6,785 |
548917 |
밑에 음모론 소설은 맞지 않네요. 32 |
국정화반대 |
2016/04/17 |
3,826 |
548916 |
파자마파티 1 |
. |
2016/04/17 |
765 |
548915 |
헤라 시그니아 쓰시는 분 혹은 써보신 분?? 5 |
여인2 |
2016/04/17 |
1,551 |
548914 |
청와대는 왜 골든 타임에 아이들을 구하라 하지 않고 방해했나 29 |
아마 |
2016/04/17 |
6,842 |
548913 |
다 그렇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는데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2 |
ㅇ |
2016/04/17 |
1,869 |
548912 |
오늘 방송 차마 내보내지 못한 부분... 18 |
할멈 |
2016/04/17 |
14,384 |
548911 |
오늘 제목 쎄타의 경고는 10 |
숙제 |
2016/04/17 |
3,991 |
548910 |
지금 비 엄청 많이 오네요 9 |
음 |
2016/04/17 |
2,224 |
548909 |
본방은 못 보고 다시보기로... 1 |
... |
2016/04/17 |
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