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미친 넘 같네요.
1. 진짜
'16.4.16 5:47 PM (112.173.xxx.78)저건 욕심이네요
솔직히 망치가 열개이상 뭐 필요하다고..
나이도 어느정도 된것 같은데 나눔 같은 좋은 일하면 더 이뿌겠구만..
아내도 스트레스 받는데.. 저라도 좋은 소리 안나올 것 같아요2. 일본처럼
'16.4.16 5:52 PM (182.172.xxx.183)지진이라도 나면 정말 그 어마어마한 물건들이 흉기로
돌변할거같아요. 그리고 다시 정리하자면...어휴.
요즘 유행하니 미니멀리즘을 전도하세요. 힘내시구요3. 정말
'16.4.16 5:52 PM (175.117.xxx.60)나눔은 몰라요...욕심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먹는 것도 썩어서 버려도 남주긴 싫다 해요...아니 망치가 왜 그리 많이 필요할까요?다른 물건도 그래요.같은 게 엄청 많아요...정말 지긋지긋 하네요.
4. 정말
'16.4.16 5:56 PM (175.117.xxx.60)대화가 안통하니 여기서 속풀이 해요...ㅠㅠ미니멀리즘요?머리 굳어서 그런 거 몰라요...개뼉다귀 같은 소리라고 할걸요...물건을 소중히 해야지 내다 버리는 거 완전 낭비라고...죽을 때까지 저러고 살 것 같아요.
5. 으아!!!!!!!!!!!
'16.4.16 5:59 PM (118.219.xxx.189)우리엄마가 그래요!!!!!!!!!!!!!!!!!!!!!!!!!!!!!!!
미치겠어요 진짜 미쳐요 미쳐요 진짜!!!!!!!!!!!!!!
우리엄마는 쓰레기를 안버려요.
다쓴 로션병 샴푸통 요플레통 두부통 소주병 맥주병................ㅠㅠ
버리면 난리난리 진짜 도그난리나고요.......
머리 다뜯기고 쌍욕들어요.
알콜중독증상도 있어서 술을 무진장 마시는데
술병으로 베란다를 가득 채워서
아빠가 참다참다가
다 꺼내서 버릴려니깐
정말 광분 광란 진짜 난리 났어요.
제가 말리니깐 제 팔 꼬집고 물어뜯고 해서
저 온 팔에 피멍이 들었어요.
진짜 그자리에서 제가 콱! 죽어버리고 싶었어요.
미쳐요 미쳐진짜!!!!!
집구석이 이래서 결혼할 남자 데려올 자신도 없는데
빨리 시집가라고......
내가 이런 집구석에 누굴 데려오겠냐고 하니깐
니가 치우면 되지!!! 그러길래
치우게는 해주냐고 물어뜯고 난리치잖아!!! 그랬더니
니 애비랑 니가 나를 요모양으로 만들었다고.
니 애비랑 니가 돈을 잘 벌어 봐라.
다 치우고 살지............
휴........
이런 대화의 도돌이표.........
아빠는 결국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마 참다참다 병이생기신듯해요.
저도 많이 아프고요.
원글님도 진짜 힘드시겠어요.6. 전체
'16.4.16 6:04 PM (175.117.xxx.60)미친 인간이 말하지 말래서 말 않고 물어도 대답 안했더니 욕하고 가네요...진짶상종 못할 인간..
정신병자 같아요.7. ..
'16.4.16 9:00 PM (183.101.xxx.235)저희집에도 비슷한 인간 하나있어요.
청바지 열개, 흰바지 열개,베이지색 바지 열개.
체크셔츠 삼십개.봄쟈켓 열개,같은 디자인 구두도 열개쯤 운동화도.... 뭐 이런식이구요.
절대 죽어도 안버리고 다 껴안고 사니 옷장과 신발이 넘쳐나는데 계속 사들여요.
진짜 어디다 다 쌓아놓고 불태워버리고 싶어요ㅠ
물건 못버리는거 정신병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