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은 6인실밖에 없나요?

....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6-04-15 10:02:45

먼 친척 어른신이 나이도 많고 요양병원에 모셨다하여 다녀왔습니다.

재력도 있으셨고,꼬장꼬장하셨는데.

아주 약간 치매끼가 있으셔서 인지,약에 치해서인지.말을  하진 않으시더라구요.몇마디 의사표현만 하시고.

식사를 아주 오래 하시고..

저도 오랫만에 뵙긴했는데.

저 나름대로 약간 놀랬네요.

저 또한 대소변 가리지 못하면 요양병원에 가는 게 맞다고 보는 입장인데요.

돈이 조금 비싸더라도 시설이 좋은 요양병원이 있나요?

아니면 요양병원은 다 거기서 거기로 비슷한가요?

재력도 꽤 있으셨던걸로 아는데 6인실에.계신 모습,그렇게 미식가셨는데.

식판밥에 모든 국물만 섞어 계속 드시는 모습.

인생이 참 뭐랄까...

제 시할아버님도 마지막에 요양병원에서 몇달 생활하셨을때랑 같은 6인실인듯해서.

신랑은 다 요양병원은 똑같다라고 못박는데.

어떤가요? 돈이 좀 더 비싸더라고 시설이 좀더 좋은 곳도 있나요?

저나 부모님이나 혹 대소변 못가릴때가 되면 요양병원을 생각했는데.

능력이 된다면 조금 더 좋은곳이 있다면 그리고 가고픈생각이 드네요.


IP : 58.231.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5 10:08 AM (223.62.xxx.104)

    재력이 있으시면 좋은데 모시면 좋을것같은데...
    자식들이 조금만 더 알아보면...
    안타깝네요..
    돈 두고 뭐하나...
    집을 좀 병실처럼 개조해서 사람 몇명쓰고 모시는 것도
    좋을것같고...

  • 2. 시설 좋은데
    '16.4.15 10:10 AM (183.100.xxx.240)

    있죠.
    노인병원에 봉사하러 가서 알거든요.
    수용소같은 곳도 있구요.
    분당쪽이면 보바스병원 알아보세요.
    6인실이래도 쾌적합니다.
    그런데 병원은 한곳에 오래 있지는 못하는거 같던데요.

  • 3. 돈있어도
    '16.4.15 10:12 AM (175.213.xxx.197)

    시설 좋은 요양원이 절대 부족하다보니 돈 있어도 들어가기 어렵긴해요. 돈만 있어서는 안 되고 ...
    어렵긴 하지만 찾아보면 있을거예요.

  • 4. ...
    '16.4.15 10:12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좋은곳 있어요. 노인분들은 정보력도 부족하고
    막상 거기가실 정도 되면 자식들이 결정권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장기입원하면 다달이
    병원비도 큰문제고 해서
    좋은데 알아도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송파랑 성북에 있는 참노인요양병원 같은 경우 좋아요.

  • 5. 아니오
    '16.4.15 10:15 AM (182.216.xxx.163)

    분당쪽에 요양병원 시설 좋은곳 있습니다
    당연히 비싸구요
    1인실, 2인실, 4인실 있는걸로 알고, 1인실 월300가까이 할거예요 거기에 간병인비는 따로
    저도 한2년전에 전화통화해본 내용이예요
    홈피에서 본기억에 시설도 꽤 좋았던곳입니다
    저희 시어머님 친구 부모님도 거기 계시더라구요
    여긴 병원이라 요양등급은 아무 지원 없는곳이예요
    다른곳에 또 이런 병원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 6. ..
    '16.4.15 10: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개인 간병인 쓰면 되요.
    요양병원에서도 개인간병인이 있으면 원하는 수발 다 들어줍니다.
    늙어서 좀 깨끗하게 젊어서 하던대로 하려면 돈도 있어야 하지만 자식들이 잘 보살펴야 되요.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거죠.
    노인들은 말이 없으니 ....

  • 7. 요양병원
    '16.4.15 10:21 AM (49.174.xxx.186)

    발품팔며 직접 눈으로 보고 하면서 알아보아야해요
    6인실만 있는것이 아니고 1인실도 있어요
    간병인도 개인 간병인 공동 간병인 다 있구요
    1인실은 좋기는하지만 너무 외로워요
    그래도 사람사는곳이니 여럿이 얼굴보고 있는것이 나아요
    요양병원에는 오래있어야하는 장기전이니 자식들이 여기저기 알아보고 여유가 있으면 2-3인실정도에서 개인 간병인 도움받으면 상당히 양호한걸로 알아요

  • 8. 요양원
    '16.4.15 10:26 AM (124.49.xxx.203) - 삭제된댓글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분 아니면 요양원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단순히 대소변만 못가리는 거라면 말이죠.

    요양원도 1~2인실 있는 곳 있고 시설도 천차만별이구요.
    요양병원에서 방치되어 있다시피한 환자가 오히려 관리 잘 되는 요양원에서 상태가 호전된 분들도 있어요.
    어디든 개인간병 두실 수 있으면 그나마 낫습니다.

  • 9. ..
    '16.4.15 10:37 AM (114.207.xxx.44)

    비용이 문제지 4인실도 1,2인실도 다 있어요.올라갈수록 금액이 엄청 올라가요.
    요양병원 2인실쯤 되려면 몇 백 감당 해야해요.
    심지어 요양원도 2인실은 본인부담만 130 안팎이기도 하구요.1인실은 더 비싸지요.
    개인간병이건 공동간병이건 잘 만나면 다 좋은데..잘못 걸리면 환자가 엄청 고생 하시고
    보호자들도 속앓이 많이 하구요.가족들이 관심 갖고 자주 가서 돕기도 하고 돈에 먹을거에
    신경 써야 그나마 환자에게 신경 좀 쓰더라구요.

  • 10. 요양병원 일한 사람
    '16.4.15 10:44 AM (121.131.xxx.220)

    있어요 2인실도 있고 근데 비싸니깐 다인실 보내는거죠 병원 생활 해보니 병원도 병원나름이구요 잘 알아보시고 보내셔야 되요 진짜 비인간적인곳도 있고 그나마 괜찮은곳도 있구요

  • 11. .....
    '16.4.15 11:14 AM (218.236.xxx.244)

    1인실 월 천만원씩 들었습니다. 간병비는 별도입니다. 간병비까지 하면 월 1300만원이겠네요.
    하루 병실비만 27만원이었습니다.

  • 12. 심심해요
    '16.4.15 11:59 AM (218.146.xxx.78)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1인실이나 2인실에 계시면, 너무 외롭고 심심해서 치매 악화됩니다.
    여러명이 있는 곳에서, 참견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기분 나쁜 일도 겪고....일종의 사회 생활을 하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476 부르스타에 나온 이영애 가방 질문이요? 1 가방 2016/09/17 2,095
597475 비오는날 집안청소일 열심히 하시나요. 5 ... 2016/09/17 1,760
597474 미국에서 홈스테이는 어떻게 구하면 될까요? 1 ..... 2016/09/17 585
597473 시부모님이 큰조카네서 명절 지내는 것 12 이해안가네 2016/09/17 3,740
597472 락토프리 우유 드셔본분 계세요?..그리고 우유팩문제;; 2 현이 2016/09/17 870
597471 얼굴이쁘고 머리텅빈 여자는 어떤지 어느 의미인지요 11 /// 2016/09/17 4,152
597470 살지도 않는 고급아파트에서 계단운동 1시간하구왔어요 74 딸기체리망고.. 2016/09/17 28,228
597469 리듬체조 갈라쇼 방송 안해주나요? 7 순이 2016/09/17 1,316
597468 얼굴 하나 자신있는 친구가 7 잘났다 2016/09/17 4,590
597467 고리핵발전소가 한때 심각한 상황이었네요.ㅠㅠ 9 아마 2016/09/17 2,725
597466 그남아 6 맞춤법 2016/09/17 719
597465 캘리포니아 골드 콜라겐 먹는법 먹는법좀 2016/09/17 1,923
597464 요리사이트인데 이것이 궁금한 점(w/그것이 알고싶다) 7 요리연구가 2016/09/17 1,048
597463 자녀가 둘 이상이면 똑같이 교육비 쓰시나요? 16 ㅇㅇ 2016/09/17 3,418
597462 창동 하나로 마트에 절인 배추 파나요? 2 가을 2016/09/17 853
597461 과자를 먹다가 홀딱 엎었어요 16 2016/09/17 3,405
597460 자유시간이 생겼는데 갈데가 없어요 ㅇㅇ 2016/09/17 502
597459 추석선물로 받은 카놀라유 7 와사비 2016/09/17 3,097
597458 꿈에 모르는 남자가 꽃과 명함을 줬는데 9 개꿈일까. 2016/09/17 1,299
597457 얼갈이김치 이리담으려하는데 조언좀 주세요 2 김치가 늘 .. 2016/09/17 813
597456 박정희를 좋아한다는 맞선남...결론냈어요. 26 무소의뿔처럼.. 2016/09/17 4,840
597455 남편 나가서 연락도 없네요 에휴 2016/09/17 1,089
597454 온갖 혜택 다 받고 자란 오빠..도대체 왜그러는 걸까요 19 ,,, 2016/09/17 7,808
597453 풋고추 따는 꿈 7 싱싱 2016/09/17 2,612
597452 학원 시험관리가 참으로 이상합니다 1 학원 2016/09/17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