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에서 만난 진상이요

붕붕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6-04-16 17:45:38
저가항공은 아니어도 늘 저렴한 표로 다니다보니 패키지객들이랑 섞일때가 많아요
그날도 친구랑 여행다녀오는 귀국길이었는데 뒷자리 아주머니들이 앉으셨죠
이륙기다리는 중인데 팔꿈치에 뭐가 뜨끈해서 보니 저희자리사이 팔걸이에
발을 떡하니 얹고 계시더라구요
좋게 말씀드렸죠 치우시라구요
궁시렁궁시렁 아가씨들이 예민하네어쩌네....
무시하고 있는데 이번엔 제 등받이에...팜플렛같은거 꼽힌델 발로 미시네요
발을 얹으셨나봐요
꾹참다가 이륙마치고 등받이재껴버리니 궁시렁대며 내리시더라고요
역시 예민하네어쩌네하면서요
비행기등받이도 얇은데 그 발이 제 등에 느껴지는 내내 얼마나 열받던지요
다리가 불편하면 비지니스타던지 여행을 다니지 말지 왜 그럴까요?
시도때도없이 공공장소에서 발주물러대는 아주머니들이랑 오버랩되면서
정말 짜증났어요
도대체 제 어디가 예민하단건지 이해불가예요
IP : 39.7.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6 5:49 PM (39.121.xxx.103)

    그 더러운 기분 너무 잘 알아요..
    저는 ktx에서 가족이랑 같이 탄 여고생 정도 되는 애가 계속 발을 올리기에
    처음엔 좋은말로 치우라했다가 나중엔 화를 팍 냈어요.
    온 집안 식구가 저 째려보고 난리였지만 무식한 집구석이라 아무렇지않았구요.
    진짜 개념없이 무식한 사람들 너무 싫어요.

  • 2. ...
    '16.4.16 6:17 PM (114.204.xxx.212)

    저도 겪었어요 의자 사이로 발 내밀어 팔걸이에 턱 걸치고 ..
    슬쩍 치니 뺐다가 계속 그러기에 팔꿈치로 찍었어요
    누군 다리 안 아픈가요 지 편하자고 그러다니 어이없죠

  • 3. ...
    '16.4.16 6:52 PM (223.33.xxx.3)

    그럼 자리 널찍한데 끊을것이지.
    매너가 똥이네요.

  • 4. ....
    '16.4.16 9:32 PM (211.232.xxx.49)

    말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몸에 혹시 옷핀 있으면 살짝 뽑아서 편 다음 사정없이 그 ㅁㅊ 여자 발등에 꽂아 넣는 겁니다.
    옷 핀 없으면 팔꿈치로 사정 없이 내려 찍던지요.
    그래도 위법 아니죠.
    쓰다 보니 위에도 팔꿈치로 찍었단 얘기도 있네요
    그런 인간에게는 친절하게 ~해 주시겠어요? 란 말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602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오는 10월에 방송 2 아기다리고기.. 2016/04/22 1,159
550601 딸아이 친구인데...마치 제 친구인양.. 9 하와이 2016/04/22 4,303
550600 신일숙님 단편 20 만화 2016/04/22 2,594
550599 식당에서 들어갔는데....같이 있으면 참 불편한 사람을 만났다면.. 5 ㅎㅎ 2016/04/22 2,716
550598 마른아이 한약먹일지.인삼? 2 엄마 2016/04/22 1,081
550597 시판누릉지 밥끓여먹던 제겐 나름 신세계네요 15 .. 2016/04/22 6,405
550596 힙합의 민족 뭔가요?ㅋㅋ 1 세이 2016/04/22 1,423
550595 땅끝마을 해남여행갈건데 추천해주세요(관광지,맛집등등 9 겨울 2016/04/22 2,434
550594 싼게비지떡 유사우유 조심하세요 26 ㅠㅠ 2016/04/22 11,575
550593 미혼인데..여름에 양산쓰는거 괜찮아보일까요? 34 아가씨 2016/04/22 4,691
550592 어제 사온 돼지고기 냉장보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1 .. 2016/04/22 1,180
550591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요. 7 gas 2016/04/22 6,218
550590 중딩 남아 해외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8 여행 2016/04/22 1,213
550589 세월호73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4/22 533
550588 박주민의 압승 또 하나의 이유를 알았습니다 /펌 7 뭉클합니다 2016/04/22 2,318
550587 2구짜리 하일라이트 추천부탁드려요 사과향 2016/04/22 724
550586 미국 가스통 할배 (어버이 연합) 일당 100불 (10만원) 4 ... 2016/04/22 1,148
550585 자꾸 사줬다는 표현하는 남편 19 자꾸 2016/04/22 6,119
550584 홈쇼핑옷 한개도 파나요? 5 모모 2016/04/22 1,461
550583 꼬마 어린이 노래 들으시고 힐링하세요~ 1 .... 2016/04/22 660
550582 오프라인 온라인 많이 다른가요? .. 2016/04/22 795
550581 여러분들이라면~~ 5 피아노 2016/04/22 826
550580 영어잘하시는 분 이것좀 봐주세요 5 .... 2016/04/22 1,113
550579 답답한 질문일수도..아내가 일하길 원하는 남편 심리는 뭘까요? 42 질문 2016/04/22 9,557
550578 가내신 192 정도는 어지간한 특목고는 어렵지요? 6 중3 2016/04/22 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