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년 지나도 리모델링 안한 아파트 있으세요?

아파트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16-04-14 23:42:33
질문하는 저희집인데요..
입주후 그 상태로 살다보니 리모델링 안했는데...

지인이 인테리어 4년 지났는데도 지겹다 해서
문득 오래된 우리집이 생각났어요ㅠ
그 지인은 아파트 팔거면
천만원 인테리어하면 3-4천은 더 받을 수 있다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일까요?
괜히 흔들립니다.
IP : 221.162.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년이면
    '16.4.14 11:51 PM (1.244.xxx.168)

    안의 가구들 상태가 많이 낡고 욕실도 그럴 것 같아요.
    저희 친정도 00년 신규입주라 이제 17년차거든요.
    다른건 넘길 정도 되는데
    부엌과 마루, 욕실은 좀 바꿀 때가 된 것 같더군요.

    그 전 집에선 오년 십년마다 갈아엎었는데
    이 집에선 나이드니 귀찮다고 두분이 대충 사세요.
    50평대라 리모델링 비용도 꽤 들고요.
    여긴 리모델링 하나안하나 큰 차이 없거든요.
    어차피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자기 기호에 맞게 바꿀거라서;;
    그 집에서 계속 사실거라면 리모델링하시고요.
    아니면 그냥 파세요.

    보통 일반적인게 평수곱하기 백만원이고
    좀 그럴싸하게하면 많이 들어요.
    언니가 구현대 싹 고치고 들어갔는데
    그 전 살던 신현대 30평대는 삼천정도 들었고
    여긴 일억오천들여서 고치더라고요.

    전 올해 입주인데 입주앞두고 고치려니 새아파트 어차피 5년 7년지나면 고칠텐데 그때하자며 그냥 입주했고
    다른집은 랩핑시트지라도 하고, 조명 부엌 문짝 문고리라도 바꾸더라고요(중문은 원래 있어서 안했고요)

  • 2. ㅎㅎ
    '16.4.14 11:51 PM (110.46.xxx.248)

    3~4천 인테리어해도. 1천만원 더 받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보통은 인테리어 안돼있어도 싸면 더 잘팔려요.
    싸게 사서.인테리어 본인 취향대로 하면 되는거니까요.
    인테리어 해놓은 집은 아무래도 낡고 촌스러워 보이는게 있어요. 인테리어도 유행을 타서 말이죠.

  • 3. 아뇨
    '16.4.14 11:52 PM (122.35.xxx.146)

    입주 그대로 싸게 내놓는게 더 나은듯요
    취향에 안맞는 인테리어로 시세보다 비싼집 별로...

    천만원으로 어설프게 인테리어 한집보다는
    샷시 교체한 집이 더 끌립니다

  • 4. 아니예요
    '16.4.14 11:53 PM (223.62.xxx.197)

    인테리어 들어간 금액만큼 못받아요.
    어떻게 보면 안한게 이득이예요.
    요즘은 거의 오래된 아파트 사면
    올인테리어 하기때문에 그게 나아요.
    사람마다 자기 취향이 있어서요.
    전세라면 인테리어 된집이 낫죠.

  • 5. 그리고
    '16.4.14 11:55 PM (1.244.xxx.168)

    아무리 좋게 인테리어해도 5년살면 촌스러워요.
    저 전에 살던 집 전센데 주인이 엄청 꾸며놨어요.
    대리석 같은거 다 둘렀고 나름 덜촌스러운 집이었어요
    첨엔 오~ 하다가 나중엔 너무 질려서
    아, 이래서 5년지나고 7년되면 고비가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 6.
    '16.4.15 12:05 AM (119.14.xxx.20)

    5년이 뭡니까?

    건설업 대표가 그랬어요.
    인테리어는 옷보다 유행이 빨리 지나간다고요.

    정 그러시면 도배, 바닥 정도나 아주 깔끔한 걸로 하시고요.

    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오백, 천이라도 싸게 내놓는 게 낫죠.

    천 들인 걸로 3,4천 더 받을 수 있진 않다 싶어요.

  • 7. 5천 들여도
    '16.4.15 12:11 AM (14.52.xxx.171)

    천 더 못받아요
    그리고 유행하는 걸로 안하고 전통적인 스타일로 하면 십년 지나도 괜찮아요

  • 8. ////////
    '16.4.15 12:32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매매에 도움되게 리모델링 하려면 일단 부엌과 화장실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뜯어내고 새로 해야 리모델링 한 티가 나구요.
    유행타거나 특이한 스타일로 하면 안돼요.
    사람들 취향이 다양해서 누구나 무난하다 생각하고 몇년 지나도 촌스럽지 않을 디자인으로 해야해요.

  • 9. ////////
    '16.4.15 12:34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매매에 도움되게 리모델링 하려면 일단 부엌과 화장실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뜯어내고 새로 해야 리모델링 한 티가 나구요.
    유행타거나 특이한 스타일로 하면 안돼요.
    사람들 취향이 다양해서 누구나 무난하다 생각하고 몇년 지나도 촌스럽지 않을 디자인으로 해야해요.
    부엌장 같은건 흰색에 아주 심플한 디자인과 손잡이, 화장실도 깔끔한 색 타일에 아주 기본적인 디자인의 수전. 이런 식으로요.

  • 10. ㅇㅇㅇ
    '16.4.15 12:48 AM (180.230.xxx.54)

    반대에요.
    3~4천 인테리어하면 천만원 정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 11. 돌돌엄마
    '16.4.15 1:08 AM (222.101.xxx.26)

    어차피 들어올 사람이 다 뜯어고치고 들어올텐데
    싸게 내놓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12. 남이
    '16.4.15 7:15 AM (223.33.xxx.6)

    인테리어해놓은집 첨에 보기엔 혹하지마는 살다보면 아쉬울깨가 있어서 차라리 인테리어 안된집 좀 싸게사서 내가 싹다 내맘에 맞게 인테리어하는게 낫더라구요 그리고 인테리어했다고 더 비싸게 받지 못해요 아파트 층수 위치가 다 결정합니다 인테리어 안되어있고 정남향에 앞에 막힌거 없이 뻥뚫린집이 인테리어 되어있고 같은 상황인 다른집보다 몇 천만원싸게 팔리나요? 안그래요 다만 좀 먼저 팔릴수는 있겠죠

  • 13. 팔때
    '16.4.15 8:05 AM (218.39.xxx.35)

    유리하긴해도 더는 못받아요
    그래서 이사 들어갈때 하고 기분 좋게 살다 매도하는거죠

  • 14. ....
    '16.4.17 10:08 AM (223.62.xxx.66)

    지은지 40년된 아파트 내부 리모델링 안한곳 가봤어요. 여의도 광장아파트 50평대 엄마친구분인데 엄청난 노랭이에요. 방문턱이 발목보다 훨씬 넢고 화장실턱은 무릎 아래까지 오고 화장실 타일이며 완전 깨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790 박유천 변기그림 27 이상 2016/06/18 24,812
567789 세탁기 몇년 쓰고 바꾸시나요? 7 ㅇㅇ 2016/06/18 2,783
567788 유로2016 미니네 2016/06/18 590
567787 OBS에서 영웅본색2 보고있는데 4 2016/06/18 847
567786 남편이 한심하고 싫어져요 12 2016/06/18 6,576
567785 팥들어 있는 통에 벌레가 가득 생겼는데 3 국산 2016/06/18 1,703
567784 박주미는 연기 선생 안두는지 18 2016/06/18 7,786
567783 사는거 갈수록 재미 없는거 맞죠? 6 000 2016/06/18 2,487
567782 부산 파라다이스 야외스파,수영장 비오는날은 놀기 나쁜가요? 2 ... 2016/06/18 1,385
567781 저는 같은 여자로서라는 말이 참 싫어요 8 .... 2016/06/18 2,536
567780 디마프 오늘 신구 할아버지 부분 저만 공감이 안되나봐요 21 ... 2016/06/18 7,410
567779 먹는게 별로 없는데 배가 남산만하네요 5 ... 2016/06/18 2,458
567778 오늘 광고성 사주 블로그 올라오더니만 3 라라라 2016/06/18 1,240
567777 아들형제만 있는 집 8 ki 2016/06/18 2,614
567776 바디감 있는 와인 마시기 힘든 분 계세요? 8 .... 2016/06/18 1,640
567775 카톡으로 받은 선물 다시 선물할 수 있나요? 4 .. 2016/06/18 3,545
567774 디마프에 신구 같은 아버님 ..70대 이상 많지 않았나요 ? 13 aa 2016/06/18 4,077
567773 치매환자이신데 백내장 수술 견딜 수 있을까요? 3 걱정 2016/06/18 1,680
567772 6개월 바짝운동 vs 2년 슬슬 운동 9 약간 마른 .. 2016/06/18 2,638
567771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9 무지 2016/06/18 4,942
567770 이사하는날 거실 도배장판 할수있나요? 5 수리 2016/06/18 1,854
567769 혹 팥빙수팥이 대용량캔인데 이것으로 팥죽가능할까요? 6 몽쥬 2016/06/18 1,845
567768 제주 5박6일 성인여행 후기 20 오양파 2016/06/18 6,803
567767 디마프 보시는 분? 31 ... 2016/06/18 6,587
567766 요새 폭행 많잖아요. 맞고만 있으면 법적으로 유리한거 맞죠? 1 미친세상 2016/06/18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