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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을 바꾼 영화의 한마디 있나요?

아귀 조회수 : 4,297
작성일 : 2016-04-16 13:24:31

전 고1때 타짜 보고 고니의 대사에서 인생이 바뀌었어요

"손은 눈보다 빠르다"

그래 공부는 손으로 하는거야. 그동안 눈으로 인강보고 대충 공부한 버릇 없애고

하루종일 손으로 외우고 쓰면서

스카이 갔어요. 그리고 대학내내 손으로 쓰면서 공부해서 전문직하고있네요

다들 그런 명대사 있으시나요?

IP : 183.96.xxx.17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6.4.16 1:28 PM (61.148.xxx.116)

    앞뒤가 맞는글인가요? ㅎㅎㅎㅎㅎ

  • 2. ..
    '16.4.16 1:31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공부 좀 해본 사람은 알죠. 눈이 얼마나 잘 속이는지. 손의 감각을 믿어야 하죠.
    그렇다고 전적으로 쓰면서 공부하면 집중감이 오히려 흩어지기 쉽고 공부한다고
    자위하기 쉬운 면이 있지만요. 영화와는 상관 없지만 공감해서 쓰고 갑니다.

  • 3. ..
    '16.4.16 1:32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영화 대사가 그런 의미이던가요?
    그런데 손으로 하는 공부 중요하긴 해요. 공부 좀 해본 사람은 알죠.
    눈이 얼마나 잘 속이는지. 손의 감각을 믿어야 하죠.
    그렇다고 전적으로 쓰면서 공부하면 집중감이 오히려 흩어지기 쉽고 공부한다고
    자위하기 쉬운 면이 있지만요. 영화와는 상관 없지만 공감해서 쓰고 갑니다.

  • 4. ...
    '16.4.16 1:33 PM (126.236.xxx.167)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예요
    의자에서 오래 버틴 사람이 이깁니다
    체력이 좋으셨나봐요 지구력

    옛날에 외국인 프로에서 서양인들이
    한국인은 왜 공부한다 고 할때 모두
    제스처가 손으로 쓰는 시늉을 하냐고
    이상하다고
    맨날 쓰고적고 그러면서 암기만 하는 모양이라고
    우스개소리로 한말이 인상깊었어요
    동양(?)은 그렇게 공부해야 되나 보죠?

    포인트가 안 맞는 글이지만 그냥 생각나서 적었어요

    내인생에 영향을 준 영화대사는.. 생각이 안나네요
    굵고짧게
    이런말을 좋아해서 그렇게 맘대로 살고 있어요 ㅎ

  • 5. 제 생각
    '16.4.16 1:33 PM (175.209.xxx.160)

    손이든 눈이든 얼마나 집중하고 목표의식 가지고 하느냐의 차이 같아요. 저의 경우는 손으로 거의 안 쓰고 (악필입니다) 눈으로 주로 하는 편인데 고등학교 때 성적 많이 올려 스카이 갔거든요.

  • 6. 저너머
    '16.4.16 1:45 PM (122.34.xxx.30)

    상처받은 사람들은 위험해요. 그들은 살아남는 법을 알죠 / 데미지

  • 7. 저너머
    '16.4.16 1:47 PM (122.34.xxx.30)

    꿈이 있다면, 그걸 지켜야 돼. 사람들은 자기가 하지 못하는 것을 너도 할 수 없다고 말할거야. / 행복을 찾아서

  • 8. 저너머
    '16.4.16 1:50 PM (122.34.xxx.30)

    기억해 레드, 희망은 좋은거야. 모든 것 중에서 최고랄 수 있지.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 /쇼생크 탈출

  • 9. 줄리엣 비노쉬가
    '16.4.16 1:51 P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나오는 폭풍의 언덕 중 히드클리프와 헤어지며,,
    "영혼 없이는 살 수 없다"라고 하던 말이 떠오르네요.

  • 10. ..
    '16.4.16 1:56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좋은글이네요.
    저도 눈보다 손 믿어요.
    눈으로 잘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고, 그들이 손으로
    했다면 그들 역량 이상으로 더 잘해냈을거란 생각입니다.
    원체 능력있으니 그럴 필요성도 못 느끼겠지만.
    대부분은 노력하는 만큼이겠죠. 토끼보단 거북의 근성으로요.

    근데 첫댓글 뭐 잘못 먹었나보네요. ㅋㅋ

  • 11. 줄리엣 비노쉬가
    '16.4.16 1:57 PM (125.142.xxx.145)

    나오는 폭풍의 언덕 중 히드클리프와 헤어지고 혼자
    "영혼 없이는 살 수 없다"라고 되뇌이던 대사가
    인상적이었네요.

  • 12. ..
    '16.4.16 1:58 PM (223.62.xxx.253)

    좋은글이네요.
    저도 눈보다 손 믿어요. 
    눈으로 잘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고, 그들이 손으로
    했다면 그들 역량 이상으로 더 잘해냈을거란 생각입니다.
    원체 능력있으니 그럴 필요성도 못 느끼겠지만.
    대부분은 노력하는 만큼이겠죠. 토끼보단 거북의 근성으로요.

    근데 첫댓글 꼭 저래야하는지..

  • 13. ..
    '16.4.16 2:18 PM (121.155.xxx.240)

    이럴수가 - troy 의 왕 - 자식들의 조언 무시하다가 자신의 왕국이 무너지는걸 보며

  • 14. ...
    '16.4.16 2:25 PM (39.121.xxx.103)

    carpe-diem
    seize the day
    죽은 시인의 사회...

  • 15. ..
    '16.4.16 2:40 PM (220.89.xxx.78)

    사람은 자기가 생각한 만큼만 사랑받기 마련이란다-월플라워

  • 16. xlfkaltb
    '16.4.16 2:44 PM (125.191.xxx.135)

    당신은 내가 더 좋은사람이 되고싶게 만든다!!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대사는 모르겠지만 조제호랑이 물고기의

    마지막 조제가 담담히 읊조리던 그 장면이 늘 와닿아요
    사랑이 지나가고 더 단단해진 조제의 모습...
    그리고 유지태가 한말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요 대사도 명대사죠..
    사랑은 안변하는데 사람이 변한다는걸 더 느낄수 있었어요

  • 17. 우유
    '16.4.16 3:09 PM (220.86.xxx.253)

    사랑은 사람 보다 둘 사이에 낀 세월이 변한다네요

  • 18. 똘이네
    '16.4.16 3:11 P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it's never too late or too early,to be whoever you want to be...
    벤자민 프랭크린의 시계는 꺼꾸로 간다 에 나오는 말이예요
    꼭 이 말때문에 그런거같다고 할순없지만 44살 첫임신 6개월차네요. 절대 엄마가될수없을거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늦은게 아니였나봐요

  • 19. 똘이밥상
    '16.4.16 3:18 PM (211.36.xxx.58)

    .it's never too late or too early,to be whoever you want to be...
    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에 나오는 말이죠
    이글귀가 참으로 좋았는데. . . .항상 맘에 두고 있었더니만
    44살 결혼 13년차 첫임신 6개월차가 되었어요
    이생에서 엄마가 될수있을거라는거 포기했었는데 그
    말대로 되고 있어요 ㅎㅎ 이글을쓰며 눈물이 핑 도니까 태동이 더 느껴지네요 . . .

  • 20. 둥둥
    '16.4.16 3:22 PM (39.7.xxx.66)

    오. 윗님 축하해요.
    제가 43살에 첫임신인데 애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했어요.
    자연분만 했구요.
    육아는 체력전이니까 체력 많이 키우시고.
    태교 잘하시길~~~^^
    축하합니다

  • 21. 저는
    '16.4.16 4:04 PM (74.69.xxx.51)

    옛날 영화 러브스토리에 나오는 말이요,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어린 나이에 본 그 대사가 왠지 멋있는 것 같아서 남편이랑 첨 사귈 때부터 뭘 잘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면 그러지 말라고 그랬거든요. 가까운 사람들끼리 미안 사과 그런 거 하는 거 아니라고, 우린 특별한 사이니까 라고요.

    근데 십오년 지난 지금, 완전 망했어요. 유들유들 배나온 아저씨가 된 남편은 자기가 뭘 잘못해도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제가 지적하면 잔소리한다고 말대꾸만 하네요. 괜히 영화 따라한다고 겉멋부리다가 남편 길을 잘못 들인 것 같아요 ㅠㅠ

  • 22. 82
    '16.4.16 4:12 PM (1.233.xxx.76)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my life.
    오늘은 내 남은 삶의 첫날!

  • 23. from take this waltz
    '16.4.16 5:4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Life has a gap in it. It just does. You don't go crazy trying to fill it like some lunatic.

    The new things get old just like the old things do.

  • 24. ㄱㄱ
    '16.4.16 9:02 PM (122.35.xxx.21)

    영화대사는 아니구요
    인생의 모토로 삼고있는 글귀가 있어요
    '이세상에 정직과 성실만큼 너를 돕는것은 없다'
    벤자민 플랭클린

  • 25. 청명한 하늘★
    '16.4.17 2:43 AM (114.199.xxx.50)

    '이세상에 정직과 성실만큼 너를 돕는것은 없다' --> 완전 공감해요 ^^
    오늘은 내 남은 삶의 첫날! -> 이 말도 멋지네요!! 주어진 하루하루 열심히 ㅎㅎ

  • 26.
    '16.4.17 6:48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영화는 아무리 대단해도 그냥 영화더라구요.

  • 27.
    '16.4.17 6:48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영화는 아무리 대단해도 그냥 영화더라구요.
    한계가 있어요.

  • 28. ㄴㄹ
    '16.5.31 7:52 PM (223.62.xxx.98)

    영화에서의 좋은 글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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