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빵을 너무 좋아해요

..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16-04-15 17:54:32
제가 단것과 빵을 엄청 좋아하는데
제 식성을 닮았는지 강아지도 단것과 빵에 환장 해요..
제가 먹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와서 제 겨드랑이 사이로 얼굴을 밀어 넣어서 절 올려다 보고 있어요
저랑 빵을 뚫어지게 애절하게..
그러고도 제가 안주면 그때부턴 흥분 해서 갑자기 두발로 일어나서 제 어깰 짚고 서서 앞발로 제 얼굴을 치고 난리 나요..;;
할 수 없이 맛 보라고 조금 주면 아주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꼴딱꼴딱 맛있게도 삼키구요..

근데 빵이랑 과자가 개한테 좋음 저도 행복하게 나눠 먹을텐데, 안좋다니까 조금씩 주면서도 걱정 돼요
이러다 당뇨나 병이라도 생기면 어쩌지..
아무리 개가 좋아하고 잘먹고 원해도 빵이랑 과자는 주면 안되겠죠?

휴 저렇게 원하니까 낙도 별로 없을 짧은 견생 먹는 행복이라도 느끼라고 맘껏 주고 싶은데,
못주는 저도 참 안타깝네요 ㅜㅜ
IP : 39.7.xxx.2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5 5:55 PM (220.94.xxx.144)

    커피 좋아하는 강아지도 봤어요

  • 2.
    '16.4.15 5:56 PM (122.46.xxx.75)

    안되요
    소금설탕버터 덩어리예요
    피부병도생기고 몸도 안좋아요

  • 3. 저라면
    '16.4.15 6:03 PM (222.107.xxx.182)

    피부가 나빠진다거나 소화가 안된다거나 살이 많이 찌는거 아니면
    조금씩 주겠어요
    사는게 뭐 별거 있나요
    맛난거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 4. ..
    '16.4.15 6:05 PM (39.7.xxx.234)

    빵중에 그나마 괜찮은 빵도 없을까요?
    저리 좋아하니..ㅜㅜ

    떡중에 설탕 안들어간 쌀100%인 절편떡도 안좋겠죠?
    흑미절편떡도 좋아하는데..

    개는 왜케 못먹는게 많은건지..세상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같이 즐기지도 못하고ㅜㅜ

  • 5. ,,
    '16.4.15 6:06 PM (121.148.xxx.97)

    7살 울집 말티,
    너무 너무 빵을 좋아합니다
    주는 양이 병아리 눈물만큼 줍니다
    몸무게는 3킬로 겨우 겨우 되요
    울집놈은 피부도 좋아요.

  • 6.
    '16.4.15 6:08 PM (122.46.xxx.75)

    우리강아지도 빵 엄청좋아하는뎨
    피부병 너무 심해서 사료와 강아지간식만
    먹이고있어요

  • 7. 저희 말티 노견
    '16.4.15 6:11 PM (59.17.xxx.48)

    빵을 우찌나 사랑하는지.....얘는 발효빵만 좋아해요. 카스테라나 머핀 이런건 안먹어요 절대.

    빵순이 건강 걱정땜에 저도 최소한 주려고 노력해요.

  • 8. 절대안됨
    '16.4.15 6:13 PM (220.244.xxx.177)

    설탕, 버터가 독일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도 안좋아요. 절대 금하세요.

  • 9. ㅇㅇ
    '16.4.15 6:24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건강 생각해서 원글부터 끊으세요
    아니면 원글님만 먹고 강아지는 다른 간식을 주세요
    닭가슴살이나 닭발같은거 건조기에 말려서 주셔요
    아지랑 건강하게 오래같이 살고 싶으시다면
    절제를 하셔야죠
    아지 나이들어 고생하는걸 생각해보세요
    주인잘못만나..그때 후회하면 이미 늦어요

  • 10. 건강
    '16.4.15 6:39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생각한다면 닭고기보다는 오리고기가 훨씬 좋죠
    우리강아지는 오리고기도 먹으면 도움이 안된답니다

  • 11. 위에분
    '16.4.15 6:45 PM (223.62.xxx.76)

    위엣분 강아지는 왜 오리고기먹으면 도움이 안되나요?

  • 12. 아우 우리 강아지들도
    '16.4.15 6:46 PM (223.62.xxx.118)

    빵이라면 환장해서...특히 꽈베기 (튀긴것)환장해요.
    강아지가 둘인데 각각 식성이 너무 다른데 빵은 공통적으로 둘 다 좋아하고 한놈은 스파게티는 또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긴 스파게티면을 호루룩 쭉 빨아 먹어요. 워낙 에너자이저라서 살은 안찌네요만 건강이 걱정돼요.

  • 13. ....
    '16.4.15 6:47 PM (1.235.xxx.248)

    우리 강아지는 채식주의자였어요. 상추귀신..ㅠ.ㅠ

  • 14. 저희개도
    '16.4.15 7:04 PM (221.155.xxx.204)

    빵이고 양배추고 너무너무 좋아해요.
    한때는 사료외에 일절 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살면서 먹는 즐거움도 큰데 싶어 개에게 나쁘다는것, 짜고 기름진것 빼고
    조금씩은 줍니다.
    고기 구울때 간 안해서 몇점 주고요, 빵도 크림 없는 부분으로 조금, 우리 과일 먹을때 아주 조금..
    아직은 큰 문제 없네요.

  • 15. ㅋㅋ
    '16.4.15 7:26 PM (49.171.xxx.29)

    울강쥐도 빵 좋아해요 저도 빵순이예요
    발효빵 카스테라 케잌 안가리고 다 먹으려들어요
    애절한 눈빛에 코딱지만큼씩 나눠줘요
    어캐 혼자먹나요ㅠㅠ

  • 16. ..
    '16.4.15 7:53 P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설탕 좀 적은 크로와상 같은거 조금 주면될듯

  • 17. 췌장염
    '16.4.15 8:07 PM (121.162.xxx.212)

    강쥐 당뇨생겨요..

  • 18. ,,,
    '16.4.15 11:55 PM (125.186.xxx.76)

    전 울강쥐 키우면서 빵은 생일날 케잌 딱 한번줬어요.

    근데 저몰래 엄마가 빵 몇번 주긴했나봐요. 빵안좋아요. 차라리 고구마나 사과 바나나 같은 좋은거 주세요

  • 19. .....
    '16.4.16 3:58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이불 뒤집어쓰고 드세요.
    저도 과자나 빵 먹을때 미리 비닐봉지 쫙 뜯고 안먹을것처럼 몇분동안 딴짓해요
    강아지가 다른데 관심둘때 몰래 방에 가지고 들어와 이불 뒤집어쓰고 먹은지 6년째에요.
    강아지가 이불밖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양손바닥 쫙 펴서 흔들면서 나와요.
    그럼 강아지도 넘어가줍니다

  • 20. 초컬릿
    '16.4.21 1:45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

    아이고
    좀 주세요

    괜찮아요
    조금씩 주는거는 괜찮음.

  • 21. 초컬릿
    '16.4.21 1:45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

    우리강아지는 커피랑 우유도 마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271 샤워기 줄이요.. 매끈한거 있나요? 4 고민 2016/05/11 1,416
556270 전기압력밥솥 몇 인용 어떤제품 사면 좋을까요? 3 4인가족 2016/05/11 1,020
556269 특목고 입시 소논문 대필 활개 8 불법 2016/05/11 1,572
556268 김치 빨리 익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2016/05/11 1,258
556267 제주도에 서귀포시쪽에 가볼만한곳 어디 있나요?? 1 서귀포 2016/05/11 1,570
556266 집 고치는 리얼리티 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7 인테리어프로.. 2016/05/11 1,600
556265 자녀들이 초등학생이 오는 야유회 경품은 뭐가 좋을까요? 3 야유회 경품.. 2016/05/11 713
556264 초보인데요 유턴시 8 파자마 2016/05/11 1,931
556263 일반차 하이패스로로 나오면 고지서 알아서 날라오나요? 6 ... 2016/05/11 1,323
556262 행거로 창문 막아도 될까요? 1 고민됨 2016/05/11 865
556261 채선당 샤브고기 질문이요 4 질문 2016/05/11 1,262
556260 필리핀 새 대통령..두테르테 당선에 미국 '긴장' 필리핀대선 2016/05/11 906
556259 엄마에게 효도는 못할 망정 원망만..... 3 마흔중반이 2016/05/11 1,528
556258 파리 여행 자주 해보신 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7 머리야~ 2016/05/11 2,615
556257 치아에 충치있는 부위 잇몸이 부었어요... 치아 2016/05/11 636
556256 ”국정원 댓글 리포트 빼라, 윤창중 톱으로 다루지 마라” 세우실 2016/05/11 636
556255 단발 굵은 웨이브컬 머리손질 어케.. 4 머리 2016/05/11 2,029
556254 '반찬가게 오셨던 천사엄마를 찾습니다' 30만 울린 사연 9 투덜이농부 2016/05/11 4,337
556253 집밥 백선생 시즌2 레시피모음 5 집밥 2016/05/11 2,170
556252 과외샘께 선물 하시나요? 9 선물고민 2016/05/11 1,534
556251 돈을 무기로 휘두르는 시어머니에게 충성하는 저질며느리인 나. 42 아..내 속.. 2016/05/11 7,710
556250 친한 사람이 질투가 심해요. 2 씁쓸 2016/05/11 1,928
556249 냄비 추천해주세요 3 .. 2016/05/11 1,190
556248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왔는데 이해가 안 가는게 있어요. 6 고1맘 2016/05/11 2,338
556247 다리가 무겁고 약간 저리는 느낌이 계속 되는데 뭘까요? 7 건강 2016/05/11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