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 물혹 검사 이렇게 하면 될까요?

커피홀릭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16-04-15 16:38:20

30대 초반 미혼인 제 동생이 직장 건강검진을 통해서
난소 물혹이 있다고 결과를 통보 받았어요.

크기는 2.2×3.4 cm정도인데 석회화 되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3개월 후에 검진 다시 받으라고 하네요.
물혹은 흔히 있는 거라지만 막상 제 동생이 그것 때문에
큰 병원에 가봐야 한다니 놀랍고 걱정돼요.
그래서 그 소리 듣자마자 여기 82에서 검색해서 관련 글들을 찬찬히 읽어봤어요.
자세한 설명해주시고 한 글들이 많아서 정말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판단이 쉽게 안서는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검사 시기하고 병원인데요,
물혹 수술한 지인에게 물어보니 그냥 기다리지 말고
빨리 가라고 하네요?

검진결과서는 3개월 후에 가보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혹이 자라나 보려고 그런 거겠죠?
그런데 어떤 분이 1-3개월 안에도 금새 혹이 자랄 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기는 그때 복강경 안하고 키운 거 후회된다고
글쓴 게 생각나서;

물혹이 석회화되가고 있다고 한 것도 그렇고 또 동생이 최근 생리가 2주나 당겨지면서 체감될 정도로 양이 좀 늘었다고 해요.
이런걸 감안하면 지인 말대로 빨리 가보는 게 낫겠지요?

또 이 경우엔 중간 병원을 거치고 거기 소견을 들은 후에
차병원, 제일병원, 삼성병원같이 종합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바로 종합병원으로 가보는 게 좋을까요?

저도 검진에서 갑상선 혹있대서 피검사까지 다시 추가로 했는데
분당 서울대병원 가서 다시 처음부터 검사를 했었거든요. =_=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었지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조언 주시면 정말 큰 도움 될 것같습니다.



IP : 211.208.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15 5:05 PM (218.235.xxx.160)

    병원은 생리끝난후 가면 될것같아요. 빨리 수술해야 되는 혹이있고 그냥 지켜보는 혹이 있거든요. 그래서 경험많은 전문가가 중요하긴합니다.
    물혹이 기능성 낭종이면 그냥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합니다. 근데 석회화는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여성전문병원 집근처 가까운곳에 먼저가보세요. 좀 규모큰병원이요. 집이 어디신지 알려주시면 대략 추천해드릴께요.

  • 2. 커피홀릭
    '16.4.15 5:14 PM (211.208.xxx.17) - 삭제된댓글

    음님 댓글 감사합니다.
    석회화라는 건 아마도 딱딱?해져가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했는데 (동생이 초음파해주는 분께 그렇게 들었다고만 해서) 정확한건 모르겠어요; 집은 신도림이에요~

  • 3. 커피홀릭
    '16.4.15 5:15 PM (211.208.xxx.17)

    음님 댓글 감사합니다.
    석회화라는 건 아마도 딱딱?해져가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했는데 (동생이 초음파해주는 분께 그렇게 들었다고만 해서) 정확한건 모르겠어요; 집은 신도림이에요~

  • 4.
    '16.4.15 7:10 PM (218.235.xxx.160)

    오류동 삼성미래여성병원이 가까우시겠어요.
    차병원도 멀지는 않네요. 두군데중에 가보세요. 강남차병원은 성석주선생님 유명하신걸로 알아요. 지금 빨리 예약해놓으시고 기다리면서 삼성미래는 비교적 금방예약되니 급하면 먼저 가보셔도 될것같네요.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 5. ㅇㅇ
    '16.4.15 10:58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지금하나 나중하나 어짜피 해야 할껄요
    키우지말고 복강경으로 하세요

  • 6. ...
    '16.4.16 11:43 AM (211.36.xxx.197)

    큰병원으로 가보세요
    난소쪽은 잘못 건드리면 난소기능이 떨어져서
    나중에 임신할때 힘들수도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321 류승완 감독부인 멋지네요 8 호감 2016/06/04 5,595
563320 땡볕에 걸어 다니며 일하는 직업인 분 있으세요? 3 여름 2016/06/04 1,452
563319 단체 카톡 내용을 복원해보셨는지요? .. 2016/06/04 798
563318 실전이 약하다는 아이에게 무슨 말이 약이 될까요 2 ... 2016/06/04 902
563317 절교 당한 사람들은 당할만한 짓을 했다? 10 인생 2016/06/04 3,900
563316 직업을 바꾸려고 컴이라도 배우려는데 관심이안가요.. 4 미혼녀 2016/06/04 1,115
563315 감사합니다.. 글 내립니다.. 53 나나 2016/06/04 18,451
563314 패디큐어라는거 처음으로 해보려고하는데요 1 ... 2016/06/04 1,341
563313 디마프는 노배우들만 5 4567 2016/06/04 3,628
563312 독일서 부엌가구 7 먼산 2016/06/04 2,358
563311 뮤지컬 넌센스 2 보신 분 계신가요~~ 6 흐음 2016/06/04 732
563310 저혈압인데 운동하려면 밤에만 시간나네요. 1 저혈압 2016/06/04 1,143
563309 비행기때문에 두근거리고 잠도 안오네요 ㅜㅜ 4 엉엉 2016/06/04 2,820
563308 이혼 후 후회는 안할까요? 9 ... 2016/06/04 4,335
563307 개밥주는 남자.. 대중소 이야기 나왔나요? 4 .... 2016/06/04 2,493
563306 어떻게 조진웅님이 무관의 제왕? 2 ## 2016/06/04 2,179
563305 전업주부 제도권 안에서 평등? 8 전업주부 2016/06/03 1,399
563304 25평 작은방에 10자 장농 퀸침대 들어가나요? 5 ... 2016/06/03 2,754
563303 투미 서류가방 저렴하게 살수있을까요? 1 이쁜각시 2016/06/03 1,556
563302 여자도 첫사랑 충격이 강렬하나요? 4 ㅇㅇ 2016/06/03 2,887
563301 부모님이랑 같이가서 선글라스사려는대 남대문이 좋을까요? 1 궁금 2016/06/03 1,053
563300 시그널이 작품상 탔네요. 10 우왕 2016/06/03 4,800
563299 김혜수씨 그리고 시그널 3 우와 2016/06/03 4,016
563298 택배가 옛날주소로 잘못 가 있는 상태예요.. 6 택배 2016/06/03 5,129
563297 그것이 알고싶다 목사 구속청원 4 그알 목사넘.. 2016/06/03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