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파고가 강남을 손들게하고 2030을 헬조선에서 구출하다

알파고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6-04-16 09:23:09
선거 직전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대한민국 국민은 인간 천재가 컴퓨터 앞에 무력화 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도했다.

알파고의 출현은 단지 이세돌이 알파고에 진 것이 아니라 곧 펼쳐질 세계가 컴퓨터에 의해 인간의 직업이 날라가고

무력화 되는 세상이 도래 한다는 것을....

이것을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들이 강남, 양천, 분당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강남, 양천, 분당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 살면 어느 정도 대한민국에서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으로 생각하고

세상이 변화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보수 정당을 지지했다.

그런데 알파고의 출현으로 강남, 양펀, 분당 사람들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위기 의식, 특별히 그들이 누리고 있는 직업들이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느끼게 된 것이다.

또한 2030은 어떤가?

헬 조선에 살면서 직업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완전 암흑의 세상에 사는데 알파고의 출현은 완전 그들의 목을 날라가게 만든 것이다.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마지막 손짓이 투표였던 것이다.

반면 로얄 강남과 시골은 어떤가?

로얄 강남은 한국 기득권을 가지 사람들이기 때문에 알파고가 세상을 지배해도 그들의 입지는 더 강화된다.

시골은 농업과 노인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알파고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말 모른다.

그들의 정보는 오로지 지상파, 종편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보만 튼튼하면 된다는 식이다.

이번에 가장 안타까운 점은 호남의 선택이다.

죽어가는 지역주의 망령을 다시금 꺼낸 꺼내고 시대를 역행한는 과거의 시대로 회귀했다는 점이다.

호남인들 사이에 이번 투표로 많은 토론이 있어야만 희망이 있고, 만약 지역주의에 휩싸여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산다면 스스로 전라도 공화국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생각을 해야 한다.

총체적으로 이번 선거는 북풍도 안보도 아닌 알파고 도래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친 강남(양천,분당)과 2030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 선거이다

IP : 14.1.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사는데
    '16.4.16 9:24 AM (210.97.xxx.51) - 삭제된댓글

    알파고를 선거에 연결 한 적 없는데요.. 좀 너무 나가신듯..

  • 2. 분당 사는데
    '16.4.16 9:25 AM (210.97.xxx.51)

    알파고를 투표에 연결해서 생각한 적 없는데요.. 좀 너무 나가신듯..

  • 3.
    '16.4.16 9:26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무슨 강남이 진보 최전선이고
    호남이 서울과의 거리만큼 후진 정치의식의 집단이라는
    발상인지...?

    아직 멀었구나

    난 호남과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지역의 민생, 민심 무시하고 되는 거 없다

    알파고 끌어들여 시선끌지 말고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온 88만원 세대를 언급해야지

  • 4. ....
    '16.4.16 9:31 AM (77.99.xxx.126)

    알파고를 꼭 주제에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쓴 글 같은 느낌...ㅋㅋㅋ
    넘나 연관성 없는 걸 끼워맞추네욬ㅋㅋ

  • 5. . .
    '16.4.16 9:32 AM (175.223.xxx.100)

    그 지역 사는데 아닌데요? 잘못 짚었습니다. 벽창호에 대한 분노입니다.

  • 6. 아이쿠야........
    '16.4.16 10:11 AM (175.112.xxx.180)

    다음 제시어는 '태양의 후예' 입니다.
    요즘 유행인 태후와 이번 선거를 관련지어 서술하시오.

  • 7. 윗님 최고의 댓글로 선정 ㅎㅎㅎ
    '16.4.16 10:17 AM (223.62.xxx.104)

    원글은 관심 받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논문 하나 쓰세요.

  • 8. ....
    '16.4.16 10:23 AM (211.232.xxx.49)

    말씀이 안되는 논리의 비약이고 결론은 호남 헐뜯기.

  • 9. ㅋㅋㅋㅋㅋㅋ
    '16.4.16 4:47 PM (211.197.xxx.148)

    이걸 글짓기라고 한거야?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366 병원비 안내고 도망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네요, 16 딸기체리망고.. 2016/09/25 11,308
600365 LG스타일러 써보신분 후기 부탁드려요 5 느티나무 2016/09/25 2,957
600364 개 목줄 풀어 놓는거 경찰에 신고 할 수 있는거예요? 16 근데 2016/09/25 4,140
600363 트럼프와 힐러리 3 ?? 2016/09/25 1,032
600362 자연산 송이버섯을ᆢ 16 왜사냐 2016/09/25 3,191
600361 김치냉장고 스탠드 사시고 후회 하는 분 계세요? 11 김치냉장고 2016/09/25 6,398
600360 노령견 퇴행성 관절염 아시는 분.간절합니다. 15 견주 2016/09/25 1,939
600359 부산역 근처에 일일 주차 어디서 할까요? 2 부산역 2016/09/25 964
600358 백남기 농민 강제부검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의협 의사들의 의견서 6 퍼날라주세요.. 2016/09/25 1,173
600357 함께 시간 보내고 싶은 매력적인사람이 되고싶어요 7 고민이많아 2016/09/25 2,599
600356 허리 온열 마사지기 추천 부탁 허리가 아파.. 2016/09/25 534
600355 주택매매시 1 세금문제 2016/09/25 566
600354 청정기는 24시간 돌려야하나요? 2 유투 2016/09/25 997
600353 저 한참 쑥쑥 클 때 밥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18 2016/09/25 3,174
600352 집에 친구들 놀러오는건 좋은데 뒤지는건 싫대는데 7 우리애는 2016/09/25 1,536
600351 [긴급 생중계] 농민 백남기씨 사망 9 긴급 2016/09/25 1,459
600350 남이 제 욕을 면전에서 해도 반박을 잘 못해요 .... 4 ,,, 2016/09/25 1,260
600349 보통의 7세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뭔가요? 8 궁금 2016/09/25 794
600348 30대 남자(연애경험별로없는) 중에 정말 미친듯 악을 뿜는 남자.. 9 휴우 2016/09/25 4,346
600347 중학생들...집에서 뭐입고 있어요? 4 중학생 2016/09/25 1,047
600346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중요성 워킹맘 2016/09/25 859
600345 케라스타즈 샴푸 쓰시는 분들 질문요 1 . 2016/09/25 1,548
600344 어렸을때 친했던 남자애가 백만장자가 되어서 나타난다면 16 ㅇㅇ 2016/09/25 4,116
600343 나이 드니까 키가 작아졌어요. 3 국가 검진 2016/09/25 1,247
600342 실내 금연구역 담배냄새는 뭘까요? 1 .. 2016/09/25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