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파고가 강남을 손들게하고 2030을 헬조선에서 구출하다

알파고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6-04-16 09:23:09
선거 직전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대한민국 국민은 인간 천재가 컴퓨터 앞에 무력화 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도했다.

알파고의 출현은 단지 이세돌이 알파고에 진 것이 아니라 곧 펼쳐질 세계가 컴퓨터에 의해 인간의 직업이 날라가고

무력화 되는 세상이 도래 한다는 것을....

이것을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들이 강남, 양천, 분당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강남, 양천, 분당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 살면 어느 정도 대한민국에서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으로 생각하고

세상이 변화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보수 정당을 지지했다.

그런데 알파고의 출현으로 강남, 양펀, 분당 사람들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위기 의식, 특별히 그들이 누리고 있는 직업들이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느끼게 된 것이다.

또한 2030은 어떤가?

헬 조선에 살면서 직업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완전 암흑의 세상에 사는데 알파고의 출현은 완전 그들의 목을 날라가게 만든 것이다.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마지막 손짓이 투표였던 것이다.

반면 로얄 강남과 시골은 어떤가?

로얄 강남은 한국 기득권을 가지 사람들이기 때문에 알파고가 세상을 지배해도 그들의 입지는 더 강화된다.

시골은 농업과 노인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알파고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말 모른다.

그들의 정보는 오로지 지상파, 종편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보만 튼튼하면 된다는 식이다.

이번에 가장 안타까운 점은 호남의 선택이다.

죽어가는 지역주의 망령을 다시금 꺼낸 꺼내고 시대를 역행한는 과거의 시대로 회귀했다는 점이다.

호남인들 사이에 이번 투표로 많은 토론이 있어야만 희망이 있고, 만약 지역주의에 휩싸여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산다면 스스로 전라도 공화국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생각을 해야 한다.

총체적으로 이번 선거는 북풍도 안보도 아닌 알파고 도래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친 강남(양천,분당)과 2030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 선거이다

IP : 14.1.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사는데
    '16.4.16 9:24 AM (210.97.xxx.51) - 삭제된댓글

    알파고를 선거에 연결 한 적 없는데요.. 좀 너무 나가신듯..

  • 2. 분당 사는데
    '16.4.16 9:25 AM (210.97.xxx.51)

    알파고를 투표에 연결해서 생각한 적 없는데요.. 좀 너무 나가신듯..

  • 3.
    '16.4.16 9:26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무슨 강남이 진보 최전선이고
    호남이 서울과의 거리만큼 후진 정치의식의 집단이라는
    발상인지...?

    아직 멀었구나

    난 호남과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지역의 민생, 민심 무시하고 되는 거 없다

    알파고 끌어들여 시선끌지 말고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온 88만원 세대를 언급해야지

  • 4. ....
    '16.4.16 9:31 AM (77.99.xxx.126)

    알파고를 꼭 주제에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쓴 글 같은 느낌...ㅋㅋㅋ
    넘나 연관성 없는 걸 끼워맞추네욬ㅋㅋ

  • 5. . .
    '16.4.16 9:32 AM (175.223.xxx.100)

    그 지역 사는데 아닌데요? 잘못 짚었습니다. 벽창호에 대한 분노입니다.

  • 6. 아이쿠야........
    '16.4.16 10:11 AM (175.112.xxx.180)

    다음 제시어는 '태양의 후예' 입니다.
    요즘 유행인 태후와 이번 선거를 관련지어 서술하시오.

  • 7. 윗님 최고의 댓글로 선정 ㅎㅎㅎ
    '16.4.16 10:17 AM (223.62.xxx.104)

    원글은 관심 받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논문 하나 쓰세요.

  • 8. ....
    '16.4.16 10:23 AM (211.232.xxx.49)

    말씀이 안되는 논리의 비약이고 결론은 호남 헐뜯기.

  • 9. ㅋㅋㅋㅋㅋㅋ
    '16.4.16 4:47 PM (211.197.xxx.148)

    이걸 글짓기라고 한거야?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288 맛난음식과 맛난안주 충족하는 국내여행지 어딨을까요? 1 어디가 2016/06/07 1,396
564287 남편의 사업실패 힘드네요 10 힘내자 2016/06/07 7,208
564286 시판 메밀면(라면류) 추천좀 해주세요^^ 3 추천부탁 2016/06/07 1,184
564285 두 남자 중 누가 더 결혼 상대자로 낫나요? 37 사랑 2016/06/07 6,120
564284 남자가 5 .. 2016/06/07 1,527
564283 양세형 무도멤버 될것같아요. 59 ㅋㅇㅋ 2016/06/07 19,197
564282 갱년기인데 콩물 날마다 먹어도 될까요? 5 콩두유 2016/06/07 3,686
564281 국가원수가 아니라, 국가왠수 같습니다 15 그냥 2016/06/07 2,839
564280 사람 사귈때 나에게 도움이 되어야 사귀나요? 7 그냥 2016/06/07 1,954
564279 서울 서초구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인가요? 7 알려주세요 2016/06/07 8,817
564278 이경규는 참 잘 살았나봐요 41 향기 2016/06/07 27,126
564277 tvN 미술 강의로 본 인문학의 열풍의 그늘 11 미술의 수난.. 2016/06/07 3,340
564276 아파트 6층? 15층? 7 ... 2016/06/07 6,519
564275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여자라면 아이 셋은 낳아야…' 독재자 2016/06/07 825
564274 영화 me before you~ 보면서 너무 부러웠어요. 3 me 2016/06/07 1,959
564273 궁금한 생활 질문 두가지 있어요 3 .... 2016/06/07 1,339
564272 남편이 이혼하자고 해요. 49 니가싫다 2016/06/07 34,173
564271 만날 때마다 키스했다면 사귀는 거 맞나요? 22 Rjeon 2016/06/07 13,966
564270 세월호78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6/07 580
564269 신안 놈 중 한 놈이 9년 전에도 성폭행 5 ..... 2016/06/07 1,894
564268 전라도 만이 아니예요 30 인천 사이다.. 2016/06/07 4,074
564267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 두번 찍어도 되나요? 2 치과 2016/06/07 1,572
564266 동부화재 전화받은 분 안 계세요? 6 보험사 2016/06/07 1,365
564265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 싶어요 무슨 방법 있을까요?(애 말고 제가.. 5 아짐 2016/06/07 1,625
564264 국가 원수의 건강은 극비라고 하지 않았나요? 7 올림머리 2016/06/07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