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여자 못 잊는 남자..

.. 조회수 : 5,592
작성일 : 2016-04-15 18:11:38
얼마전 소개팅을 했는데..
30대 나이에도 첫눈에 뭔가 필 확 오는
남자가 있더군요.
잘 해보고자.. 한마디한마디가 조심스러운데..

알고보니.. 못 잊는 여자가 있네요.
대시만 2년.. 그쪽에서 끝내 거절했다는데..
아직도 미련이 있는듯 합니다.

이런 남자라면 사귀시겠나요??
혼란스럽네요.
IP : 125.130.xxx.2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잊는 여자가
    '16.4.15 6:17 PM (42.147.xxx.246)

    있다는 걸 본인 입으로 말을 했나요?
    가슴에 잊지 못할 사랑은 하나씩 있지 않나요?
    그리고 그 남자가 짝사랑을 하는 거라 별 문제는 없겠지만 본인 입으로 그런 말을 했다면 글쎄요.....

  • 2. dd
    '16.4.15 6:19 PM (218.237.xxx.233)

    너무 안타깝지만요..

    그런 남자랑은....제 딸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대체로 못 잊더라구요..

  • 3. 안만납니다.
    '16.4.15 6:22 PM (119.201.xxx.124) - 삭제된댓글

    본인 입으로 주절댔든, 다른 사람이 말해줬든.....
    그런 사람 만나서 좋을 꼴이 없습니다.

  • 4. 평생맘고생할수도
    '16.4.15 6:25 PM (59.11.xxx.51)

    그냥패스하세요

  • 5. ..
    '16.4.15 6:30 PM (124.153.xxx.35)

    어휴 전 넘 싫네요..
    나중에 나한테 온다해도 찝찝해서 싫어요..
    그렇게나 좋아했는데..전 정말 싫어요

  • 6. .....
    '16.4.15 6:40 PM (1.235.xxx.248)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 떠는 사람들
    좀 엉뚱한곳에 에너지 쓰는 타입
    그다지 비젼 없는 타입아닌가요? 저는 싫으네요.
    남자여자 과거형에 매여 사는타입 좀 짜증스럽던데

  • 7. 과거
    '16.4.15 6:48 PM (175.212.xxx.163)

    과거가 있는건 용서 할수 있어도 다른사람 가슴에 품고 있는사람은 싫습니다
    내동생이라면 절대 말립니다

  • 8. ㅎㅎㅎㅎ
    '16.4.15 7:26 PM (59.6.xxx.151)

    중2병도 참,,

    못잊는 여자 있으면 그냥 못잊는거지 소개팅은 왜?
    혼자 늙기 싫은거야 자기 사정이고
    가슴속에 있는걸 누가 까볼수는 없으니 당사자가 말했다는 건데
    참,,,,,,
    에휴,,,,개취지만 제게는 웃긴 어리광이네요

  • 9. ㅋㅋ
    '16.4.15 7:33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남자가 너무 찌질해요. 사귀시게요??

  • 10. ㅎㅎ
    '16.4.15 8:14 PM (175.223.xxx.69)

    님이 이뻤으면 첫랑이고 옛사랑이고 아예 말도 안꺼냈을걸요?

  • 11. 님이
    '16.4.15 8:45 PM (223.17.xxx.33)

    자신있으면 대쉬하는거죠.그 여자 잊을 수 있게....
    한데....어렵긴해요.
    조금만 틀어져도 그녀 생각 할듯...여자나 남자나 다 똑같아요

  • 12. 그렇게
    '16.4.15 8:47 PM (119.201.xxx.12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못잊는 여자가 있으면서 왜 소개팅은 나왔대요?
    마음 속에 딴 여자는 있어도...남들처럼 섹스도 하고, 집안일도 해줄 여자는 필요했답니까?
    남들 앞에서 들러리처럼 와이프라 소개하고, 자기 부모 보양하고, 자식 낳아줄 여자는 필요했대요?
    여자친구든, 마누라든 남들처럼 할 건 다 하고선.....
    시시때때로 센치한척 하면서 딴 여자 타령할 텐데..
    모르고 만나면 모를까......알고 만나는 건 참....
    뭐 사람 마음 자기 뜻대로 되는게 아니지만서두요.
    단순 호감 상태에선 접을려면 얼마든지 접고도 남지요.
    저게 진짜든 가짜든.....엄한 여자 인생 망칠 일 있나요.

    예전에 제 친구 소개팅남이...제 친구랑 두어번 만나고 친구인 저도 어찌하다 합석한 자리에서..
    자기 죽은(?) 여친 얘기 꺼내면서 눈물 짓고 생쑈를 다하더니...(그냥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말 한 거..)
    그래놓고...제가 앞에 있어도 제 친구 어깨 만지작만지작거리고...웃옷 벗어 걸쳐준다 별 쑈를 또 다 하고..
    그럴거면 뜬금없이 전 여친(존재 불분명, 생사 불분명) 얘기나 하지 말고 그러든가..ㅋㅋㅋㅋㅋ
    그때가 지금보다는 한참 어렸을 땐데...그때 그 놈 보면서...별 웃긴 놈을 다 본다 생각했던 기억이..ㅋㅋㅋ

  • 13. ......
    '16.4.15 9:0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미안한 얘기를 하자면
    소개팅녀에게 썩 마음이 가지 않으니 실없는 헛소리를 .....

    외롭고 심심해서 소개팅하러 나왔고 자신이 좋아하는 타입의 여자보다 훨씬 못미치지만
    당신이 원하면 사귈수도 있다는 뜻 ㅋㅋ

  • 14. ......
    '16.4.15 9:51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절대 만나지 마세요. 절대 못 잊습니다. 잊으려고 노력도 안 합니다. 당한 경험자예요.

  • 15. 원글..
    '16.4.15 9:57 PM (125.130.xxx.249)

    저한테 직접 그 남자가 얘기한건 아니구요.
    소개시켜준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내가 넘 맘에 든다고. 잘해보고 싶다니까요.

  • 16. ......
    '16.4.15 10:06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소개한 사람은 뭡니까. 갖고 노나요? ㅎㅎ

    소개한 사람이 여자죠?

    저런 남자 소개 왜 하나요?

    저런 남잔요. 그 여자 결혼하고 애 낳아도 절대 미련 못 버려요. 2년이나 거절당했을 정도면 그 여자 옆에 계속 있었단 건데요. 지금도 있을 거고요. 그 여자 못 잊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도 그 남자하고 끈 안 놔요. 자기가 거절한 남자 2년 씩이나 미련남게 같이 어울릴 기회 준 여자라면요...

  • 17. ......
    '16.4.15 10:08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좋아하던 여자가 결혼하고 애 낳고 잘만사는데도 미련 못 버리는 남자 봤어요.
    그렇다고 그 남자가 독수공방했냐? 노노.... 여자는 잘도 사귑니다. 님 만나러 소개팅 나온 것처럼요.
    그러면서 그 여자한테 미련 남아서 계속 맴돌고요.
    그냥 허세예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것....

  • 18.
    '16.4.15 10:34 PM (223.62.xxx.92)

    그 여자랑 바람납니다
    글고 안그래도 님은 늘 찬밥

  • 19. 결혼하도
    '16.4.15 10:46 PM (14.38.xxx.136)

    결혼하면 불행해질가능성 100프로.
    결혼해서도 여자 못잊고 쫓아다니다 바람이라도 나면
    집안 풍비박살
    걍 그 남자 놔주세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해야지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 결혼은 행복하지않다 하더라구요. 요즘은 이혼률도 얼마나 높은데....

  • 20. 맘에 들면 만나보세요.
    '16.4.16 5:42 AM (175.192.xxx.3)

    자기가 가지지 못했으니 미련이야 남을테고, 누구나 그런 경험이 한번씩은 있을겁니다.
    남자가 본인입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요.
    과거에 매여있을지 추억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 뿐인지 만나봐야 아는 거 아니겠어요.
    전 6년이 지나도록 전여친을 못잊어했던 남자를 1년 만났는데.
    가끔 전여친 이야기를 지나가듯 자기 예전 이야기를 하는 식이었고 제게 나름 잘해줬어요.
    그렇다고 전여친과 절 비교했던 것도 아니었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게 남들보다 강한 편이었어요.
    그만큼 집착도 있었고, 다시 그런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으려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제게 신경을 많이 썼어요.
    바람직하다고 할 순 없었지만, 전 만나면서 좋은 감정 많이 경험했고 후회하지 않거든요.
    단지 미련이 많았던건지, 아니면 찌질해서 못잊는건지는 윈글님이 만나봐야 판단할 문젭니다.

  • 21. 못 잊는 거라고 할 수는 없을 듯.....
    '16.4.16 6:12 AM (119.149.xxx.26)

    남자든 여자든 자기가 좋아한 사람이랑 다 맺어지는 건 아니죠.....

    솔직히 남자들 중에 첫사랑이랑 결혼한 경우가 몇이나 되게요?

    다 그렇지만 또 잊어먹고 새로운 사람 만나고 그런 거지......

    님이 마음에 든다면 대시하세요...

    근데 혹시 남자쪽에서 거절의 의미로 그렇게 말한 걸수도 있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31 11세남아 소변에 약간 피가 나오네요.도와주세요. 7 . 2016/06/06 1,516
563930 "나 점잖은 사람 아니에요" 6 드라마대사 2016/06/06 2,978
563929 현재 아파트 몇년 산다면 인테리어 하시겠어요? 5 2016/06/06 2,909
563928 선풍기 벌써 돌리세요? 14 바람처럼 2016/06/06 2,284
563927 프로폴리스 좋은 것 추천해주세요 3 ... 2016/06/06 2,361
563926 과일가게나 채소가게요... 세금은 어떻게 내나요 4 과일가게 2016/06/06 3,679
563925 해외여행시 3 2016/06/06 969
563924 글 내려버리는 인간들때문에 82 눈팅만 하고 싶어져요 16 짜증 2016/06/06 1,535
563923 폐경 직후 붓는 증상 있나요? 2 혹시 2016/06/06 1,689
563922 부산 남포동에 괜찮은 마사지샵 소개 부탁해요 휴식이 필요.. 2016/06/06 674
563921 방문이 잠겼어요 ㅠㅠ 4 로이스 2016/06/06 1,808
563920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4 ㅇㅇ 2016/06/06 1,821
563919 청주 야구부 사건 아시나요? 11 야구부 2016/06/06 7,517
563918 안심 구워먹고 남은 것 냉장보관? 냉동보관? 2 궁금 2016/06/06 1,002
563917 제가 뭘하겠다면 왜 늘 반대만 5 ㅇㅇ 2016/06/06 1,521
563916 제이미 올리버 도마요 5 ;;;;;;.. 2016/06/06 1,563
563915 강아지 몸무게...(강아지 기르시는분들께 질문요) 7 선선한 바람.. 2016/06/06 1,305
563914 급해요 국민연금 진짜 압류 하나요? 23 .... 2016/06/06 17,901
563913 비염 있으신 분들 요즘 어떠세요? 8 ㅛㅛ 2016/06/06 2,021
563912 안과의사가 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라식 라섹 위험성 61 ... 2016/06/06 29,924
563911 전세 재계약을 하려는데요 ... 2016/06/06 890
563910 술자리 나오라는 전화에 시달린 섬마을 여교사의 5년간 관사생활 6 ㅁㅁㅁㅁ 2016/06/06 4,403
563909 분양당첨이 되었는데 입주전 집을 사게되면 어떻게되나요? 2 아파트 2016/06/06 1,174
563908 신안군흑산도는 학교 폐쇄해야죠 31 .. 2016/06/06 6,945
563907 이재명 성남시장 작심하고 정부에직격탄을 날렸네요 19 집배원 2016/06/06 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