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인데 제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 되었어요 (부산)

부산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6-04-14 20:45:12
말 그대로 40대후반 입니다
제가 투표한 국회의원이 당선되었는데 참 신기하고 (김영준 후보 당선)
제가 다 얼떨떨해요

게다가 직장이 연제구여서  오늘 오후에 김해영 당선자가 
트럭위에서  당선 감사 인사드리는 목소리를 듣고   직원들이랑  와 ~~
이번 선거의 놀라움에 다들 한마디 했습니다

특히 김해영 당선자는 무엇인가 더 특별해보였습니다
2012년 회사앞에서 명함 돌리면서 수줍게 웃던 모습이 (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 처럼 보여서)
정치할 사람으로는 안보이던데~ 

이런 놀라움을 안겨주다니 제발 초심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홧팅
 
IP : 122.36.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y2
    '16.4.14 8:50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ㅋㅋ 기분좋죠?
    저도 부산출신..덩달아 기분좋아요
    특히 노통님의 김해갑,을 더민주 당선....너무너무 기분좋나요

  • 2. 좋게쏘오
    '16.4.14 9:00 PM (112.173.xxx.78)

    나는 안되었지만 경상도가 변화는것 보니 기분 좋아요
    한도안 선거에 빠녀 살림도 몬하고..
    인자 오늘 대청소 합니다
    김해 경사난것 보니 기쁘네요

  • 3. 특히
    '16.4.14 9:03 PM (122.36.xxx.80)

    부산에서 연제구에 더 민주당이 당선되었다는게
    김해영이라는 분을 잘은 모르지만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되어져요 (연제구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알고 있어서)

  • 4. ㅌㅌ
    '16.4.14 9:26 PM (1.177.xxx.198)

    부럽습니다
    금정구는 지금 3선이 버티고 있어서
    제가 이사가지 않는한..철옹성입니다..

  • 5. 저도
    '16.4.14 10:00 PM (58.235.xxx.56) - 삭제된댓글

    울 옆동네(연제구)에서 김해영후보가 당선되어서 정말 기뻐요.
    동래구는 사실 더민주당 선거막바지까지 후보결정도 안되어서.. 그리고 선거유세도 거의 하는 걸 못봤어요..
    결국 새누리 후보가 또 당선이 되고 말았지만.. 그 후보도 사실 직접 유세도 하지 않고 도우미들만 나와서 몇마디 하고 사라지고.. 그래도 뽑히는 거 보면 참..
    더민주에서 부산은 거의 별 신경을 안쓴 듯한 느낌이 드는 데 선전한 것에 감사하고 뿌듯합니다만.. 그래도 한 7~8석이 되었더라면 완전 대박이었을 건데.. 는 제 욕심이겠죠 ^^;

  • 6. ...
    '16.4.14 10:02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인데 항상 제가 찍은 후보가 당선돼요.
    그런데 그 후보 중 종종 비리 저질러서 쫓겨나는 분 있어요
    황당해요
    하지만 그 비리 후보 또 이번에 나오셨다고 해도 아마 당선되었을 거예요
    일편단심 저희 동네 불쌍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일단은 기분 좋아요

    부산 아니 경남은 이번에 좀 놀랬어요
    멋져요

  • 7. 저도
    '16.4.14 10:04 PM (58.235.xxx.56)

    울 옆동네(연제구)에서 김해영후보가 당선되어서 정말 기뻐요.
    제가 놀랐던 점은 김해쪽이나 북구 사상구는 야권성향이 그래도 남아 있는 곳이지만, 시내쪽 연제구나 특히 부산진갑에서 더민주 후보가 당선이 된 것이 진짜 놀라웠어요.
    부산진구... 정말 노답인 지역인 데 거기서 야당후보가 당선되다니..
    남편말로는 그 후보도 사실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부산 시장선거도 원래 나왔다가 오거돈후보를 밀어준다고 사퇴했었다고.. 몇 번이나 하려고 하면 안되어서 좀 안타까운 인물이었다고..
    동래구는 사실 더민주당 선거막바지까지 후보결정도 안되어서.. 그리고 선거유세도 거의 하는 걸 못봤어요..
    결국 새누리 후보가 또 당선이 되고 말았지만.. 그 후보도 사실 직접 유세도 하지 않고 도우미들만 나와서 몇마디 하고 사라지고.. 그래도 뽑히는 거 보면 참..
    더민주에서 부산은 거의 별 신경을 안쓴 듯한 느낌이 드는 데 선전한 것에 감사하고 뿌듯합니다만.. 그래도 한 7~8석이 되었더라면 완전 대박이었을 건데.. 는 제 욕심이겠죠 ^^;

  • 8. ㅇㅆ
    '16.4.15 12:13 AM (1.237.xxx.5) - 삭제된댓글

    김세현이, 김진재 아들... 아버지가 7선인가 그랬죠. 엄마 꼭두각시로 알려짐. 김진재가 7선인가 그래도 딱1번 국회의원 떨어진 적 있었는데 그때 첨으로 친척들 횟집(?)인가 불러모아서 금정구로 위장전입 시켰다고 합니다. 어쨌든 김진재 도와준 건데, 그 전이나 그 이후로도 친척들에게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었다고.... 김세현이 꼴보기 싫어서 주소 옮겼습니다.

  • 9. ...
    '16.4.15 12:15 AM (1.237.xxx.5) - 삭제된댓글

    더민주 부산 공천에 이제 신경 쓰겠지요. 될 확률 있다는 거 아니까 후보들도 열심히 할 거고 미래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 보고 싶습니다.

  • 10. d d
    '16.4.15 9:35 AM (125.128.xxx.141)

    저는 대통령까지 미리 누구를 생각하는건 아니에요
    부산의 상황 선거를 치루어 당선되기까지의 상황이 실제로 체험하지 못한분들은 상상 하기 어려웠을꺼 같아요
    고령화이지만 어떤 대책도 없는 지금의 시점과 실업률 경제 바닥 등등이 이번 선거의 역풍으로 작용했을꺼에요
    당선자들은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 느끼고 초심을 잊지 마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980 안철수 “최소 20석 최대 40석 목표…기대 못 미칠 시 책임질.. 19 음해그만. 2016/04/17 2,520
548979 세월호, 박성호군 어머님 2년 전 정혜숙씨 인터뷰... 1 ... 2016/04/17 1,423
548978 어제 남편 친구 얘기 듣고 많이 울었어요... 17 슬퍼요 2016/04/17 14,002
548977 꿈이 늘 불쾌해요. 기분 좋은 꿈을 꾸는 방법은 없을까요? 7 ... 2016/04/17 2,892
548976 문재인 숨겨진 이야기 8 ... 2016/04/17 3,438
548975 개밥주는 남자 보다가 눈물 찔끔 ㅠㅠ 6 칙칙폭폭 2016/04/17 3,722
548974 집에 TV 2대이신분들은 셋탑박스도 2대 하셨나요 11 터울진 애.. 2016/04/17 12,195
548973 갤럭시 s1 아직 쓰고 있는 분 계세요? 2 살까요? 2016/04/17 639
548972 아이 아빠에게 주고 이혼하신분들.. 살아지시던가요..? 13 ... 2016/04/17 7,843
548971 며칠 정도면 덜 먹어도 배가 덜 고프다는 느낌이 올까요? 3 .... 2016/04/17 1,271
548970 2012 대선 당시 후보자 토론회 다시 보는 중 5 2012 2016/04/17 948
548969 '이거 먹으면 몸이 바로 반응한다' 하는 음식 있으세요? 165 음식 2016/04/17 25,831
548968 직장내 말 짧게 하는 여직원 3 30 중반녀.. 2016/04/17 2,937
548967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17 비가내린다 2016/04/17 4,569
548966 에코백에 판박이? 6 hakone.. 2016/04/17 1,431
548965 일본 심야 버스 좀 3 연이 2016/04/17 942
548964 대출이 있는 집 등기 1 ,, 2016/04/17 639
548963 결의안이라도 야당이 합치면 할수는 있는건가요 ? 1 실효성없지만.. 2016/04/17 497
548962 분란글은 왜 주로 낮에 집중될까요? 18 진심궁금 2016/04/17 1,118
548961 소설 남자의 향기 보신분 1 ㅇㅇ 2016/04/17 1,317
548960 요즘 들어서 느끼는게 교회 다닌다고 다 착하고 좋은사람은 아닌거.. 40 ... 2016/04/17 4,896
548959 김어준과 문재인의 커넥션 46 심플플랜 2016/04/17 4,502
548958 갱년기가 오니 삶이 무덤덤 해지네요. 5 은현이 2016/04/17 4,331
548957 해외에서 귀국하려는데 여의도 vs 용산 9 해외 2016/04/17 2,674
548956 세월호 이슈 커지니까 분탕질 눈에 띄네요. 7 ㅇㅇ 2016/04/17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