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엄마 모임 다녀와 애만 잡고 이제 안나가려구요

고등반모임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16-04-16 16:42:21
우선은 저와 아이 관계가 좋지않고 가족간 대화부족
애 학습에 관심이 없는거겠죠

다른 아이 엄마들이 그거 했느냐, 수행이 너무 빡세다
시험 진도 다 뺐다, 책을 그렇게 읽히면 공부 언제하냐등등
얘기할 때 저는 다 처음 듣는 얘기더군요

우리아이는 집에서 숙제도 안하고 수행도 안하고
책 사다달라는 얘기도 안해요
저도 막연히 공부 열심히 하느냐 숙제했냐 이 정도만
물어보고 애는 괜찮다, 숙제는 주로 야자때 한다 이런식인거죠

오늘 일일이 어제 들었던 사안들 가지고 애만 잡았네요.
다음 주 시험인데 공부 계획표 내놓으라고 하면서요

이제 반모임 그만 나가려구요. 암것도 모르니 듣고 오기만하고
나는 학교 정보도 없고 공부 정보도 못드리고 그저 뭔가 도움만
바라는 제가 구질구질하고요
친목이라는것도 두서너달에 한 번씩 잠간 보면서는 생기기도
그렇구요
그냥 평소 저처럼 조용히 살아야겠어요
IP : 119.66.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학생정도면
    '16.4.16 4:4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내 자식 봐서 공부할 애가 아니면 학부모 모임 나갈 필요 없는데요.
    엄마가 아무리 정보 쥐고 있어봤자 애가 요지부동이면
    쓸모 없어요.
    중학교부터 그렇습니다.
    이제부턴 자식 훨훨 둥지에서 날려 보낼 생각 하시고 정을 끊어 주세요.
    님 할 일 찾아보시고요

  • 2. 고등학생정도면
    '16.4.16 4:47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내 자식 봐서 공부할 애가 아니면 학부모 모임 나갈 필요 없는데요.
    엄마가 아무리 정보 쥐고 있어봤자 애가 요지부동이면
    쓸모 없어요.
    그런 엄마들 모임은 성적이 상위1%애들이나 하는거죠..
    그래야 뭔 푸시를 하더라도 애한테 효과가 있지...

    이제부턴 자식 훨훨 둥지에서 날려 보낼 생각 하시고 정을 끊어 주세요.
    님 할 일 찾아보시고요

  • 3. ㅇㅇ
    '16.4.16 4:47 PM (49.142.xxx.181)

    아니 애랑도 사이 나쁘면서 무슨 반모임을 나가세요?
    아이하고 소통이 안된다면 아무 소용도 없는 건데요.
    고등 반모임 별 영양가도 없어요. 대입 정보 알려고 간다던데 좋은 정보 있다고 나누겠어요?
    다 경쟁자인데...정보가 돈보다 중요한 시대인데요.

  • 4. 고등학생정도면
    '16.4.16 4:4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내 자식 봐서 공부할 애가 아니면 학부모 모임 나갈 필요 없는데요.
    엄마가 아무리 정보 쥐고 있어봤자 애가 요지부동이면
    쓸모 없어요.
    그런 엄마들 모임은 성적이 상위1%애들이나 하는거죠..
    그래야 뭔 푸시를 하더라도 애한테 효과가 있지...

    이제부턴 자식 훨훨 둥지에서 날려 보낼 생각 하시고 정을 끊어 주세요.
    님 할 일 찾아보시고요.
    공부 안 하는 애는 자립심이라도 있어야겠더라고요.
    근데 그걸 엄마가 막 간섭하면 자립심이 없어져서 평생 부모가 자식을 먹여살려야해요.

  • 5. 고등학생정도면
    '16.4.16 4:5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애가 평상시 잘 하는 애면 그런 애들 엄마들한테 연락이 와서 커뮤니티가 딱 형성 됩니다.
    식사 자리서 성적 발표하고
    엄마들끼리 교육정보 교환하고 사교육 팀 만들고 하는
    자식 핑계로 가오좀 세우는 골프모임 같은거랄까요???
    쨉이 안되는 엄마는 그런 상위권 모임에 부르심을 못받아요.

  • 6. 고등학생정도면
    '16.4.16 4:5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애가 평상시 잘 하는 애면 그런 애들 엄마들한테 연락이 와서 커뮤니티가 딱 형성 됩니다.
    식사 자리서 성적 발표하고
    엄마들끼리 교육정보 교환하고 사교육 팀 만들고 하는
    자식 핑계로 가오좀 세우는 골프모임 같은거랄까요???
    쨉이 안되는 엄마는 그런 상위권 모임에 부르심을 못받아요애가 평상시 잘 하는 애면 그런 애들 엄마들한테 연락이 와서 커뮤니티가 딱 형성 됩니다.
    식사 자리서 성적 발표하고
    엄마들끼리 교육정보 교환하고 사교육 팀 만들고 하는
    자식 핑계로 가오좀 세우는 골프모임 같은거랄까요???
    쨉이 안되는 엄마는 그런 상위권 모임에 부르심을 못받아요..
    설사 내가 운좋게 그런 모임에 낀다해도 전 모임 안나가요.
    열받을 일 스스로 왜 만들고 삽니까.
    바보같이.

  • 7. 고등학생정도면
    '16.4.16 4:5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애가 평상시 잘 하는 애면 그런 애들 엄마들한테 연락이 와서 커뮤니티가 딱 형성 됩니다.
    식사 자리서 성적 발표하고
    엄마들끼리 교육정보 교환하고 사교육 팀 만들고 하는
    자식 핑계로 가오좀 세우는 골프모임 같은거랄까요???
    쨉이 안되는 엄마는 그런 상위권 모임에 부르심을 못받아요..
    설사 내가 운좋게 그런 모임에 낀다해도 전 모임 안나가요.
    열받을 일 스스로 왜 만들고 삽니까.
    바보같이.

  • 8. ...
    '16.4.16 5:0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정보?
    절대 안 나누더군요.
    지난주에 나갔다 왔어요.
    서로 서로 애가 아무말도 안해서 몰라요.
    집에 오면 잠만 자요.
    이러다가 한사람이 어떤 과목은 수행평가 발표래요.
    다른 사람이 그거 번호순이라 아직 안한애가 더 많아요.
    갑자기 다른 얘기.
    좀전에 있던말은 마치 못 할말 한거처럼 말 피하더만요.
    모르는 엄마가 그게 뭐에요?어떻게 해요?
    맨 먼저 얘기꺼낸 사람이 전 몰라요.
    애가 다 알아서 해서요.
    했다는 말만 들었어요.
    웃겨요.
    그거 친목 모임이에요.

  • 9. ..
    '16.4.16 5:11 PM (49.144.xxx.217)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는 기본적으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기본 방향을 잡을 수 있어요.
    엄마들 모임 가봤자 알짜 고급 정보는 공유하지 않을 뿐더러 괜한 두려움과 조급함만 얻어오게 되죠.
    이것 저것 다해야 할 것 같아 아이만 다그치게 되고 아이랑 사이만 나빠져 얻는게 없어요.
    엄마들 시기 질투 뒷담화에 에너지만 낭비하게 되고.

  • 10. 지나가다님
    '16.4.16 6:13 PM (101.250.xxx.37)

    아이들한테는 그 분이 같이 가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본인 사업장이니 아이들한테 설명도 잘 해주시고 편의도 봐주실거 같은데요..
    그냥 정해진대로 하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바꾼 이유가 타당한 것도 아니고 내 아이가 나랑 가고 싶어해서 바꾼거니 더더욱 좀 그러네요.

  • 11. ...
    '16.4.16 6:29 PM (114.204.xxx.212)

    애를 잡을게 아니라 그동안 무신경했던걸 미안해 해야죠
    초중때부터 다들 신경쓰며 도와주는데 ...
    솔직히 갑자기 모인사람끼리 정보 물어보고 알려주게 되나요
    물론물으면 알려는 주지만 ..
    초중때부터 친한 사람끼리 자주 모이며 의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108 글 내립니다.. 43 00 2016/05/28 12,057
561107 대구 가톨릭병원,우울증전문의 추천 좀 해 주세요. 7 절실합니다... 2016/05/28 1,485
561106 팬케잌 한번에 많이.. 4 ㅍㄶ 2016/05/28 1,767
561105 에버랜드갈 때 제일 편리한 숙소가 어디일까요? 5 에버랜드 2016/05/28 1,919
561104 어휘력이 좋아지려면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할까요? 4 .. 2016/05/28 3,798
561103 그 때 내가 그런 선택을 했다면... 5 잘했어 2016/05/28 1,740
561102 단정하고 예쁜 흰 디너 플레이트 추천해 주세요. 9 .. 2016/05/28 2,050
561101 유엔전문기자 “반기문은 유엔을 여러 측면서 퇴보시켰다” - 6 ㅇㅇ 2016/05/28 3,341
561100 시어머니와의 관계 26 안보고 싶어.. 2016/05/28 4,990
561099 입 작은데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 누구있을까요? 13 ... 2016/05/28 16,606
561098 김세아 인터뷰 떴네요 57 .. 2016/05/28 28,494
561097 통밀가루가 많아요 2 통밀 2016/05/28 1,065
561096 새벽에 김밥 싸려고 하는데 태어나서 첨 싸봅니다.ㅋ 팁 좀요 17 김밥 2016/05/28 3,763
561095 나혼자산다 황치열 12 ... 2016/05/28 7,402
561094 영화 바닐라스카이 15년만에 다시 봤는데 넘넘 재미나요~~ 7 영화 2016/05/28 2,786
561093 영문에 두 문장? 단어에 차이가 있나요? 어렵다 2016/05/28 588
561092 수원에 하지정맥류 잘하는 병원 있나요? 1 하지정맥류 2016/05/28 3,167
561091 아진짜 무서워서 9 2016/05/28 4,367
561090 파파이스100회 안 올라오네요.ㅠ 7 2016/05/28 1,072
561089 미세먼지 나쁨인데 공기청정기는 깨끗.. 작동 안되는거죠? 4 질문 2016/05/28 2,446
561088 비너스더블윙쿨브라 써보신 분 June 2016/05/28 667
561087 아래 공기업 친구에게 분노하는 글을 읽고 든 생각 2 공기업이 뭐.. 2016/05/28 2,083
561086 짜게 절여진 갈치 3 보나마나 2016/05/28 964
561085 건강하게 예뻐지는 비결! 아시는분? ^^; 8 ㅇㅇ 2016/05/28 4,308
561084 홈텍스에서 공제대상중 개인연금저축 계산은 어떻게? mko 2016/05/27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