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말엔 꼼짝안하고 집에만 있는 나

귀차니스트 조회수 : 2,722
작성일 : 2016-04-16 14:27:41
타고나길 에너지가 많은 타입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그냥 쉬고만 싶어요
주중에도 퇴근 후 약속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바로 집으로 직행해서 일주일에 세번정도 아이 학원 픽업해주는게 전부랍니다
솔직히 아이 학원 픽업하는것도 버겁네요 ㅠㅠ
인간관계도 넓지 않아서 어쩌다 한번 동료들과의 회식,
명절때 친구들과의 정기적인 만남 외엔 거의 모임도 없어요
나가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라고나 할까요?
특히 금요일 퇴근 후 집에 오면 2박3일 동안 외출은 꿈도 꾸기 싫어요
그래서 금욜 저녁에 주말동안 먹을 장도 미리 다 봐둔답니다
가까이 사는 친정엄마가 밥먹으러 오라고 해도 귀찮아할 정도니
솔직히 저도 제가 조금 이상할때가 있어요
그나마 이렇게 살수 있는것은 딸과 둘이 단촐하게 사는 싱글맘이라 가능한것 같아요
제 동료들은 이렇게 사는 저를 이해못하네요 젊은 사람이 왜그러고 사냐며 보기 안쓰럽다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연애도 하면서 살라고 하네요
전 이렇게 사는데 넘 익숙해지고 편해서 넘 좋은데 한편으론 연애도 못해보고 이대로 무미건조하게 살다가 늙어 죽을것 같아 두렵기도 하네요
저처럼 운둔형으로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의 생활패턴을 바꾸는게 좋을까요?



IP : 221.143.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있어요
    '16.4.16 2:30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어제도 불금에 남편이랑 데이트하러 나가서 좋았는데 힘들어서 순간순간 얼른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쉬고 싶다 이런 생각 들어요. 저도 에너지가 너무 딸려요.. 옛날에 어떻게 친구만나거 놀고 이랬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그 때도 항상 골골댔네요
    사람 만나면 좋긴 좋은데 피곤해요..

  • 2. 저두
    '16.4.16 2:38 PM (220.122.xxx.28)

    주말에는 꼼짝하지 않고 쉬는 편이라 애들에게 미안하기도 해요^^

  • 3. 1126
    '16.4.16 3:02 PM (1.230.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하게 살았는데 조금씩 바꿔보려고 해요. 무엇보다 건강이 안좋아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겁이 나더군요. 매일 1시간씩 동네 학교 운동장 걸으면서 산책 겸 운동합니다.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혼자 생각하는 시간 갖는거지요. 집에만 있는것보다 좋아요. 따님하고 저녁에 같이 걸으면서 대화하시면 좋겠네요.

  • 4. 1126
    '16.4.16 3:04 PM (1.230.xxx.102)

    제가 나이들면서 느끼는 건데, 자기가 뭔가 '몰두'할 수 있는것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해요. 어렸을 때야 말똥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고 즐거웠지만, 나이 들면 모든것에 둔감해지는 느낌이고 가만히 있으면 즐거운 일은 생기지가 않더군요. 간단한 취미생활이라도 좋으니, 즐기면서 보람도 있는 일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 5. 1126
    '16.4.16 3:04 PM (1.230.xxx.102)

    좋은 것, 즐거운 것, 행복하게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기!

  • 6. ..
    '16.4.16 4:05 PM (175.118.xxx.71)

    저두 같은 성향이네요.
    전 5일 근무하며 에너지를 다 써버리는거 같아요.
    내가 편하면 된것이지 남들 패턴과 비교할 필요는 없지않을까요?
    그러나 후회될 거 같은 생각이 든다면 생활 패턴을 바꿔 보는것도 좋지요.
    해보고 아니면 다시 돌아오면 될 일이구요.

  • 7. 요즘
    '16.4.16 5:2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트렌드가 staycation이라는데 바로 그렇게 살고 계신 거 아닌가요?
    단 원하지 않는데 어쩔수 없이 그렇게 살고 있다면 변화를 꾀해 보시고
    지금 그대로 사는 게 진정 본인 라이프 스타일이라면 그걸 즐기면서 사세요.
    집순이들이 공통으로 받는 태클이 집에서 대체 뭐하냐 안심심하냐.. 뭐 그런 얘기들이잖아요.

  • 8. ㅠㅠ
    '16.4.16 6:32 PM (116.121.xxx.95)

    그런 엄마밑에서 자라는 따님걱정은 없네요ㅠㅠ
    아빠도 안계시면 엄마라도 부지런히 데리고 나가시고
    그래야되지 않을까요...

  • 9. 귀차니스트
    '16.4.16 7:26 PM (221.143.xxx.197)

    딸어렸을땐 마니 데리고 나갔죠
    이혼하고 일 시작한뒤부터 모든게 힘들고 귀찮아졌어요
    지금은 딸이 사춘기라 저랑 놀기보단 친구가 좋은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614 언론을 다 믿지 마세요. 13 .... 2017/02/15 2,531
651613 ATM 에서 한 사람이 여러번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 2017/02/15 4,697
651612 일산 킨덱스 이마트 타운 수납 용품 많나요? 3 집안 정리 2017/02/15 984
651611 코 들이키는 소리 너무 듣기 싫네요. 왜 저럴까요? 6 코 좀 풀어.. 2017/02/15 1,886
651610 로스용 쇠고기등심 사왔는데 연하게 하려면,,, 혹시 2017/02/15 596
651609 남친과 지인의 신체접촉.. 14 아이린 2017/02/15 7,496
651608 남친의 단점들 6 ㅠㅠㅠ 2017/02/15 1,639
651607 일기예보에 남부지방이 봄처럼 따뜻하다는데 10 ... 2017/02/15 1,537
651606 문재인 재수생 11 ... 2017/02/15 810
651605 스브스 안희정: 지방 자치단체장과 대통령 차이 7 .... 2017/02/15 687
651604 망한나라 이복형이 죽든지살던지 관심있어요?? 8 ㄱㄴ 2017/02/15 1,192
651603 애나멜 소재의 신발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6 어쩌나 2017/02/15 1,434
651602 헌법 재판 보다가... 궁금 해서요. 9 아줌마 2017/02/15 834
651601 신촌 동교동삼거리 홍대앞 대가족 외식 장소 추천해주세요 4 ... 2017/02/15 962
651600 문재인 막자”…박사모,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독려하다 ‘역풍’.. 14 ........ 2017/02/15 1,814
651599 김정남 암살범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 모두 사망한채로 발견 11 ㅎㅎㅎ 2017/02/15 5,441
651598 더 민주! 특검 연장에 힘써라..국민의당과바른정당도 특검연장부터.. 2017/02/15 499
651597 “안산에 뽑아 먹을 것 없나 보자” 기막힌 녹취록에 네티즌 ‘분.. 4 쓰레기 2017/02/15 1,557
651596 문재인!!! 세월호당일 술판벌렸다는 게 제일 충격!! 122 문재인 2017/02/15 21,904
651595 폐경후 한참만에 다시 생리하네요.!! 13 .. 2017/02/15 12,869
651594 7호선 신대방3거리,장승배기,상도역 부근 사시는분 계세요 4 이사 2017/02/15 1,448
651593 인간 관계도 유효기간이 있는거 같아요.. 7 .... 2017/02/15 3,566
651592 좋은 브라를 하면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이 있나요? 9 ... 2017/02/15 1,983
651591 민주 경선참여 인터넷신청 해보신분~~ 11 의지 2017/02/15 767
651590 삼겹살굽기.. 어디가 잘못됐을까요? 9 자취녀 요리.. 2017/02/15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