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에 부는 변화의 바람....부산 민심 현지 르포

페레스트로이카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6-04-15 14:29:03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9776.html?_fr=sr1

국민이 정치를 좌지우지 할수 있는 주인 권력임을 이번 선거가 잘 보여줬습니다.
이제 동토의 땅은 대구 경북만 남았네요. 
---------------------------------------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을 질책하는 이들도 많았다. 회사원 전아무개(54·금정구 장전동)씨는 “친박을 살리려고 유승민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고 김무성 대표가 옥새를 들고 부산에 오는 것을 보고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역구가 근처 지역구에 편입되자 불출마를 선언한 정의화 국회의장을 제외한 부산의 새누리당 현역 의원 15명 모두가 다시 공천받은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아무개(44)씨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현역 의원 교체를 한 명도 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조경태 의원이 더민주를 탈당해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출마한 것이 새누리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회사원 조아무개(54)씨는 “문재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새누리당이 부산에서 18석 모두를 싹쓸이하려고 조 의원의 입당을 받아줬다. 결과적으로 1석을 얻으려고 하다가 5석을 잃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18대 0’ 가능성이 거론되자 되레 견제 심리를 발동하게 됐다는 것이다.

야당 후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부지런히 준비했다는 칭찬도 나왔다. 최아무개(49·북구 화명동)씨는 “이번에 당선된 야당 후보들은 갑자기 출마한 것이 아니라 같은 지역에서 여러 차례 출마하며 인지도도 쌓았고 인물 경쟁력도 있어서 당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금성(73)씨는 “사실 그동안 야권 후보가 40%대의 득표율을 올리는 등 지역구도가 깨지는 조짐은 이미 있었다. 부산에서 특정 정당이 독식하는 지역구도는 이미 깨졌고 앞으로 무너지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부산·경남 9개 선거구 가운데 5곳에서 야당이 승리했다. 부산시민들이 출퇴근을 많이 하는 창원까지 포함하면 부산·경남에서만 9명의 야당 후보가 당선됐다.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256 전세계약서 작성시 바뀐 집 주인과 해야 되는건가요? 2 주인이 바뀐.. 2016/05/25 715
    560255 어제 또오해영 엄마랑 흙오해영 울때.. 14 ... 2016/05/25 3,959
    560254 청소짱으로 유리창 닦으면 물때 얼룩이 보이는데 3 청소짱 2016/05/25 1,427
    560253 "남편이 가장 좋아한 나라..한국어린이 위해 당연히 기.. 4 샬랄라 2016/05/25 1,539
    560252 배가 고플때 속쓰린 느낌의 복통? 5 ,. 2016/05/25 3,455
    560251 꼭 보세요. 4 지혜 2016/05/25 799
    560250 중고등 유학시에 챙겨가면 좋은책 있나요? 4 유학준비 2016/05/25 775
    560249 컴퓨터 능력자님들, 도와주세요. 3 zj 2016/05/25 566
    560248 슈에무라 아이펜슬 색깔 문의요 3 오토젤라이너.. 2016/05/25 1,331
    560247 식도염 때문에 양배추 드셔보신분 6 .. 2016/05/25 2,187
    560246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외국에서 통한 이유가 뭘까요..?? 11 궁금 2016/05/25 4,390
    560245 전 시모께서 결혼 전에 반대했으면 4 ㅇㅇ 2016/05/25 2,783
    560244 조영남 대작 사건은 검찰의 기획? 13 정운호물타기.. 2016/05/25 2,908
    560243 노무현은 친노의 신(神)이 되었다 19 선명야당 2016/05/25 1,630
    560242 독서실 총무 3 이런 알바 .. 2016/05/25 1,324
    560241 코스트코 할인품목 어떻게 알 수 있나요? 4 ... 2016/05/25 1,205
    560240 직접 김 재어서 구워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3 김김 2016/05/25 1,389
    560239 오랜만에 발견한 맛난 라면 4 내 나이 4.. 2016/05/25 2,404
    560238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6 인생득템 2016/05/25 2,406
    560237 ppt 잘하시는분 계세요 2 컴맹 2016/05/25 990
    560236 엘지디스플레이 연봉 11 나는고딩맘 2016/05/25 16,481
    560235 친정 엄마와 강화도 여행지..추천부탁요~ 2 강화도 2016/05/25 1,984
    560234 성남은 세금지키려 똘똘 뭉치는거 같네요.. 21 ㅇㅇ 2016/05/25 2,400
    560233 애기가 또 열경기할까봐 너무 불안해요. 11 불안 2016/05/25 1,927
    560232 언제부턴가 아가씨들 가방이 명품이 아니고 47 가방 2016/05/25 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