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는 모두 유순한데...자식은 다혈질에 욱할수도 있나요?

...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6-04-15 10:32:29

욱하는 7세 아이 어찌해야할지...ㅜㅜ

저희부부는 굉장히 유순한편인데...

아이가 왜 그럴까요? 고칠 수 있을까요?

IP : 112.221.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6.4.15 10:36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아이를 욱 할떄까지 머뭇거리거나 한게 아닐까요.
    부모님 두 분 다 유순하신데요...........제 말을 안들어줬어요. 아주 사소한것도 미적미적 끌다가 절대로 안해주고요....팔팔 뛰죠 저는....
    내 말을 어린애말 이라고 나이들어서까지 안듣고 우습게 여기기.....자식으로썬 팔팔뛰다가 그냥 포기.
    모르쇠...

  • 2. 혹시...
    '16.4.15 10:38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애가 욱 할떄 넌 왜그러니? 뜨악하게 받아주고..뜬금없이 화 낸다는 투로요.
    쟤는 항상 저렇게 욱하고 화를 내.....넌 성격이 왜그러니 그러고......

    인간대접을 해 주세요. 어린애말이니 우습게 여기지 마시고요. 물론 위해주겟죠....인형처럼.

  • 3. 스트레스
    '16.4.15 10:40 AM (112.173.xxx.78)

    오랫동안 가슴에 화가 쌓인거죠.
    부모의 일방적인 생활방식 강요나 어린이 집 스트레스 사교육 강요..
    요즘 오죽하면 어린 애들도 우울증이 있다고 하겠어요.

  • 4. 헤이요
    '16.4.15 10:40 AM (220.79.xxx.31)

    저희 첫 조카가 어릴 때 그랬어요.
    근데 알고보니 애 아빠가 어릴 때 그랬대요. 아이들 성격은 여러번 바뀌니깐 훈육을 지속적으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 5. 고칠수잇죠
    '16.4.15 10:41 AM (112.173.xxx.78)

    맘을 최대한 편하게 해 주세요.
    하기 싫다는 거 강요 말고 원하는 걸 들어주도록 그럼 좋아져요

  • 6. ...
    '16.4.15 10:43 AM (112.221.xxx.154)

    원하는건 만화보기...스마트폰 게임이니..ㅜㅜ
    부모노릇하기 정말 힘드네요.

  • 7. 해줘요
    '16.4.15 10:47 AM (112.173.xxx.78)

    시간을 정해주고 허락해주세요.
    요즘 아이들과 우리 어릴 때 놀이가 달라진것 뿐이니..
    밤늦게까지 잡고 있는거 아니라면..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만 열심히 공부하지 집에서는 맹탕 티비 보기 폰 게임 좋아해요.
    그대신 밤 9시 이후로는 절대 못하게 하죠.
    그런것도 할줄 알아야 친구들과 대화도 되구요.

  • 8. ...
    '16.4.15 10:48 AM (1.229.xxx.157)

    만화는 시간을 정해서 보여주세요.
    30분정도.

    저희 애도 7살이예요.
    한창 만화에 빠져 살길래 '우아달'에서 tv시청법이 나와서 같이 봤어요.
    거기서 선생님이 어린이는 30분이상은 해롭다고 하니까 바로 말듣더군요.
    부모하고 부딪치면 다른 사람 말을 빌려 보세요.

    스마트폰 게임은
    저희 부부 스마트폰에 아예 게임이 없어요.
    그러니 스마트폰으로 할수있는게 고작 사진찍기 사진보기가 전부라서 스마트폰에 흥미를 안가지더라구요.

  • 9. 어릴때
    '16.4.15 10:53 AM (112.173.xxx.78)

    초딩 저학년 땐 만화에 잠시 빠지기도 하고 (만화빵 가는게 취미, 오락실에 가서 살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다 한때더라구요.
    그런거 한다고 해서 공부 못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니 유쾌해서 정서적으로 도움 되는 것 같아요.
    어른이 술 마시는 자리가 싫지 않듯 애들도 그렇게 노는게 쉬는 시간이죠.
    만화도 그 내용속에서 책 읽는 거 못지않게 배우는게 있어요.

  • 10. ..
    '16.4.15 11:30 AM (210.97.xxx.128)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결과도 안나온 스마트폰 게임보다
    만화가 낫지 않나요
    우리도 만화에 빠져 살았지만 지금 건전하게 살고 있잖아요
    만화 속에도 희노애락이 있고 꿈도 주고 기쁨도 주고 상상력도 커지고요

  • 11. hap
    '16.4.15 11:45 AM (211.196.xxx.46)

    님...네이버 뉴스에서 봤는데 게임이나 그런류 하면 도박 할 때 뇌처럼 도파민이란 물질이 뇌에서 나온대요.
    엄청난 쾌감 같은 거라 중독이 될 수 밖에 없어 자제력 없는 아이들 경우는 못하게 하면 과격하게 반응 한다네요.
    검색해서 좀 대응법 알아 보시길

  • 12. ...
    '16.4.15 12:23 PM (49.166.xxx.118)

    핸드폰으로 30분보기 하기 이런거 진짜 자제력이 필요한거잖아요...
    어른도 힘든데 애들은 시간개념도 없고 더 힘들죠...
    그니깐 그냥 아이를 위해 안보여주는게 낫다 하면 절대 양보없이 강하게 나가시구요...
    아니면 아이가 유난히 그런쪽을 좋아한다 하면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침실에선 안본다..(자기전)
    차에선 안본다. 혹은 식탁에선 안본다
    이런 룰을 정하시고 그냥 허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저희 아이도 그런쪽을 너무 원하고 좋아해서 그렇게
    하거든요.. 장난감 이런쪽에 전혀 관심없어요..터닝메카으 이런거 한번 사준적 없구요...
    그러니깐 뭘 보는지 관심있는거 보여주고 소통하고 그런 수단으로 쓰더라구요..
    저희부부도 워낙에 좋아해서 아이도 이해해준거구요..
    자유를 주니깐 마냥 놀기만하는게 아니라
    우주라든지 실험 이런쪽 동영상 많이 보고 친구들에게도
    그런거 많이 아니깐 무시안당하는 부분이 있고...
    우리애는 백날 애들이랑 놀릴려고 붙여놔도 안되는 애라... 그냥 인정한거죠...
    흥미있고 잘하는 분야 개발해야지.. 백날 축구보내도 태권도 보내봐야 더 자신감만 잃는거 같아서...
    근데 그말은 해요.. 작은 화면을 오래보면 눈이 나빠지고
    그에 맞는 불편함이 많이 생길거라고..
    그래서 주기적으로 안과가고 그러는거 귀찮아해선 안된다고 말하고 있구요...
    저희 부부는 남말에 그리 신경쓰지 않고 우리만의 룰을
    정하고 소통하고 그러고 있어요...
    그러니 아이도 친구들이랑 모나지 않게 어울리고 자기 성향 비슷한 애들이랑 사귀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10살이구 7살 이럴때부터 무지하게 좋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016 항공권 발권 관계 잘 아시는 분 4 choco 2016/05/17 1,584
558015 부자 돌싱남 20 ... 2016/05/17 11,142
558014 한 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있습니다. 6 Deepfo.. 2016/05/17 2,619
558013 벨기에에서 암스테르담 운전 8 000 2016/05/17 1,170
558012 어느시대건 부를 쌓으려면 5 ㅇㅇ 2016/05/17 3,018
558011 신비감이 매력이 될 수 있을까요? 8 ㅂㅂ 2016/05/17 2,920
558010 애가 없는게 행복이라 느꼈어요ㅠ(애있는 친구부부 다녀감) 103 후유 2016/05/17 23,806
558009 시댁에 마음닫혀서 제가 선물을 안하는데 남편도 안하네요 2 어떻게.. 2016/05/17 3,038
558008 저는 경제적인 이유 떠나서 자식 낳기 싫은 이유가.. 19 ㅡㅡ 2016/05/17 6,389
558007 윗분께 생신카드를 써야하는데 도와주세요 1 고민녀 2016/05/17 566
558006 그림 1호 2호 하는 호당..의 크기는 얼마나 되나요? 1 으응? 2016/05/17 3,478
558005 짠하네요. 공부의 배신 15 ㅇㅇ 2016/05/17 8,544
558004 대출끼고 집 사신분들~만족하고 계세요? 16 ... 2016/05/17 4,627
558003 직장인 99% 모르는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앱/사이트 모음집 31 다루1 2016/05/17 4,393
558002 미국정부 최대 군수계약업체....록히드마틴 6 영구전시체제.. 2016/05/17 674
558001 귀를 시원하게 팔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9 어부바 2016/05/17 3,113
558000 욕실 대리석(인조?)부분 청소 방법 좀~^^ 1 깔끔이 2016/05/17 2,061
557999 새누리당 전국위 친박 보이콧으로 정족수 부족 무산 外 3 세우실 2016/05/17 786
557998 어제 오해영 드라마속 삽입곡 남자 가수 노래 10 알고싶어요 2016/05/17 2,124
557997 안정환 엄마가 뭐길래 상남자 발언 모음 2 ㅇㅇ 2016/05/17 3,239
557996 뒷북) 조영남 사기 그림이 어떻게 알려지게 된 거죠?? 13 무명화가 2016/05/17 5,928
557995 매직기로 머리피고나서 헤어스프레이 뿌리면 안되나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5/17 690
557994 치주염으로 눈밑까지 퉁퉁 부었는데요 2 치주염 2016/05/17 2,339
557993 국민의당, 문재인을 안철수 옆 자리 배치 했다고 행사위에 항의 36 크헉 2016/05/17 2,065
557992 천주교신자분들께..(신앙적인질문) 13 궁금이 2016/05/1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