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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목줄 이야기가 나와서- 저희 강아지는 주인을 따르는 개가 아니고 자기 맘대로 가요 (훈련)

사랑하는 아이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6-04-15 19:55:25
제목에 적었는 데
저희 강아지는 요크셔테리어고 4살 이예요
친정엄마도 강아지를 오래 키우시고 주위에도 보면
목줄 안해도 자기 엄마?만 따라 다니고 찻길 당연히 안 다니고
주인 뒤만 따라 다니는 데
저희 강아진 줄 안 매면 안 되요
길인지 도로인 지 모르거니와
자기 가고 싶은 데로만 가요
제가 제 맘대로 가려 하면 한 발짝도 안 움직여요
그래서 안고 움직여야 해요
본인 가는 길만 가니
제가 안고 어느정도 움직여서 내려 놓으면 또 모르는 곳
이라고 그 자리에서 옴짝 달짝 안해요
제가 일을 해서 너무 불쌍해 힘들지만 출근전에 산책 시키고
다녀와서도 밤에 아이 마중 나가며 또 30분정도 산책 시키 거든요
다른 강아지들 보니 목줄 안해도 엄마 뒤만 따라 다니던 데
물론 전 목줄 계속 할.거지만
이 교육- 주인을 따르는 교육은 어찌 시키나요..
이 눔의 지지배는 집에 서열도 없어요
여기 붙었다 저기.붙었다
먹을.거 주면 거기 가서 붙어요..ㅠ.ㅠ
IP : 175.199.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티 두마리
    '16.4.15 9:06 PM (110.70.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산책이 아니고, 거의 끌려 다니는데요.
    저희개들도 지들 코스 아니면 얼음,
    절대 안움직여요.
    가끔 보면 목줄 안하고도 주인옆에
    차분히 따라 걷는 개들 보면 부럽기도해요.
    태어나서 지금껏 목줄 없이는 절대 나갈수가 없어요.

  • 2. 울집도 말티둘
    '16.4.15 9:10 PM (59.11.xxx.51)

    모녀인데 엄마는 밖에 나오면 주인상관없이 지맘대로이고 딸은 밖에만 나오면 무서워서 저만졸졸따라다녀요 하지만 목줄안하면 잃어버릴까봐 무서워서 꼭 목줄해요

  • 3. 11
    '16.4.15 9:30 PM (175.126.xxx.54)

    목줄 잡고 간식으로 칭찬하세요 불러서 오면 칭찬하고 간식주고 원하는데로 따라오면 또 간식주고 반복 훈련 후에 차차 목줄 없이 하는 훈련하세요. 칭찬 간식 반복밖에 없어요.

  • 4. 하하
    '16.4.15 9:43 PM (120.16.xxx.27)

    요키면 뭐 안고 다니셔도 되겠어요 ^^
    저희 40킬로는 나갈 거 같은 대형견은 목줄 훈련 안되어서 아예 못 나가고 주말에만 외진 산에 대려가네요.
    주머니에 간식 같은 거 담아 다녀보세요. 산책 그닥 즐기지 않은 거 같으면 조금 시간을 줄이셔도 될 듯 하고요.

  • 5. 교육
    '16.4.15 10:21 PM (220.244.xxx.177)

    인터넷에 자료가 많지만 아무래도 힘들어요. 시작할땐 조언해줄 수 있는 전문가 도움 받으심이 좋아요
    서열이니 굴복이니 이런 단어 쓰는 훈련사 보다는 강형욱 훈련사 분 처럼 개를 중심에 둔 교육이 시간은 더 걸려도 훨씬 좋구요.

  • 6. 아이고
    '16.4.16 12:06 AM (49.170.xxx.113)

    울 입짧아 바짝마른 개님도 기운은 어찌나 좋으신지 ㅠㅠ
    오늘도 나갔다가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들어왔네요
    일단 줄이 3~5미터는 되어야 지맘대로 냄새맡고 다리들고 쉬하고(암컷임다 강형욱 훈련사님왈 이게 개들사이에선 댓글다는거라데요) 똥도싸고 여기저기 참견하고 지 가고싶은대로만 다니고 내가 가자는데는 마지못해 따라와요ㅠㅠ
    냅다 달려도 언덕만 줄기차게 올라가도 어찌나 힘이 좋은지 지치지도 않아요
    우아하게 산책좀 하고파요 님 개들도 댓글다는데 열올리는지 ㅠㅠ 이건 뭐 운동도 안되는것같고 똥비닐들고 수발드는 무수리같아서 ㅠㅠ

  • 7. 경기도 전원주택에 사는데
    '16.4.16 1:07 AM (223.62.xxx.118)

    어쩌다가 강아지 둘을 키우게 됐는데 얘네들이 자유벙임주의로버릇 들어서 목줄을 못해요. 목줄 달려고하면 미친듯이 도망가요. 그래서 사람 안다니는 뒷산이나 오솔길로만 산책다니는데 완벽하게 저만 따라 와요. 가끔 이탈해도 가자 ! 소리치면 어디선가 나타나 뛰어와요. 겁들이 많아서 제가 없으면 자기네끼리는 요주변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그러다보니 저와 산책하는걸 너무 행복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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