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병걸린 남자

holly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6-04-16 10:57:18
소개받은 남자가 전직 전업트레이더였어요
주로 친척들 돈 모아 했고
삼십대 중반에 빠져나와 4개월만에 공무원 합격했어요
그런데 지금도 주식하는 눈치고ㅜㅜ
전 주식이 도박같아서 싫거던요
저 재무관리 박사예요
그 남자는 그 부분이 말이 통한다고 좋아해서 주식 선물 옵션 이런 이야기만 해요
여자들에 빠져 18억을 단기간에 쓴 부자집 아들도 봤고
돈 날리는건 순식간이더라구요
그 남자 지금 급여 낮은건 이해하겠는데
주식병이 맘에 걸려요
주식병은 못 고치겠죠?
또 만나야하나 고민이예요
IP : 125.140.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16 11:10 AM (175.223.xxx.152)

    결혼하시걸랑 남편 몰래 비자금 챙기세요. 남편을 속이라는게 아니라 남편 주식버릇 고치기 위해서는 가정재정이 바닥까지 가야 정신을 차릴까 말까 하거든요. 비자금 빼고는 돈에 연연해 하지마시고 내버려두세요. 주식이 남편을 사람 만드는 스승이고 그 돈은 스승에게 바치는 돈이다 생각하셔야지 그걸 고쳐보겠다고 신경전을 벌이다보면 제 2의 화살이 나와 내 자식에게 돌아와요.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어떻게서라도 말리겠어요. 주식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 특히나 마인드컨트롤 안되는 사람은요.

  • 2. 절대
    '16.4.16 11:12 AM (218.54.xxx.61)

    결혼은 절대 안돼요 더군다나 선물옵션까지 ..
    주변에서 잘나가던 사람 패가망신 한두사람 아닙니다
    그냥 국가가 허가내준 도박장, 주식 선물옵션
    한마디로 강원랜드가서 돈벌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천명중에 1명 손해안보고 본전, 만명중에 1명 수익낸다고
    보면 됩니다 누구나 내가 확률없는 게임의 승자가 될수 있다고 시작하게되고 결국은 도박중독자가 됩니다

  • 3. ....
    '16.4.16 11:14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주식 하는걸 왜 병이라고 생각 하세요
    물론 친인척 돈까지 끌어서 주식 한거 보면 싹수는 없어요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인구가 수백만명 입니다
    전 아이둘 직장인 인데 둘 다에게 정상적으로 주식을 배우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무기가 될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해서 일반은 안되니 도박이니 하는데
    제가 20여년 겪어본 주식시장은 정석대로만 배우면
    그래도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봐지네요
    그래서 남들은 도박이니 어쩌니 해도
    전 자식들에게 그걸 배우기를 강요 합니다

  • 4. ....
    '16.4.16 11:14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주식 하는걸 왜 병이라고 생각 하세요
    물론 친인척 돈까지 끌어서 주식 한거 보면 싹수는 없어요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인구가 수백만명 입니다
    전 아이둘 직장인 인데 둘 다에게 정상적으로 주식을 배우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무기가 될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해서 일반인은 안되니 도박이니 하는데
    제가 20여년 겪어본 주식시장은 정석대로만 배우면
    그래도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봐지네요
    그래서 남들은 도박이니 어쩌니 해도
    전 자식들에게 그걸 배우기를 강요 합니다

  • 5. ㅣㅣ
    '16.4.16 11:22 AM (211.36.xxx.215)

    원칙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여윳돈, 우량주만 하고
    미수,신용으로는 절대로 하지 않는
    그런 기준만 가지고 있으면 도박은 아니지요.
    저도 주식 이십년 쯤 되는데
    은행이자보다는 훨 낫습니다.

  • 6. ...
    '16.4.16 11:27 AM (221.153.xxx.137) - 삭제된댓글

    주식이요....하면 빵꾸 나는 사람이 더 많아요......
    물론..그반대의 사람도 아는데요...그사람은 절제력이 굉장해요...보통사람 멘탈이 아니에요...
    도박맞고요..도박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더 잘하더라고요...그런 사람은 아주소수고..그쪽에 재능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그런데 남의돈끌어갖다가 한다면..좀...

  • 7. 도박
    '16.4.16 11:35 AM (178.162.xxx.32)

    주식병은 도박중독이더군요.
    잘된다 하더라도 어느 순간 몇 억씩 말아먹어요.
    지금 위에 올라온 댓글들 보세요. 중독이 저렇게 무섭습니다. 현실을 못 보죠.

  • 8. ....
    '16.4.16 11:36 AM (221.153.xxx.137)

    주식이요....하면 빵꾸 나는 사람이 더 많아요......
    물론..그반대의 사람도 아는데요...그사람은 절제력이 굉장해요...보통사람 멘탈이 아니에요...
    도박맞고요..도박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더 잘하더라고요...그런 사람은 아주소수고..그쪽에 재능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그런데 남의돈끌어갖다가 한다면..좀...

  • 9. dsk
    '16.4.16 11:45 AM (71.12.xxx.45)

    재무관리 박사님.
    박사님께서 "주식하는 것은 도박이다"라는 당치않는 편견을 말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원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건설적이고 유용한 투자의 수단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다만 일부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꾼들이 바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 투기꾼들이 바로 님의 남자와 같이 단기간의 수익을 노리고 뛰어드는 불나방같은 "Trader" 들이지요.

    나는 지금 70을 넘어 그 중반에 와 있는 미국에서 반세기를 살아 온 노인입니다만 항상 주식에 투자하고 많은 수익을 올려 왔습니다. 나는 절대로 한국 주식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시장 규모 자체가 너무 작고 기업들의 재무제표나 정보에 별로 신뢰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주식 가운데서도 기업 역사나 재무 상황, 그리고 앞으로 전망이 좋은 회사, 그리고 배당이 좋은 회사 (최소 은행금리 이상의 배당)를 골라 장기적으로 투자합니다. 그리고 이 주식을 담보로한 option을 적당히 발행함으로써 단기 수익도 얻습니다. 거의 손해 볼 수 없는 확실한 방법중의 하나 입니다.

    주식의 단기 trader 는 주식 투자자가 아닙니다. 주식을 가지고 노름을 하는 거지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주식에의 투자를 "투기"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 10. 도박님
    '16.4.16 11:52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현실을 못보는게 아니라 주식장에 20년 가까이 버텼다면
    이젠 손실 안보고 항상 수익이 꾸준한 사람들 입니다
    매번 손실 본다면 무슨 수로 20년을 버팁니까
    도박에 중독 이라고요...
    50 후반 입니다 제가 주식 아니면 어디가서 저런돈 벌어 보겠어요

    제가 매매일지 올리는 곳이고
    어제 저녁에 일지 올린것인데 옆에 밑에 82 도박이라고 적어 놓을께요
    제 필명 클릭하면 몆년전에 올린 일지도 있어요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qry.screen?p_bbs_id=N00805&p_tp_boar...

  • 11. ...
    '16.4.16 11:57 AM (221.153.xxx.137) - 삭제된댓글

    잘되는 사람보다 않되는 사람이 더 많아요...잘된다는 글에 현혹 당하지 마시고..
    윗댓글처럼 헤어지던가..아니면 비자금을 챙기던가 하는게 좋을거에요..
    내가 아는 그반대의 분도 주변에서 주식알려달라고 많이 얘기하는데요..그분도 적성에 않맞으면
    절대 할일이 못된다고.하거든요...주식하는사람도 말리는게 주식이에요...

  • 12. ...
    '16.4.16 11:58 AM (221.153.xxx.137)

    잘되는 사람보다 않되는 사람이 더 많아요...잘된다는 글에 현혹 당하지 마시고..
    윗댓글처럼 헤어지던가..아니면 비자금을 챙기던가 하는게 좋을거에요..
    내가 아는 그반대의 분도 주변에서 주식알려달라고 많이 얘기하는데요..그분도 적성에 않맞으면
    절대 할일이 못된다고.하거든요...주식 할줄아는사람도 말리는게 주식이에요...

  • 13. 도박님
    '16.4.16 12:0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현실을 못보는게 아니라 주식장에 20년 가까이 버텼다면
    이젠 손실 안보고 항상 수익이 꾸준한 사람들 입니다
    매번 손실 본다면 무슨 수로 20년을 버팁니까
    도박에 중독 이라고요...
    50 후반 입니다 제가 주식 아니면 어디가서 저런돈 벌어 보겠어요

    제가 매매일지 올리는 곳이고
    어제 저녁에 일지 올린것인데 밑에 82 도라고 적어 놓을께요
    제 필명 클릭하면 몆년전에 올린 일지도 있어요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qry.screen?p_bbs_id=N00805&p_tp_boar...
    혹여 제 일지보고 현혹되어 주식하는분 없기를 바랍니다
    주식 만만히 보고 덤비면 인생 망치는 지름길 입니다

  • 14. 박경철이
    '16.4.16 1:26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주식하지 말랍니다.

    단 탐욕과 일확천금을 꿈꾸지 않고
    대응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돈이 너무 많아서 짜증나면 하되 수익이 손실보다 많아요.


    그만큼 어려운게 주식지만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수 없고

    그들만의 리그
    나라에서 허가해준 합법화된 금융시장
    돈벌기 쉬운게 어디있던가요?

  • 15. .....
    '16.4.16 1:34 PM (223.131.xxx.220)

    경험자로써 결사반대
    주식은 중독성 강한 마약입니다
    주식장이 안열리는 주말에는 금단현상
    즉 무기력하고 의욕상실 성격도 삭막해지고
    삶의질도 피페해집니다
    특히 배우자로써는 빵점입니다

  • 16. dlfjs
    '16.4.16 5:00 PM (114.204.xxx.212)

    저라면 별로...
    여윳돈으로만 될까요

  • 17. ..
    '16.6.24 4:44 PM (121.171.xxx.71)

    주식은 중독성 강한 마약입니다
    주식장이 안열리는 주말에는 금단현상
    즉 무기력하고 의욕상실 성격도 삭막해지고
    삶의질도 피페해집니다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14 일본기상청과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치 왜 다를까요? 12 .. 2016/05/31 2,399
562213 지하철 노선 8 지하철 노선.. 2016/05/31 1,095
562212 아파트남편명의- 부부공동명의로 증여가능한가요? 잘아시는분 부탁요.. 8 아파트 2016/05/31 2,260
562211 디마프에서 나문희큰딸이 조용히 살고 싶다고 할떄 7 111 2016/05/31 4,459
562210 옥수수범벅 맛있나요? 4 .. 2016/05/31 1,445
562209 경추베개 메모리폼 써보신분 1 2016/05/31 747
562208 터키 패키지여행 4 나마야 2016/05/31 1,829
562207 해 보셨어요?백주부오무라이스소스요 20 ㅁㅁ 2016/05/31 4,932
562206 이래 글보고 결혼 적령기 여자들 질투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14 apple 2016/05/31 6,333
562205 소형가전제품처분은? 3 2016/05/31 919
562204 도대체 학부모들은 왜 서로 밀당하는거예요? 25 정말 궁금... 2016/05/31 5,832
562203 임시완 진구 싸인 봤어요 2 .... 2016/05/31 1,597
562202 크게 바뀌지 못하면 하오더 2016/05/31 459
562201 걱정 없어보이는 사람 21 .. 2016/05/31 6,641
562200 기혼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효과 있을까요? 9 자궁경부암 .. 2016/05/31 3,082
562199 벽걸이 6평 에어컨으로 큰평수 커버가능하다는 분들께 질문요 12 ... 2016/05/31 5,567
562198 부동산업자를 바꿀 수 있을까요. 1 ........ 2016/05/31 793
562197 삼성 무풍에어컨 써 보신분 계신가요? 2 ... 2016/05/31 2,105
562196 헤어브러쉬 잘쓰고계신가요? 1 ᆞ ᆞ 2016/05/31 1,215
562195 안철수, 19세 노동자 사망에 "여유 있었다면..&qu.. 52 샬랄라 2016/05/31 4,072
562194 상관대운/ 편재세운 일때 어떤가요?(10년대운) 2 사주아시는 .. 2016/05/31 5,324
562193 남자와 여자가 서로 모르는 차이점 수지 2016/05/31 952
562192 공항입국할때? 2 ..... 2016/05/31 987
562191 이스라엘에서 2년 살았습니다. 유대인 교육을 보면 놀랍니다.... 107 하브루타 2016/05/31 27,914
562190 부동산 복비는 아파트 팔때도 내나요? 6 돈덩어리 2016/05/31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