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미친 넘 같네요.

에라이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16-04-16 17:41:25
같은 물건을 수십개 쌓아놓고도 어디서 보이면 또 주워다 놓고..
망치가 열 개 이상에 무슨 스패너도 같은 사이즈로 수십 개가 있어요.
남주기는 싫고 그저 욕심만 많아서 쌓아두기..
망치 같은 건 튼실한 거 하나만 놔두고 버리라니 욕나올 거 같다고
더이상 말 말라네요.
베란다 창고에 물건 쳐박아두고 한번 거들떠도 안보다가 오일이 새서
닦으며 힘이 드는지 짜증...
물건들 가짓수가 적고 깔끔하게 관리하면 오일이 왜 새고 그걸 눈치를 못챌 수도 
없죠.샜더라도 처치도 쉽고요.
하도 복잡하니 뭐가 뭔지 관리도 안되고 들여다 보기도 싫으니 그 사단이 
난거지요.
10년 20년이 가도 안쓰고 모셔만 놔도  낡아서 기능이 
다하지 않는 있는 물건은 절대 못버린다네요.
자긴 절대 물건 안버린다고...자랑스러운 듯 뇌까리네요.
진심 망치로 뒷통수 가격하고픈 충동이 들데요.ㅋㅋ
무슨 넘의 물건 욕심은 끝도 없어 버리질 못하는지..정말 죽으면 물건 내다버릴 수
있어 그거 하나는 시원하겠다 싶을 만큼 쳐모으니 죽으면 다 쓰레기 될 걸뭘 그리 집착하는지.....미친 ..





IP : 175.117.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6.4.16 5:47 PM (112.173.xxx.78)

    저건 욕심이네요
    솔직히 망치가 열개이상 뭐 필요하다고..
    나이도 어느정도 된것 같은데 나눔 같은 좋은 일하면 더 이뿌겠구만..
    아내도 스트레스 받는데.. 저라도 좋은 소리 안나올 것 같아요

  • 2. 일본처럼
    '16.4.16 5:52 PM (182.172.xxx.183)

    지진이라도 나면 정말 그 어마어마한 물건들이 흉기로
    돌변할거같아요. 그리고 다시 정리하자면...어휴.
    요즘 유행하니 미니멀리즘을 전도하세요. 힘내시구요

  • 3. 정말
    '16.4.16 5:52 PM (175.117.xxx.60)

    나눔은 몰라요...욕심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먹는 것도 썩어서 버려도 남주긴 싫다 해요...아니 망치가 왜 그리 많이 필요할까요?다른 물건도 그래요.같은 게 엄청 많아요...정말 지긋지긋 하네요.

  • 4. 정말
    '16.4.16 5:56 PM (175.117.xxx.60)

    대화가 안통하니 여기서 속풀이 해요...ㅠㅠ미니멀리즘요?머리 굳어서 그런 거 몰라요...개뼉다귀 같은 소리라고 할걸요...물건을 소중히 해야지 내다 버리는 거 완전 낭비라고...죽을 때까지 저러고 살 것 같아요.

  • 5. 으아!!!!!!!!!!!
    '16.4.16 5:59 PM (118.219.xxx.189)

    우리엄마가 그래요!!!!!!!!!!!!!!!!!!!!!!!!!!!!!!!

    미치겠어요 진짜 미쳐요 미쳐요 진짜!!!!!!!!!!!!!!

    우리엄마는 쓰레기를 안버려요.

    다쓴 로션병 샴푸통 요플레통 두부통 소주병 맥주병................ㅠㅠ

    버리면 난리난리 진짜 도그난리나고요.......

    머리 다뜯기고 쌍욕들어요.


    알콜중독증상도 있어서 술을 무진장 마시는데
    술병으로 베란다를 가득 채워서
    아빠가 참다참다가
    다 꺼내서 버릴려니깐

    정말 광분 광란 진짜 난리 났어요.

    제가 말리니깐 제 팔 꼬집고 물어뜯고 해서
    저 온 팔에 피멍이 들었어요.

    진짜 그자리에서 제가 콱! 죽어버리고 싶었어요.



    미쳐요 미쳐진짜!!!!!

    집구석이 이래서 결혼할 남자 데려올 자신도 없는데
    빨리 시집가라고......

    내가 이런 집구석에 누굴 데려오겠냐고 하니깐
    니가 치우면 되지!!! 그러길래
    치우게는 해주냐고 물어뜯고 난리치잖아!!! 그랬더니

    니 애비랑 니가 나를 요모양으로 만들었다고.

    니 애비랑 니가 돈을 잘 벌어 봐라.
    다 치우고 살지............


    휴........

    이런 대화의 도돌이표.........

    아빠는 결국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마 참다참다 병이생기신듯해요.

    저도 많이 아프고요.


    원글님도 진짜 힘드시겠어요.

  • 6. 전체
    '16.4.16 6:04 PM (175.117.xxx.60)

    미친 인간이 말하지 말래서 말 않고 물어도 대답 안했더니 욕하고 가네요...진짶상종 못할 인간..
    정신병자 같아요.

  • 7. ..
    '16.4.16 9:00 PM (183.101.xxx.235)

    저희집에도 비슷한 인간 하나있어요.
    청바지 열개, 흰바지 열개,베이지색 바지 열개.
    체크셔츠 삼십개.봄쟈켓 열개,같은 디자인 구두도 열개쯤 운동화도.... 뭐 이런식이구요.
    절대 죽어도 안버리고 다 껴안고 사니 옷장과 신발이 넘쳐나는데 계속 사들여요.
    진짜 어디다 다 쌓아놓고 불태워버리고 싶어요ㅠ
    물건 못버리는거 정신병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187 노란 조명 많은 맞선 장소 추천 좀... 1 hap 2016/04/29 1,075
553186 시누이의 딸 결혼식에 제 복장은? 6 ㅇㅇ 2016/04/29 3,121
553185 요즘 케익 대세는 어디에요? 18 ... 2016/04/29 7,355
553184 궁금한 이야기 y 보니까 어린이집 못 보내겠네요. 30 어이 2016/04/29 15,288
553183 골프는 부부끼리 운동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8 골프 2016/04/29 3,759
553182 중학생, 수학 선행을 안하면 정말 후회할까요? 6 내신 2016/04/29 3,448
553181 이재명 시장 관련 글에서 캡쳐 하신다는 분 왜그러죠? 2016/04/29 937
553180 남편한테 분노폭발했네요 29 한숨 2016/04/29 12,234
553179 24평 아파트에 거실, 주방만 도배하면 보통 어느정도 드나요? 1 찍찍 2016/04/29 1,149
553178 영어, 국어 모의고사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주니 2016/04/29 662
553177 떡볶이 칼로리가 이렇게나 높을줄이야. 15 분식 2016/04/29 7,239
553176 [질문]직장을 다닌 지 일년이 안 된 사람도 은행 대출이 될까요.. 3 궁금 2016/04/29 1,285
553175 알레*망 이불 혹시 찢어지나요? 5 이불 2016/04/29 1,829
553174 필립림 매장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 2016/04/29 977
553173 10살되니 너무 이쁘고 달콤하네요 9 hfj 2016/04/29 3,391
553172 고구마 먹읍시다 !! 19 drawer.. 2016/04/29 8,674
553171 고등학교 선생님 1 간식 2016/04/29 900
553170 사춘기 막시작인데 벌써 지쳐요 2 사춘기 2016/04/29 1,463
553169 개 배가 딱딱한데요 3 .. 2016/04/29 1,514
553168 젝키 이야기가 나오니까 저 초등학생때 은지원&고지용 많이.. 2 ... 2016/04/29 2,849
553167 자전거 타는 분~ 장갑 선물용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6/04/29 503
553166 초5 딸아이가 바퀴달린 운동화 사달라는데요. 11 바퀴달린 운.. 2016/04/29 2,015
553165 이런 미췬 쉨 2 아놔 2016/04/29 1,061
553164 다음달이 예정일이 산모인데 어느병원 가서 출산해야하나요? ㅠㅠㅠ.. 3 산부 2016/04/29 1,055
553163 면세점이 꼭 싼게 아닌가봐요? 6 면세점 2016/04/29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