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리브유 파스타 넘 맛있어요

올리브 조회수 : 7,101
작성일 : 2016-04-14 20:36:08
저와 남편 요새 빠진 요리가 있어요
바로 새우 감바스인데요
첨엔 사먹었는데 할 수 있겠더라구요
올리브유 뚝배기에 쫄쫄 거의 반통 붓고
편마늘 가득 아주 많이, 갈은 마늘도 때려넣고
꼬리달린 칵테일 새우, 후추 소금 넣고
보글보글 끓여요. 양송이 정도 더 넣으면 좋고
다른 거 필요없어요. 매운 맛이 들어가면 덜 느끼해서
매운 고추 좀 넣어요 ㅎㅎ
새우만 익으면 불 꺼요. 그리고 빵을 준비해요
빵은 바게뜨나 치아바타가 좋아요.
올리브유 듬뿍 찍어 마늘 새우 올리면 와..끝도 없이
들어가요. 재료가 간단해서 뭔 맛일까 싶지만
정말 맛있어요 ㅎㅎ
오늘은 감바스까지 할 기운은 없어서 올리브유에
마늘 양송이 소금.후추 넣고 나비모양 파스타 삶은 거
넣고 볶았는데 와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어요
킥으로 올리브 약간 썰어넣으면 맛있어요 ㅎ
혹시 이거말고도 맛있고 간단한 올리브유 파스타
만드시는 비법 있음 알려주세요.
앞으로 질좋은 올리브유와 마늘 파스타면은구비해
놔야겠어요
IP : 116.40.xxx.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이홀릭
    '16.4.14 8:53 PM (46.47.xxx.150)

    팬에 올리브 오일 넣고, 편마늘과 다진마늘 넣어서 낮은 온도부터 타지 않게 볶다가요, 페페로치노 이탈리아 고추 손으로 부셔서 몇개 넣어서 같이 볶아요.
    그리고 칵테일 새우 넣어거 같이 볶아요.

    파스타 면은 옆에서 삶고요, 삶을때 소금을 넉넉히 넣어서 면을 삶아요. 새우가 볶아지면, 파스타 삶던 면을 한 국자 팬에 넣어서 소스를 만들어요. 그리고 삶아진 면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물이 약간 졸아들면, 후추 간하고, 올리브유를 한번 더 둘러 코팅해서, 파슬리 가루로 마무리... 진짜 맛있어요.

    오일 파스타의 핵심은 질좋은 올리브유, 맛있는 면(저는 스파게티면보다 약간 더 굵은 링귀니 선호)이 핵심이죠.
    스페인에서 직접 사온 신선한 올리브유, 이탈리아 고추, 화분에 기른 생파슬리, 등등... 질 좋은 재료가 핵심이에요.

  • 2. 타이홀릭
    '16.4.14 8:54 PM (46.47.xxx.150)

    참, 면수를 넣어주면, 따로 소금 간을 하는것보다 면과 소스에 간이 적당히 잘 배서 감칠맛이 나요. 깊은 맛~

  • 3. 뻘소리
    '16.4.14 8:58 PM (119.66.xxx.93)

    뚝배기에 기름 끓이거나 튀김하면 뚝배기에 기름이 흡수되고
    쌓여서 터질 수 있다고 하네요

  • 4. 올리브
    '16.4.14 9:06 PM (116.40.xxx.46)

    타이홀릭님 알려주신대로 해볼게요
    면수!! 링귀니면으로 ㅎㅎ

    뻘소리님 헉 그런가요
    조심할게요

  • 5.
    '16.4.14 9:29 PM (121.131.xxx.108)

    내일 해 먹야지..마침 올리브오일 좋은게 있어요

  • 6. 저도
    '16.4.14 9:31 PM (121.145.xxx.243)

    타이홀리님 방식에 새우 빼고 앤쵸비통조림 하나까서 다져넣으시면 맛있는 애쵸비파스타가 되쥬.
    아님 바지락조개 넣고 볶으시면 맛있는 봉골레파스타가 되구먼유~

  • 7. 새우젓
    '16.4.14 9:35 PM (5.51.xxx.107) - 삭제된댓글

    마늘 고추 올리브유에 새우육젓으로 간하고 발효된 새우 냄새 잡기위해 말린 오레가노 추가해요. 정석대로 하는 것보다 맛은 덜 하지만 노력에 결과가 매우 훌륭해요.

  • 8.
    '16.4.14 9:54 PM (183.98.xxx.33)

    감바스 알 아히요 말씀 하시는거죠? 까수엘라 같은거
    으아 그거 정말 맛있죠^^
    Dop 정도의 올리브오일 넣어 만들면 인생의 기쁨이 여기에 있는 듯

  • 9. 오일종류?
    '16.4.14 9:57 PM (222.104.xxx.100)

    감바스할때는 오일을 끓이기때문에 퓨어올리브오일이이 더 좋나요? 아님 오일자체의 향미가 더 중요하기때문에 엑스트라버진을 쓰는게 더 좋나요?

  • 10. 15분 안으로
    '16.4.14 9:58 PM (115.137.xxx.212)

    1. 소금, 올리브유 넣고 물을 끓인다.(짜네, 싶을 만큼)
    2.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고 8분동안 삶는다.
    2-1. 면을 넣고 애호박 씨를 제거하고 새끼 손가락 만큼 자르고
    양파도 길게 채 썰고 베이컨도 채 썰고 편마늘 준비하고
    3. 베이컨을 기름 없이 팬에 볶고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양파, 애호박 넣고 볶다가 옆에 면 삶고 있는 면수를 한국자 넣어 같이 볶고 페퍼론치노 2개 정도 넣는다.
    4. 면이 다 익으면 면 넣고 파슬리 넣고 또 빠르게 볶는다.

    제가 오일파스타는 매일 먹으라고 해고 먹는 사람인데
    제일 안 질리는 레서피랍니다.

  • 11. 아흑
    '16.4.14 9:59 PM (115.137.xxx.76)

    넘나 먹고싶어요 올리브유랑 새우 사야겠어여

  • 12. 저도
    '16.4.14 10:15 PM (180.230.xxx.161)

    이요리 넘넘 좋아해요~~~
    칼로리는 엄청 높겠죠?ㅠ

  • 13. ...
    '16.4.14 11:20 PM (190.92.xxx.136)

    올리브유를 이용한 감바스.파스타..정보 감사해요

  • 14. ^^
    '16.4.14 11:21 PM (121.124.xxx.9)

    꼬르륵 꿀꺽 꿀꺽입니다요. 저장해야겠어요. 감사... 감사..

  • 15.
    '16.4.14 11:33 PM (211.178.xxx.159)

    스파게티면 삶을때
    소금을 생각보다 좀 더 많이 넣으면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다 만들고나서 간을 한다는 개념말구
    면은 따로 간을 한다는 식으로요
    그러니까 전체 간을 살짝 심심하게한다고 하면
    됩니다..
    면이 충분히 간이 되어있으니까요

    이탈리아 레스토랑하시는 쉐프님이 말씀해주셔서
    별것도 아닌걸 뭐그리 강조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비결이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 16. ...
    '16.4.15 12:34 AM (223.62.xxx.213)

    면수는 지중해물만큼 짜게 하라고 하더군요.
    봉골레 만들 때 새우 대가리만 떼서 뚜껑 덮고 마늘 화이트와인에 끓여서 만든 육수를 사용해도 맛있어요.

  • 17. 고추대신
    '16.4.15 1:35 AM (112.198.xxx.159)

    페페론치노! 감바스 알아히요와 어울릴 치아바타 사러 내일 일찍 고고!!

  • 18. 저도 질문드려요.
    '16.4.15 1:39 AM (59.1.xxx.83)

    오일 파스타 할때 엑스트라 버진으로 볶으시나요? 편마늘 볶을때부터요. 아니면 그냥 일반 올리브유를 써야하는지요.

    감바스도 어떤 올리브 오일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려요.

    제 감으로는 엑스트라 버진일거 같은데, 은근 비싸더라구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 19. ㅎㅎ
    '16.4.15 6:35 AM (39.115.xxx.241)

    요즘 파스타와 올리브오일에 빠져있는데
    이번주도 또 해먹어야 겠네요 새우넣고요 ㅎㅎ
    평상시엔 안초비 넣고 볶는거 안비리고 고소해서
    좋아해요 감칠맛이 넘치네요 ㅋㅋ

  • 20. ..
    '16.4.15 8:38 AM (124.49.xxx.73)

    올리브유파스타 감사합니다

  • 21. 추천
    '16.4.15 11:01 AM (122.34.xxx.203)

    어떤 올리브유가질좋은건지
    추천 좀 해주세요

    파스타 할때도
    올리브유를 많은양으로 하나요

  • 22. 마를린곤로
    '16.4.15 11:23 AM (220.80.xxx.176)

    인스턴트파스타말고 직접해볼래요..

  • 23. 15분 안으로
    '16.4.18 1:11 PM (121.168.xxx.157)

    그냥 평소 볶음요리 할 때 만큼 두르고 볶으면 됩니다.
    제가 쓰는 올리브유는 모니니 엑스트라버진 씁니다.
    청정원, 백설에서도 올리브유가 나오는데 병에 든 걸 선호하느지라.
    올리브유는 씁쓸하고 약간 풀, 허브? 뭐 그런 향이 나는 게 좋다더라고요.
    특유의 기름 냄새만 나면 별로 안 좋은거래요.
    파스타나, 감바스 다 엑스타라버진 씁니다.

  • 24. lovemonica
    '19.6.10 3:03 PM (175.223.xxx.153)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860 언론에서 반항과 저항을 제대로 구분했으면 합니다 2 .. 2016/05/30 474
561859 사립학교 교사 검색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1 ........ 2016/05/30 990
561858 돈 내는 게 맞나요? 어찌 생각하시나요? 26 이 경우 2016/05/30 7,398
561857 회사 단톡방 짜증.... 1 짜증 2016/05/30 1,307
561856 아파트 놀이터 소음 13 소음 2016/05/30 4,031
561855 미세먼지 때문에 온몸이 가려운 걸까요? 1 가려운녀자 2016/05/30 624
561854 쑥가루가 많은데 어찌먹을까요? 1 커피나무 2016/05/30 719
561853 미세먼지 속 산책(애견인만 봐주세요) 1 걱정 2016/05/30 785
561852 사업자등록증도 인수인계하는건가요? 2 질문 2016/05/30 1,519
561851 청소짱 잘 쓰고 계신가요? 20 청소짱 2016/05/30 4,185
561850 제주 협재쪽 게스트하우스 1 메이 2016/05/30 1,254
561849 외국도 습관적으로 차타면서 빵빵거리고 심하나요? 28 빵빵 2016/05/30 2,012
561848 10살8살 형제 해외여행..어디가 좋을까요 10 ㅁ시 2016/05/30 2,021
561847 카페 있는데 누가 머리 아이롱 말고 있어요. 14 나거티브 2016/05/30 3,329
561846 김밥 김밥 3 2016/05/30 1,587
561845 자연주의? 모기퇴치법 없을까요? 1 ... 2016/05/30 700
561844 학교에서는 오존주의보 발령 내려도 운동장서 체육활동 3 하네요 2016/05/30 899
561843 소개시켜준 친구가 속상할까요? 5 ㅇㅇ 2016/05/30 1,660
561842 주말에 그냥 서울에 있어도 여행온 것처럼 지내면 여행온거 같네요.. 2 음음 2016/05/30 1,586
561841 풍수라는게 진짜 있는걸까요? 9 풍수 2016/05/30 3,867
561840 운동화 좀 큰 거 사서 키높이깔창 깔까요? 5 high 2016/05/30 1,834
561839 엄마가 일방적으로 옷을 사서 입으라고 2 ㅇㅇ 2016/05/30 1,325
561838 멸치젓 담그는 생멸치는 요새 얼마쯤 하나요? 2 멸치젓담기 2016/05/30 921
561837 전복죽이 자꾸 밥처럼되는데 도와주세요 7 호야 2016/05/30 1,214
561836 태블릿이 갑자기 꺼져 버리네요..ㅠㅠ 갑갑황당 2016/05/30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