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고에서 살던 길고양이가 사라졌다 돌아왔어요.

카누가맛있어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6-04-14 21:38:08

예전에 겨울에 창고에서 산다고 하던 길고양이 일로 글올렸는데...


창고안에서 밤마다 울길래, 암컷이라 발정겪는구나 싶었는데
한달정도 밥주다가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사료까지 샀는데 말이죠ㅠ)

한번은 길에서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똑같이 생겼고 약간더 덩치큰 녀석이랑
같이 다니더라구요. 오빠인가? 짝인가? 싶었는 데...



오늘 낮에 다시 창고로 돌아왔네요.

예전모습 그대로 혼자있어요. 근데 예전에 창고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그대로 와있고,
사료랑 천하장사 소세지 주니까 엄청 배고팠는지 다 먹더라구요.
살이 더 찐건지, 약간 몸집이 더 커진 느낌도 살짝 있고...


혹시 임신할걸까요?
고양이가 겁이 많아서 가까이가려하면 숨고 도망치네요ㅋ

IP : 143.248.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다행이네요
    '16.4.14 9:51 PM (223.62.xxx.82)

    근데 소세지는 염분이 많아 신장이 약한 고양이한텐 안좋은데요...
    임신했으면 어째요?

  • 2. 어디갔다 왔니
    '16.4.14 10:03 PM (112.152.xxx.12)

    추운 겨울 얼어죽지 않고 다시 돌아왔다니 기특하네요.

    길냥이들이 부은듯 살찐듯 보이는게
    음식물 쓰레기 먹어서
    부어서 그리 보이는거래요.

    뭐 먹을거 없어서 굶어 죽는것 보단 낫지만요.

    그리고 같이 다니던 덩치 큰 고양이가
    오빠?는 아닐거예요. ㅋ

  • 3. 어쩌면
    '16.4.14 10:12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집고양이나 길고양이나
    영역동물인 고양이가 살던곳을 떠날떄는
    발정이 나거나 발정난 암컷에 끌려 떠나는 경우가 제일 흔하더라구요.
    임신하고 익숙한 은신처로 돌아온걸수 있어요.

    임신기간이 64일 정도 되는데
    사람도 배 나오는 사람 아닌사람 있듯이
    출산 임박해서야 티나는 애들도 있고, 몇주전부터 배가 잔뜩 부풀어 다니는 애도 있어요
    그런데 젖은 핑크색으로 좀 일찍 커져서 젖 부푼거보고 임신했구나 알아채는 편이에요

  • 4. 어쩌면
    '16.4.14 10:12 PM (115.93.xxx.58)

    집고양이나 길고양이나
    영역동물인 고양이가 살던곳을 떠날떄는
    발정이 나거나 발정난 암컷에 끌려 떠나는 경우가 제일 흔하더라구요.
    임신하고 익숙한 은신처로 돌아온걸수 있어요.

    임신기간이 64일 정도 되는데
    사람도 배 나오는 사람 아닌사람 있듯이
    출산 임박해서야 티나는 애들도 있고, 한달전부터 배가 잔뜩 부풀어 다니는 애도 있어요
    그런데 젖은 핑크색으로 좀 일찍 커져서 유두 부푼거보고 임신했구나 알아채는 편이에요

  • 5. ㅅㅅ
    '16.4.14 10:35 PM (119.70.xxx.159)

    착하신 원글님,
    꼭 깨끗한 물 떨어지지 않게 주십시오.
    원글님 선량함에 한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크나큰 복 받으실거예요.

  • 6. ㅠㅜ
    '16.4.14 10:53 PM (1.230.xxx.121)

    고양이 물부족으로
    신장에 무리와서 붓는다는데
    그런거아니였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856 무리해서 산 작은 구두.. 10 david 2016/04/16 3,369
548855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꼭 보세요. 세월호 의문 1 blueu 2016/04/16 1,024
548854 20년만에 찾은 노래 1 찾았다 2016/04/16 728
548853 서울시립미술관 주차장 주차 많이 힘든가요? 7 서소문 2016/04/16 8,796
548852 더민주 지도부가 세월호 행사에 안 가는 것은 4 %%% 2016/04/16 1,944
548851 헐~~카카오톡하는 중에 갑자기 페이스톡이... 페이스톡 2016/04/16 1,194
548850 마지막으로 만나는거 5 비밀 2016/04/16 1,256
548849 국영수는 좀하는데 암기에 약한 아이ㅠ 13 중딩 2016/04/16 2,624
548848 kbs 스페셜 보는중... 2 내일 2016/04/16 2,400
548847 코스트코 요즘 과일 별로라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19 blueu 2016/04/16 4,726
548846 안철수비서관이 사직하면서 남긴글 3 Toto 2016/04/16 3,949
548845 결혼계약 재밌네요 5 드라마 2016/04/16 2,206
548844 34살 노(?)처녀 넋두리.. 8 헤헤 2016/04/16 5,385
548843 여기 바람이 태풍처럼 불어요.무서워요. 6 ## 2016/04/16 2,125
548842 전남친이 너무 그리워요 15 .. 2016/04/16 6,471
548841 십킬로 빼면 허리 몇인치 8 사이즈 2016/04/16 4,316
548840 혜화동 서울대 병원 근처 음식점.. 6 궁금 2016/04/16 5,047
548839 난소 물혹 8cm 복강경 수술밖에 방법이 없나요? 9 huuh 2016/04/16 10,991
548838 네..고갱님..네 고갱님..광고 놀리는 거 같아 짜증 2 에휴 2016/04/16 1,062
548837 머라이어 캐리가 일반인으로 있어도 4 ㅇㅇ 2016/04/16 1,498
548836 우연찮게 찾은 전문직과 일반 회사원의 최근 연봉정보...예전에 .. 2 ㅇㅇ 2016/04/16 3,387
548835 잘생기니까 가만히 있어도 5 ㅇㅇ 2016/04/16 2,664
548834 농사짓는 시집 말리고 싶네요 13 신중 2016/04/16 5,717
548833 세월호를 기억하며.하늘로 보내는 편지-신창초 5학년9반- 3 단호박 2016/04/16 617
548832 표창원님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 6 ㅎㅎ 2016/04/16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