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선거 과정과 결과가 참으로 드라마틱합니다.

한표만 가진 유권자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6-04-16 09:51:22

베스트에 박주민 변호사님글보고 저도 제 의견 몇자 적어봅니다.

모든 댓글이 박주민변호사님 칭찬일색인데

그 중 한 댓글

단일화에 합의해준 국민의당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이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단일화 아니었으면 여기도 친일정당으로 넘어갔겠죠.

 

마찬가지로 안산도 단일화 했으면 우리진영으로 넘어왔을거구요.

 

입으로는 후보별 단일화 반대안한다면서

뒷공작으로는 단일화 하면 출당 법적조치 운운하면서 권모술수를 제대로 보여준 지도부를

거역하면서 자진 사퇴하신 박주민지역구 국민의 당 후보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반대로 단일화에 대한 의지는 전혀 없고 니가 물러나면 내가 승리라는

헛된 망상으로 지지율 3위를 달리면서도 끝까지 버틴 더민주 후보.

첨부터 잘못된 공천을 한 더민주 지도부

왜 부좌현을 컷오프시켰는지...........

다른곳은 몰라도 안산만은 야권이 수성해야된다는 시대적 책임을 왜 외면했는지........

 

 

이번선거는 국민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선거입니다.

그동안 권력을 무시하고 부정하면서 대들고 까불면 어떻게 된다는걸

무수히 보아왔지요.

집회참여자들의 무수한 법적처리

노동자의 짓밟힌 권리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님........

 

그랬던 시절을 한방에 뒤집은 국민의 힘을 보여준 선거입니다.

국민 무시하면 박근혜든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가차없다는걸 보여준 선거입니다.

 

호남에서 공천 그따위로 하고 표달라는 더민주 지도부 제일 비난하고 싶습니다.

문대표의 호남방문 막고 공천은 개판으로 하고.........

비례는  자기들 맘대로 얌얌하고.......

이번선거에서 김무성보다 더 꼴보기 싫었던게 더민주 비대위입니다.

 

국민의당

선거승리라고 자만하면 안됩니다.

호남할베들 다 모아놓고 승리했다고 축배들기엔 이릅니다.

저 할베들이 국민의 당을 사심없이 이끌어나갈거라 믿는 사람이 국민의 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있을까요???

 

친일독재부역당은 말하면 입아프고 글쓰면 손아파스 패스합니다.

 

벌써 각종 커뮤니티에선 대선이야기가 나오고

단일화 해야 한다 아니다 3자 구도로 가야한다 난타전 벌어지는데요

안철수는 절대 단일화 안할거고요

더민주 지지자도 경선없이 추대 이런건 절대 안할겁니다.

 

그럼 결선투표가 답이지요.

안철수가 경선에 참여안하려면

결선투표를 꾸준히 밀어서 결국 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양쪽 지지자들이 새누리보다 더 혐오하는 상대가 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정말 고생많았어요 ㅠㅠ

명박이부터 그네까지 그 긴 세월

핍박받고 놀림받고 조롱받으면서

결국은 여소야대를 만들었어요.

 

82님들

정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성들이십니다.

이제 게시판에서 더이상 문이 잘났네 안이 잘났네 서로 삿대질 하며 싸우지 말구요

각후보 지지자는 그 쪽 정당에 꾸준히 감시하고 보호해줘야 합니다.

 

우리의 표가 제대로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저 욕심많은 정치인들이 자기들 유불리에 따라 함부로 사용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줘야 하고

정말 소신있게 우리의 표를 제대로 사용하면 끝없는 칭찬 해줘야 합니다.

 

82님들

정말 고생많았고

사랑합니다.

 

IP : 124.54.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4.16 9:59 AM (124.54.xxx.112)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31&b=bullpen2&id=4855989&se...

    부산 5석은 갑툭튀가 아닙니다.

    불펜에서 퍼온글인데 눈물 납니다.
    이런 분이 친노운동권 소리 들어가며 일군 부산 선거입니다.

  • 2. 감시
    '16.4.16 10:03 AM (121.148.xxx.155)

    네. 동감이요.
    내 한표 제대로 쓰는지 감시하고 제대로 못하면 바로바로 쓴소리 해야죠.
    표 받기전 과 후 다르면 끝이라는거 보여줘야 해요.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머리 뒤꼭지에 자꾸만 그 아아들이 떠올라 힘든 날이에요.

  • 3. 맞아요..
    '16.4.16 10:46 AM (218.51.xxx.229) - 삭제된댓글

    이제 각자 지지하는 정당이 잘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음 대선에 선택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우리가 강제로라도 시켜야 한다고 셍각합니다.

  • 4. 맞아요..
    '16.4.16 10:46 AM (218.51.xxx.229)

    이제 각자 지지하는 정당이 잘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음 대선에 선택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우리가 강제로라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 위 첫댓글에
    '16.4.16 1:45 PM (211.41.xxx.16)

    부산 갑툭튀 아니다 꼭 읽어들보셨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200 제가 한겨레신문을 더 좋아하는 이유 10 샬랄라 2016/04/16 1,283
548199 자식들 입장에서는 어떨 때 엄마의 사랑을 깊이 느낄까요? 2 사랑 2016/04/16 1,777
548198 2주마다 한 번 서울 상경이 힘드네요..ㅠ 17 흠.. 2016/04/16 3,422
548197 도쿄 여행 처음인데 도쿄 볼 곳은 쇼핑몰 밖에 없다는데 18 도시락 2016/04/16 3,734
548196 제습기 돌린지 4일차 8 아우 2016/04/16 3,473
548195 지진 나는 나라 옆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운명.. 2 ㅎㅎㅎ 2016/04/16 1,122
548194 나이들면서 오이형 얼굴 되신 분들 6 질문 2016/04/16 4,026
548193 오늘 비온다던데 김밥싸서 나가면 후회할까요? 2 .. 2016/04/16 1,165
548192 [아파트] 동부이촌동 vs 반포잠원 - 같은 예산이라면 어디에?.. 5 아파트 2016/04/16 3,185
548191 순한 8세남아 어떻게 키워야할지... 4 .. 2016/04/16 1,187
548190 송혜교 탈세 물고늘어지는사람들 17 dd 2016/04/16 4,653
548189 교과서를 샀는데 카드수수료 300원을 받았어요 22 저는 2016/04/16 1,554
548188 초등 4학년 아들이 스마트폰 사달라고 시위해요 7 어려워요 2016/04/16 1,398
548187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2 카드 2016/04/16 1,270
548186 지진이 저리 많이 나는 땅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10 새삼 2016/04/16 1,844
548185 밥값 6천원인데 카드 계산하면 8천원 12 우리동네 2016/04/16 3,381
548184 여학생들 3 2016/04/16 790
548183 [Remember 0416] 신의 거처 [펌] 2 함석집꼬맹이.. 2016/04/16 499
548182 목동8단지 몬스터수학 학원 어떤가요? .. 2016/04/16 895
548181 안철수 공약 결선투표제 이렇게는 안될까요 9 jjj 2016/04/16 628
548180 주식병걸린 남자 10 holly 2016/04/16 2,767
548179 아빠란인간이바람을핍니다 8 ... 2016/04/16 2,617
548178 세월호 2주기에 축제라니.... 3 .... 2016/04/16 1,314
548177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왔던 피아노영재 궁금이 2016/04/16 1,234
548176 1987년을 잊지마세요. 7 샬랄라 2016/04/1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