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선거 과정과 결과가 참으로 드라마틱합니다.

한표만 가진 유권자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6-04-16 09:51:22

베스트에 박주민 변호사님글보고 저도 제 의견 몇자 적어봅니다.

모든 댓글이 박주민변호사님 칭찬일색인데

그 중 한 댓글

단일화에 합의해준 국민의당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이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단일화 아니었으면 여기도 친일정당으로 넘어갔겠죠.

 

마찬가지로 안산도 단일화 했으면 우리진영으로 넘어왔을거구요.

 

입으로는 후보별 단일화 반대안한다면서

뒷공작으로는 단일화 하면 출당 법적조치 운운하면서 권모술수를 제대로 보여준 지도부를

거역하면서 자진 사퇴하신 박주민지역구 국민의 당 후보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반대로 단일화에 대한 의지는 전혀 없고 니가 물러나면 내가 승리라는

헛된 망상으로 지지율 3위를 달리면서도 끝까지 버틴 더민주 후보.

첨부터 잘못된 공천을 한 더민주 지도부

왜 부좌현을 컷오프시켰는지...........

다른곳은 몰라도 안산만은 야권이 수성해야된다는 시대적 책임을 왜 외면했는지........

 

 

이번선거는 국민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선거입니다.

그동안 권력을 무시하고 부정하면서 대들고 까불면 어떻게 된다는걸

무수히 보아왔지요.

집회참여자들의 무수한 법적처리

노동자의 짓밟힌 권리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님........

 

그랬던 시절을 한방에 뒤집은 국민의 힘을 보여준 선거입니다.

국민 무시하면 박근혜든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가차없다는걸 보여준 선거입니다.

 

호남에서 공천 그따위로 하고 표달라는 더민주 지도부 제일 비난하고 싶습니다.

문대표의 호남방문 막고 공천은 개판으로 하고.........

비례는  자기들 맘대로 얌얌하고.......

이번선거에서 김무성보다 더 꼴보기 싫었던게 더민주 비대위입니다.

 

국민의당

선거승리라고 자만하면 안됩니다.

호남할베들 다 모아놓고 승리했다고 축배들기엔 이릅니다.

저 할베들이 국민의 당을 사심없이 이끌어나갈거라 믿는 사람이 국민의 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있을까요???

 

친일독재부역당은 말하면 입아프고 글쓰면 손아파스 패스합니다.

 

벌써 각종 커뮤니티에선 대선이야기가 나오고

단일화 해야 한다 아니다 3자 구도로 가야한다 난타전 벌어지는데요

안철수는 절대 단일화 안할거고요

더민주 지지자도 경선없이 추대 이런건 절대 안할겁니다.

 

그럼 결선투표가 답이지요.

안철수가 경선에 참여안하려면

결선투표를 꾸준히 밀어서 결국 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양쪽 지지자들이 새누리보다 더 혐오하는 상대가 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정말 고생많았어요 ㅠㅠ

명박이부터 그네까지 그 긴 세월

핍박받고 놀림받고 조롱받으면서

결국은 여소야대를 만들었어요.

 

82님들

정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성들이십니다.

이제 게시판에서 더이상 문이 잘났네 안이 잘났네 서로 삿대질 하며 싸우지 말구요

각후보 지지자는 그 쪽 정당에 꾸준히 감시하고 보호해줘야 합니다.

 

우리의 표가 제대로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저 욕심많은 정치인들이 자기들 유불리에 따라 함부로 사용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줘야 하고

정말 소신있게 우리의 표를 제대로 사용하면 끝없는 칭찬 해줘야 합니다.

 

82님들

정말 고생많았고

사랑합니다.

 

IP : 124.54.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4.16 9:59 AM (124.54.xxx.112)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31&b=bullpen2&id=4855989&se...

    부산 5석은 갑툭튀가 아닙니다.

    불펜에서 퍼온글인데 눈물 납니다.
    이런 분이 친노운동권 소리 들어가며 일군 부산 선거입니다.

  • 2. 감시
    '16.4.16 10:03 AM (121.148.xxx.155)

    네. 동감이요.
    내 한표 제대로 쓰는지 감시하고 제대로 못하면 바로바로 쓴소리 해야죠.
    표 받기전 과 후 다르면 끝이라는거 보여줘야 해요.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머리 뒤꼭지에 자꾸만 그 아아들이 떠올라 힘든 날이에요.

  • 3. 맞아요..
    '16.4.16 10:46 AM (218.51.xxx.229) - 삭제된댓글

    이제 각자 지지하는 정당이 잘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음 대선에 선택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우리가 강제로라도 시켜야 한다고 셍각합니다.

  • 4. 맞아요..
    '16.4.16 10:46 AM (218.51.xxx.229)

    이제 각자 지지하는 정당이 잘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음 대선에 선택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우리가 강제로라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 위 첫댓글에
    '16.4.16 1:45 PM (211.41.xxx.16)

    부산 갑툭튀 아니다 꼭 읽어들보셨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597 " 모욕감 느꼈다 " 출근길 버스 막고 &qu.. 2 ........ 2016/05/30 1,627
561596 치아가 그래도 많이 하얗게 되었어요. 4 gg 2016/05/30 5,290
561595 피부를 위해 몇시 취침 몇시 기상하세요? 3 자자 2016/05/30 1,674
561594 질문) 디마프 6회, 신구가 사위 찾아갔을때 7 저화질이라 2016/05/30 3,957
561593 대청소 하면서 집안 물품 버릴려고 하는데 7 버리기 2016/05/30 2,696
561592 미국맘님들 셔츠보는법 알려 주세요. 2 미국옷사이즈.. 2016/05/30 972
561591 중딩 아들때문에 미치겠습니다 62 사춘기 2016/05/30 14,915
561590 초행길 삼양목장 운전 문의 7 강릉여행 2016/05/30 1,148
561589 오바마.. 150m 옆 한국인 위령비는 지나쳤다 21 미국원폭 2016/05/30 2,370
561588 역치 낮은 남편, 어떻게 공감하세요? ㅠㅠ 42 SJ 2016/05/30 15,735
561587 강서힐스테이트로 7 더불어 2016/05/29 1,904
561586 해운대 파라다이스 근처 잠만잘 숙소 부탁드려요 5 ... 2016/05/29 1,222
561585 시부모님 이혼한 것처럼 살겠다는데요 74 에디 2016/05/29 16,710
561584 외며늘은 멘탈이 강해야함 ᆢ 18 Wt 2016/05/29 5,298
561583 고승덕 딸, 캔디 고, 멋진 사람이네요. 9 아... 2016/05/29 4,925
561582 디마프 콜라텍 장면 어떻게 보셨어요? 16 000 2016/05/29 5,544
561581 미국은 광주 5.18과 제주 4.3에 사과해야 한다 1 체로키파일 2016/05/29 650
561580 미세먼지 적은 곳이 어디일까요? 28 두통 2016/05/29 12,910
561579 생리대살돈도없어요-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의 말할수없는고백 7 집배원 2016/05/29 2,282
561578 지하철 안전문 사고로 사망한 직원이 19살 이었대요 24 .... 2016/05/29 5,996
561577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 5 2016/05/29 1,759
561576 박찬욱 감독 몇년새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2 흰머리희끗 2016/05/29 1,744
561575 고 3아이가 요즘 8 방법이 2016/05/29 2,622
561574 길음 뉴타운과 삼선SK뷰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좋을까요? 8 케로로 2016/05/29 2,130
561573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