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사람' 이태규, 비례대표 출마 위해 당규 개정 논란
8번을 받은 이태규 당 전략홍보본부장도 안철수 대표의 핵심 측근이다. 이태규 당선자는 지난 대선 당시 박선숙 사무총장과 더불어 안철수 대선 캠프에서 미래기획실장을 맡았다. '안철수의 사람'이 되기 전에는 한나라당 당 대표 정책특보를 거쳐 2007년 이명박 경선대책위원회 기획단장,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 전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공천 직전에 뒤늦게 당규를 개정하면서까지 이태규 본부장을 비례대표 명단에 포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이태규 본부장을 위해 '공천관리위원은 비례대표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한 당규 48조 2항을 삭제했고, 이태규 본부장은 뒤늦게 공천관리위원직을 사퇴하고 비례대표에 출마해 8번을 배정받았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공천 직전에 뒤늦게 당규를 개정하면서까지 이태규 본부장을 비례대표 명단에 포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이태규 본부장을 위해 '공천관리위원은 비례대표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한 당규 48조 2항을 삭제했고, 이태규 본부장은 뒤늦게 공천관리위원직을 사퇴하고 비례대표에 출마해 8번을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