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7세 아이 어찌해야할지...ㅜㅜ
저희부부는 굉장히 유순한편인데...
아이가 왜 그럴까요? 고칠 수 있을까요?
욱하는 7세 아이 어찌해야할지...ㅜㅜ
저희부부는 굉장히 유순한편인데...
아이가 왜 그럴까요? 고칠 수 있을까요?
아이를 욱 할떄까지 머뭇거리거나 한게 아닐까요.
부모님 두 분 다 유순하신데요...........제 말을 안들어줬어요. 아주 사소한것도 미적미적 끌다가 절대로 안해주고요....팔팔 뛰죠 저는....
내 말을 어린애말 이라고 나이들어서까지 안듣고 우습게 여기기.....자식으로썬 팔팔뛰다가 그냥 포기.
모르쇠...
애가 욱 할떄 넌 왜그러니? 뜨악하게 받아주고..뜬금없이 화 낸다는 투로요.
쟤는 항상 저렇게 욱하고 화를 내.....넌 성격이 왜그러니 그러고......
인간대접을 해 주세요. 어린애말이니 우습게 여기지 마시고요. 물론 위해주겟죠....인형처럼.
오랫동안 가슴에 화가 쌓인거죠.
부모의 일방적인 생활방식 강요나 어린이 집 스트레스 사교육 강요..
요즘 오죽하면 어린 애들도 우울증이 있다고 하겠어요.
저희 첫 조카가 어릴 때 그랬어요.
근데 알고보니 애 아빠가 어릴 때 그랬대요. 아이들 성격은 여러번 바뀌니깐 훈육을 지속적으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맘을 최대한 편하게 해 주세요.
하기 싫다는 거 강요 말고 원하는 걸 들어주도록 그럼 좋아져요
원하는건 만화보기...스마트폰 게임이니..ㅜㅜ
부모노릇하기 정말 힘드네요.
시간을 정해주고 허락해주세요.
요즘 아이들과 우리 어릴 때 놀이가 달라진것 뿐이니..
밤늦게까지 잡고 있는거 아니라면..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만 열심히 공부하지 집에서는 맹탕 티비 보기 폰 게임 좋아해요.
그대신 밤 9시 이후로는 절대 못하게 하죠.
그런것도 할줄 알아야 친구들과 대화도 되구요.
만화는 시간을 정해서 보여주세요.
30분정도.
저희 애도 7살이예요.
한창 만화에 빠져 살길래 '우아달'에서 tv시청법이 나와서 같이 봤어요.
거기서 선생님이 어린이는 30분이상은 해롭다고 하니까 바로 말듣더군요.
부모하고 부딪치면 다른 사람 말을 빌려 보세요.
스마트폰 게임은
저희 부부 스마트폰에 아예 게임이 없어요.
그러니 스마트폰으로 할수있는게 고작 사진찍기 사진보기가 전부라서 스마트폰에 흥미를 안가지더라구요.
초딩 저학년 땐 만화에 잠시 빠지기도 하고 (만화빵 가는게 취미, 오락실에 가서 살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다 한때더라구요.
그런거 한다고 해서 공부 못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니 유쾌해서 정서적으로 도움 되는 것 같아요.
어른이 술 마시는 자리가 싫지 않듯 애들도 그렇게 노는게 쉬는 시간이죠.
만화도 그 내용속에서 책 읽는 거 못지않게 배우는게 있어요.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결과도 안나온 스마트폰 게임보다
만화가 낫지 않나요
우리도 만화에 빠져 살았지만 지금 건전하게 살고 있잖아요
만화 속에도 희노애락이 있고 꿈도 주고 기쁨도 주고 상상력도 커지고요
님...네이버 뉴스에서 봤는데 게임이나 그런류 하면 도박 할 때 뇌처럼 도파민이란 물질이 뇌에서 나온대요.
엄청난 쾌감 같은 거라 중독이 될 수 밖에 없어 자제력 없는 아이들 경우는 못하게 하면 과격하게 반응 한다네요.
검색해서 좀 대응법 알아 보시길
핸드폰으로 30분보기 하기 이런거 진짜 자제력이 필요한거잖아요...
어른도 힘든데 애들은 시간개념도 없고 더 힘들죠...
그니깐 그냥 아이를 위해 안보여주는게 낫다 하면 절대 양보없이 강하게 나가시구요...
아니면 아이가 유난히 그런쪽을 좋아한다 하면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침실에선 안본다..(자기전)
차에선 안본다. 혹은 식탁에선 안본다
이런 룰을 정하시고 그냥 허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저희 아이도 그런쪽을 너무 원하고 좋아해서 그렇게
하거든요.. 장난감 이런쪽에 전혀 관심없어요..터닝메카으 이런거 한번 사준적 없구요...
그러니깐 뭘 보는지 관심있는거 보여주고 소통하고 그런 수단으로 쓰더라구요..
저희부부도 워낙에 좋아해서 아이도 이해해준거구요..
자유를 주니깐 마냥 놀기만하는게 아니라
우주라든지 실험 이런쪽 동영상 많이 보고 친구들에게도
그런거 많이 아니깐 무시안당하는 부분이 있고...
우리애는 백날 애들이랑 놀릴려고 붙여놔도 안되는 애라... 그냥 인정한거죠...
흥미있고 잘하는 분야 개발해야지.. 백날 축구보내도 태권도 보내봐야 더 자신감만 잃는거 같아서...
근데 그말은 해요.. 작은 화면을 오래보면 눈이 나빠지고
그에 맞는 불편함이 많이 생길거라고..
그래서 주기적으로 안과가고 그러는거 귀찮아해선 안된다고 말하고 있구요...
저희 부부는 남말에 그리 신경쓰지 않고 우리만의 룰을
정하고 소통하고 그러고 있어요...
그러니 아이도 친구들이랑 모나지 않게 어울리고 자기 성향 비슷한 애들이랑 사귀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10살이구 7살 이럴때부터 무지하게 좋아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8533 | 친정엄마 얘기 7 | hakone.. | 2016/04/15 | 2,383 |
548532 | 연어샐러드에 연어 어떻게 재우는건가요? 3 | .. | 2016/04/15 | 1,059 |
548531 | 내친구의 집 프로에서 이번주에 타일러 집에 갔나요 6 | . | 2016/04/15 | 3,146 |
548530 | 치과 신경치료 .. 다들 뭘로 씌우시나요? 8 | .. | 2016/04/15 | 2,801 |
548529 | 간피로에 도움되는약~~ 2 | 간기능 | 2016/04/15 | 1,155 |
548528 | CNN, 세월호 침몰 2년이 지나서야 인양 계획 발표하는 대한민.. 2 | light7.. | 2016/04/15 | 750 |
548527 | 친노친문에 대해 광주호남과 안철수지지자들은 같은 심정 8 | .... | 2016/04/15 | 700 |
548526 | 도대체 호남을 어떻케 해야 하는가? 30 | 도대체 | 2016/04/15 | 2,190 |
548525 | 저 가스레인지랑 오븐 닦고 돈 받았어요 15 | 저도 간증의.. | 2016/04/15 | 4,750 |
548524 | 지금 vj특공대 해양경찰 5 | ..... | 2016/04/15 | 1,726 |
548523 | 네이버 쇼핑에서 신발을 샀는데요 | ... | 2016/04/15 | 620 |
548522 | 고3과외 화상과외 여쭤요 2 | ..... | 2016/04/15 | 928 |
548521 | 영화 추천해주세요~~~~~ 6 | 영화 | 2016/04/15 | 793 |
548520 | 순대국은 체인점 피해야겠네요 2 | 조미료 | 2016/04/15 | 4,248 |
548519 | 키플링가방 세탁... 5 | 하이 | 2016/04/15 | 2,395 |
548518 | 울 엄마 대체 왜이러나요... 14 | 알려줘요 | 2016/04/15 | 6,343 |
548517 | 이번 총선 결과로 국정원도 난감할듯.. 6 | ㅇㅇ | 2016/04/15 | 1,821 |
548516 | 걸으면 허리가 아픈 사람은 4 | 아파 | 2016/04/15 | 5,280 |
548515 | 세월호731일) 4.16 코 앞...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 8 | bluebe.. | 2016/04/15 | 328 |
548514 | 책과 잡지 활용한 인테리어 방법 5 | ., | 2016/04/15 | 1,449 |
548513 | 먹는 즐거움없이 사는거... 5 | 휴 | 2016/04/15 | 2,640 |
548512 | 연락이 너무 없는 남친은 성향을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10 | .. | 2016/04/15 | 3,766 |
548511 | 미끄러운 욕실타일 해결했어요 4 | 옥이 | 2016/04/15 | 3,333 |
548510 | 커피 줄이다가 많이마시니... 1 | ㅇㅇ | 2016/04/15 | 1,971 |
548509 | 공익 이야기가 나와서.. 공익은 누가 관리 하나요??? 2 | 공익 | 2016/04/15 | 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