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재외 선거 얘기도 있지만... 저와 같이 외국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2년전에 세월호 기사가 제가 사는 이 나라 언론에 나올때.. 챙피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사실을 알아보니 화가 나더라고요.
그 후 몇날 몇일 잠을 못자고 힘들게 지냈는데... 그 이후로는
저 사실.... 82님들이 세월호 이야기 하시면 안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아이들 녹음 파일까지 듣게 되면 제 일상이 힘들어 질까 두려웠어요..
내일이 벌써 2주기가 되었네요... 그런데 지금 제 마음은 좀 단단해져 있습니다. 변화의 가능성을 느껴요.
이제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싸워서 이길려고요!
외국에 산지 20년이 지나는데요... 3개국의 영주권 갖고 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 여권 가지고 있어요.
저 죽을때 까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투표하려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이 세월호 2주기 이죠?
용기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6-04-16 01:04:59
IP : 116.86.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혁
'16.4.16 1:09 AM (112.133.xxx.180)지금....sbs스페셜 단원고 세월호사고 하고 있어요.
눈물이 자꾸나네요....2. 용기
'16.4.16 1:12 AM (116.86.xxx.28)눈물이 나면 나는대로... 그렇지만 우리가 싸워서 이겨야 할 이유는 잊지만 말아요...
3. ...
'16.4.16 1:22 AM (211.197.xxx.148)여기는 오늘이네요.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벌써 2년이 지났어요.
세월이 흐르고 변한 건 없는 것 같아 미안한데 그나마 총선에서 야권의 승리로 세월호 관련해서 진전을 기대해 볼 수 있어 다행이네요.
아직 돌아 오지 못 한 분들, 가족 품으로 돌아 오시길 기도 합니다.
억울하게 희생 되신 분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4. ..
'16.4.16 2:04 AM (182.226.xxx.193)네.. 벌써 2년이네요... ㅠ.ㅠ
한겨레 21에 꾸준히 세월호 기사가 올라오는데요
배 마지막 꼬리가 보이는 사진을 볼때마다
달려가서 잡아당기고 싶은 마음이예요...ㅠ.ㅠ
부디 미수습자분들과 세월호의 진실이 하루빨리
가족과 국민들 품으로 올수있게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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