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자녀 잘 키워내신분 계시면..
작성일 : 2016-04-15 10:17:53
2104220
아들 녀석이 뇌전증으로 약 먹은지 거의 10년 정도 됩니다... 약 먹은 이후로 증상은 없이 잘 지내나 뇌파 상으로는 경기파가 나오고 있어 약은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교우 관계도 좋은 중학생이예요...제게는 늘 아픈 손가락 깉은 안쓰러운 아이네요...혹시 주변에 잘 이겨내고 성인이 된 자녀분 있으시면 제게 힘을 주세요... 괜찮아질거라구 잘 클거라구...
IP : 114.203.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4.15 10:31 AM
(125.187.xxx.10)
자녀는 아니고 친구에요. 친구는 청소년기에 발병해서 쭉 약먹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도 잘 했고 가정도 이루고 잘 삽니다.
지금 50대 초반입니다.
지금 공부도 잘하고 교유관계도 좋다고 하셨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가 더 밝게 대해주세요.
잘 커서 멋진 성인이 될거에요. 괜찮습니다.
2. gma
'16.4.15 10:52 AM
(203.228.xxx.33)
여동생이 유치원때부터 먹었어요. 실제로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뇌파검사상 이상없음.증상이있어서 약먹고 성인무렵부터 안먹다가 이년전에 다시 발병했어요거의 십몇년만에 증상나타남.. 전조증상 없었고 그전에 한 몇단간 계속 야근했는게 원인이 아니였나 이렇게 생각해요. 실제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시 약먹고있어요..그전에 너무 피곤하다고 했었거든요. 지금 육아하고 있는데 항상 걱정입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이 근원이라고 생각해도. 실제로 청소년기 잘 넘어갔고 대신 직장생활하다 다시 증상나타나서 ..직장도 그만두었어요.
청소년기에 대신 공부같이 스트레스 받는거 못하게 했어요.. 약은 끊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해주세요.
3. 살림사랑
'16.4.15 10:53 AM
(223.33.xxx.198)
제조카가 그런데 대학졸업 잘해서
취직해서 직장생활 잘 하구요
남친도 능력좋은 괜찮은 사람 사귀고 있어요
자기 그렇다는거 다 이야기 했다고 해요
그래도 괜찮다고 결혼하자고 한다네요
4. ...
'16.4.15 11:36 AM
(114.203.xxx.219)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주지 않고 편한 마음 갖게 노력하며 열씸히 키우겠습니다...
5. 저요
'16.4.15 12:00 PM
(58.230.xxx.10)
제가 어릴때 그랬어요.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약먹었구요.
늘 조마조마 했었어요.
발작도 많이 했었어요.
근데 크면서 없어졌어요.
스무살때 마지막으로 뇌파검사하고는 약끊고 지금 마흔인데 멀쩡하게 잘 살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원글님 아이랑 진짜 행복하게 사세요. 정말 괜찮아 질꺼예요.
6. ...
'16.4.15 12:06 PM
(114.203.xxx.219)
감사합니다... ^^ 늘 별일 없이 잘 지내길 맘속으로 졸이며 지내다 보니 요즘은 제가 더 마음이 조마조마 하네요...
유로의 글이 큰 위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7. 걱정
'16.4.15 3:37 PM
(175.209.xxx.41)
저희 애는 약 끊고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약 먹는다 하더라도 꾸준히 관리 잘하고 약 잘 먹으면 되는 병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61000 |
혹시 밀크티부작용도 있나요 4 |
아 |
2016/05/27 |
4,184 |
560999 |
박근혜정부, 끈질긴 북한 대화제의 거부... 5 |
한반도 |
2016/05/27 |
815 |
560998 |
쿠쿠4~5인용 어느 모델이 괜찮은가요?? 6 |
쿠쿠 |
2016/05/27 |
1,273 |
560997 |
전 여름엔 이런옷이 제일 시원하네요... 9 |
... |
2016/05/27 |
7,064 |
560996 |
삶은계란 43 |
꼬끼오 |
2016/05/27 |
12,456 |
560995 |
일하기가 점점 싫어지고, 몸이 자꾸 아프고... 5 |
ㅎㄷㄷ |
2016/05/27 |
1,800 |
560994 |
드로즈는 삼각팬티에 비해 착용감이 어떻게 다르나요? 2 |
남자 |
2016/05/27 |
1,457 |
560993 |
엄마가 뭐길래 보는데 리원이 애가 착할것 같아요.. 15 |
... |
2016/05/27 |
6,980 |
560992 |
임세령 운동 엄청많이 하나봐요 43 |
하와이 |
2016/05/27 |
30,408 |
560991 |
10년 이상 쓴 청소기 이제 새로 살려는데 어떤거 살까요? 8 |
청소기 |
2016/05/27 |
1,895 |
560990 |
이이제이 정치 관련 팟캐스트가 어떤건가요 21 |
ㅌ |
2016/05/27 |
1,347 |
560989 |
옷장에 신문지를 제습제로 넣어둬두 효과있을지... 3 |
제습 |
2016/05/27 |
1,877 |
560988 |
대한항공 불? 1 |
도쿄 |
2016/05/27 |
1,059 |
560987 |
수능최저등급 여쭈어 볼께요 14 |
여름이다 |
2016/05/27 |
2,660 |
560986 |
서울 미세먼지 내려간걸로 나오는데 3 |
.. |
2016/05/27 |
1,387 |
560985 |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0 |
ㅇㅇㅇ |
2016/05/27 |
1,216 |
560984 |
파김치나 총각김치는 9 |
잘라서 |
2016/05/27 |
1,719 |
560983 |
피아노학원에서 단소만 단기간 배울려면 수업료가.. 8 |
단소 |
2016/05/27 |
1,144 |
560982 |
역세권 38년된 2층 단독 사도집... 여러분이라면 매매 하시겠.. 12 |
11 |
2016/05/27 |
4,799 |
560981 |
저는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찌는 체질인 거 같긴해요 4 |
철쭉 |
2016/05/27 |
1,494 |
560980 |
퇴직한 분이 운영하는 듯한 가게 10 |
ㅇ |
2016/05/27 |
3,671 |
560979 |
식빵 후라이팬에 구울때.... 14 |
식빵 |
2016/05/27 |
8,319 |
560978 |
임플란트 가격 좀 봐주세요 1 |
이떨어져 |
2016/05/27 |
1,389 |
560977 |
소고기 먹을 때 어디에 찍어 드세요.? 26 |
냠냠 |
2016/05/27 |
7,490 |
560976 |
(미혼들도 다 보세요) 나라가 어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죠 6 |
오늘 |
2016/05/27 |
2,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