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엔 꼼짝안하고 집에만 있는 나

귀차니스트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6-04-16 14:27:41
타고나길 에너지가 많은 타입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그냥 쉬고만 싶어요
주중에도 퇴근 후 약속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바로 집으로 직행해서 일주일에 세번정도 아이 학원 픽업해주는게 전부랍니다
솔직히 아이 학원 픽업하는것도 버겁네요 ㅠㅠ
인간관계도 넓지 않아서 어쩌다 한번 동료들과의 회식,
명절때 친구들과의 정기적인 만남 외엔 거의 모임도 없어요
나가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라고나 할까요?
특히 금요일 퇴근 후 집에 오면 2박3일 동안 외출은 꿈도 꾸기 싫어요
그래서 금욜 저녁에 주말동안 먹을 장도 미리 다 봐둔답니다
가까이 사는 친정엄마가 밥먹으러 오라고 해도 귀찮아할 정도니
솔직히 저도 제가 조금 이상할때가 있어요
그나마 이렇게 살수 있는것은 딸과 둘이 단촐하게 사는 싱글맘이라 가능한것 같아요
제 동료들은 이렇게 사는 저를 이해못하네요 젊은 사람이 왜그러고 사냐며 보기 안쓰럽다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연애도 하면서 살라고 하네요
전 이렇게 사는데 넘 익숙해지고 편해서 넘 좋은데 한편으론 연애도 못해보고 이대로 무미건조하게 살다가 늙어 죽을것 같아 두렵기도 하네요
저처럼 운둔형으로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의 생활패턴을 바꾸는게 좋을까요?



IP : 221.143.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있어요
    '16.4.16 2:30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어제도 불금에 남편이랑 데이트하러 나가서 좋았는데 힘들어서 순간순간 얼른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쉬고 싶다 이런 생각 들어요. 저도 에너지가 너무 딸려요.. 옛날에 어떻게 친구만나거 놀고 이랬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그 때도 항상 골골댔네요
    사람 만나면 좋긴 좋은데 피곤해요..

  • 2. 저두
    '16.4.16 2:38 PM (220.122.xxx.28)

    주말에는 꼼짝하지 않고 쉬는 편이라 애들에게 미안하기도 해요^^

  • 3. 1126
    '16.4.16 3:02 PM (1.230.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하게 살았는데 조금씩 바꿔보려고 해요. 무엇보다 건강이 안좋아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겁이 나더군요. 매일 1시간씩 동네 학교 운동장 걸으면서 산책 겸 운동합니다.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혼자 생각하는 시간 갖는거지요. 집에만 있는것보다 좋아요. 따님하고 저녁에 같이 걸으면서 대화하시면 좋겠네요.

  • 4. 1126
    '16.4.16 3:04 PM (1.230.xxx.102)

    제가 나이들면서 느끼는 건데, 자기가 뭔가 '몰두'할 수 있는것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해요. 어렸을 때야 말똥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고 즐거웠지만, 나이 들면 모든것에 둔감해지는 느낌이고 가만히 있으면 즐거운 일은 생기지가 않더군요. 간단한 취미생활이라도 좋으니, 즐기면서 보람도 있는 일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 5. 1126
    '16.4.16 3:04 PM (1.230.xxx.102)

    좋은 것, 즐거운 것, 행복하게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기!

  • 6. ..
    '16.4.16 4:05 PM (175.118.xxx.71)

    저두 같은 성향이네요.
    전 5일 근무하며 에너지를 다 써버리는거 같아요.
    내가 편하면 된것이지 남들 패턴과 비교할 필요는 없지않을까요?
    그러나 후회될 거 같은 생각이 든다면 생활 패턴을 바꿔 보는것도 좋지요.
    해보고 아니면 다시 돌아오면 될 일이구요.

  • 7. 요즘
    '16.4.16 5:2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트렌드가 staycation이라는데 바로 그렇게 살고 계신 거 아닌가요?
    단 원하지 않는데 어쩔수 없이 그렇게 살고 있다면 변화를 꾀해 보시고
    지금 그대로 사는 게 진정 본인 라이프 스타일이라면 그걸 즐기면서 사세요.
    집순이들이 공통으로 받는 태클이 집에서 대체 뭐하냐 안심심하냐.. 뭐 그런 얘기들이잖아요.

  • 8. ㅠㅠ
    '16.4.16 6:32 PM (116.121.xxx.95)

    그런 엄마밑에서 자라는 따님걱정은 없네요ㅠㅠ
    아빠도 안계시면 엄마라도 부지런히 데리고 나가시고
    그래야되지 않을까요...

  • 9. 귀차니스트
    '16.4.16 7:26 PM (221.143.xxx.197)

    딸어렸을땐 마니 데리고 나갔죠
    이혼하고 일 시작한뒤부터 모든게 힘들고 귀찮아졌어요
    지금은 딸이 사춘기라 저랑 놀기보단 친구가 좋은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015 힘들고 지쳐 있다가 본 영상 평안 2016/05/31 705
562014 청정기 샤오미꺼 별루에요? 16 ㅇㅇㅇ 2016/05/31 2,602
562013 잇몸치료 받고 너무 부어서 일을 못해요ㅠ 1 2016/05/31 1,409
562012 7살 여자아이들은 자기꺼 잘 챙기고 야무지지 않나요? 6 2016/05/31 1,119
562011 깻잎찜 괜히 했어요 7 옴마 2016/05/31 2,863
562010 재개봉영화들(바그다드카페, 연인등) 8 바그다드카페.. 2016/05/31 1,193
562009 자게 베스트 글 읽다 김지석 가족 찾아보니 진짜 화목하네요 19 0 2016/05/31 8,160
562008 전자여권 파손여부는 시청 여권과에 가면 확인 가능한가요? 2 전자여권 2016/05/31 874
562007 심장사상충 걸린 강아지가 약먹고 토해요 4 강아지 2016/05/31 1,861
562006 오해영에서 서현진이 입은 옷들 이쁘네요 25 ... 2016/05/31 5,486
562005 생리를 몇 달간 지속적으로 안하면 확실한 폐경인건가요? 2 폐경 2016/05/31 2,417
562004 비둘기가 귀가 없어요 22 치킨 2016/05/31 3,233
562003 산타페에 더블침대들어갈까요 4 2016/05/31 1,720
562002 미세 먼지가 언제부터 생겼어요? 12 .... 2016/05/31 2,043
562001 로또는 정녕 당첨이 안되는 건가요?? 4 로또는 2016/05/31 2,607
562000 교회 청년부요. 원래 좀 오글거리나요? 17 ㅇㅇ 2016/05/31 10,500
561999 오늘아침메뉴는 우렁이된장찌개랑오이무침 2 아침밥은꼭먹.. 2016/05/31 1,091
561998 인분교수 피해자가 합의해준 거라네요. 13 에구 2016/05/31 4,486
561997 공기청정기 대신 할 수 있는 식물 추천 해주세요 8 식물 2016/05/31 1,652
561996 도자기그릇 밥솥보관 되나요? 3 보온 2016/05/31 685
561995 또!오해영 9회리뷰) 그래도 지금은 그 놈이라도 필요하다고.. 5 쑥과마눌 2016/05/31 4,631
561994 오해영 재방까지 어케기다리나 1 미추리 2016/05/31 752
561993 이쁜 오해영이 이해되면서 안스럽네요 11 희망 2016/05/31 4,061
561992 우체부 인도위 오토바이 2 제목없음 2016/05/31 799
561991 공기청정기 1대면 충분할까요? 6 궁금 2016/05/31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