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파고가 강남을 손들게하고 2030을 헬조선에서 구출하다

알파고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6-04-16 09:23:09
선거 직전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대한민국 국민은 인간 천재가 컴퓨터 앞에 무력화 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도했다.

알파고의 출현은 단지 이세돌이 알파고에 진 것이 아니라 곧 펼쳐질 세계가 컴퓨터에 의해 인간의 직업이 날라가고

무력화 되는 세상이 도래 한다는 것을....

이것을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들이 강남, 양천, 분당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강남, 양천, 분당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 살면 어느 정도 대한민국에서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으로 생각하고

세상이 변화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보수 정당을 지지했다.

그런데 알파고의 출현으로 강남, 양펀, 분당 사람들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위기 의식, 특별히 그들이 누리고 있는 직업들이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느끼게 된 것이다.

또한 2030은 어떤가?

헬 조선에 살면서 직업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완전 암흑의 세상에 사는데 알파고의 출현은 완전 그들의 목을 날라가게 만든 것이다.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마지막 손짓이 투표였던 것이다.

반면 로얄 강남과 시골은 어떤가?

로얄 강남은 한국 기득권을 가지 사람들이기 때문에 알파고가 세상을 지배해도 그들의 입지는 더 강화된다.

시골은 농업과 노인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알파고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말 모른다.

그들의 정보는 오로지 지상파, 종편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보만 튼튼하면 된다는 식이다.

이번에 가장 안타까운 점은 호남의 선택이다.

죽어가는 지역주의 망령을 다시금 꺼낸 꺼내고 시대를 역행한는 과거의 시대로 회귀했다는 점이다.

호남인들 사이에 이번 투표로 많은 토론이 있어야만 희망이 있고, 만약 지역주의에 휩싸여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산다면 스스로 전라도 공화국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생각을 해야 한다.

총체적으로 이번 선거는 북풍도 안보도 아닌 알파고 도래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친 강남(양천,분당)과 2030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 선거이다

IP : 14.1.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사는데
    '16.4.16 9:24 AM (210.97.xxx.51) - 삭제된댓글

    알파고를 선거에 연결 한 적 없는데요.. 좀 너무 나가신듯..

  • 2. 분당 사는데
    '16.4.16 9:25 AM (210.97.xxx.51)

    알파고를 투표에 연결해서 생각한 적 없는데요.. 좀 너무 나가신듯..

  • 3.
    '16.4.16 9:26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무슨 강남이 진보 최전선이고
    호남이 서울과의 거리만큼 후진 정치의식의 집단이라는
    발상인지...?

    아직 멀었구나

    난 호남과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지역의 민생, 민심 무시하고 되는 거 없다

    알파고 끌어들여 시선끌지 말고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온 88만원 세대를 언급해야지

  • 4. ....
    '16.4.16 9:31 AM (77.99.xxx.126)

    알파고를 꼭 주제에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쓴 글 같은 느낌...ㅋㅋㅋ
    넘나 연관성 없는 걸 끼워맞추네욬ㅋㅋ

  • 5. . .
    '16.4.16 9:32 AM (175.223.xxx.100)

    그 지역 사는데 아닌데요? 잘못 짚었습니다. 벽창호에 대한 분노입니다.

  • 6. 아이쿠야........
    '16.4.16 10:11 AM (175.112.xxx.180)

    다음 제시어는 '태양의 후예' 입니다.
    요즘 유행인 태후와 이번 선거를 관련지어 서술하시오.

  • 7. 윗님 최고의 댓글로 선정 ㅎㅎㅎ
    '16.4.16 10:17 AM (223.62.xxx.104)

    원글은 관심 받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논문 하나 쓰세요.

  • 8. ....
    '16.4.16 10:23 AM (211.232.xxx.49)

    말씀이 안되는 논리의 비약이고 결론은 호남 헐뜯기.

  • 9. ㅋㅋㅋㅋㅋㅋ
    '16.4.16 4:47 PM (211.197.xxx.148)

    이걸 글짓기라고 한거야?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480 지난주 금요일에 제평갔다왔는데요..질문 6 ㅎㅎ 2016/05/29 2,703
561479 노후에 여유 있으신분들 공통점 9 아줌마 2016/05/29 6,448
561478 헤이헤이 프렌즈에서 미드 보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2016/05/29 2,292
561477 아파트 구입은 입지를 우선으로 봐야되는거죠??? 4 집장만 고민.. 2016/05/29 2,936
561476 옐프에 리뷰 하나 썼어요 추천 좀 1 리뷰 2016/05/29 550
561475 운동 못하는 아들 어떻게 용기북돋으시나요. 7 111 2016/05/29 1,232
561474 창문열어 놓으니....미세먼지ㅜㅜ 6 ..... 2016/05/29 2,702
561473 복면가왕..같이 댓글달며 보실분 초대합니다^^ 59 10연승도전.. 2016/05/29 4,220
561472 노란 냉이 부쩍 많아져서.. 3 궁금 2016/05/29 2,266
561471 직장인 분들 평균 시급이 어떻게 되시나요? 2 시급 2016/05/29 1,318
561470 조선업 해운업 구조조정했나요.? 2 ㅠㅠ 2016/05/29 1,378
561469 판듀에 휘성나와요. 9 yaani 2016/05/29 1,516
561468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을 때... 으음 2016/05/29 1,127
561467 마인 여름자켓 사면 관리 쉬울까요 5 마인 2016/05/29 1,941
561466 40대 미혼이신분들 체력 어떠신가요? 14 체력 2016/05/29 5,899
561465 휴대폰 문자 보낼때,영어 대문자 A는 1 ... 2016/05/29 924
561464 한국 남자 82~86년생 성비가 여자 100명당 남자 124명이.. 14 2016/05/29 5,071
561463 묵,채소,김치 - 썰어서 차가운 육수 부어 먹는 거 있잖아요,,.. 4 음식 2016/05/29 1,561
561462 요즘 핸드폰 가격 2016/05/29 719
561461 디어 마이 프렌드를 보면서 23 디마프 2016/05/29 6,604
561460 베란다와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나면 아랫집에서 피는건가요? 5 온집안에 냄.. 2016/05/29 1,629
561459 여성면접 복장 원피스에 자켓도 괜찮나요? 1 .. 2016/05/29 3,033
561458 지금 밤....11시 42분인데요 5 그리워 2016/05/29 1,084
561457 디마프에서 조인성 죽은 거에요? 5 hh 2016/05/29 5,523
561456 치약에 베이킹소다섞어하면 미백되나요? 9 모모 2016/05/29 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