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립이 뭔지 아들에게 듣고 알았네요,
학기초에 아들과 아무 적대감도 없는 애가 ,,니 애미가 뭐 어쩌고 이런 심한말을 해서 아들이 듣기싫다고 하지말라고했다는데도
지금도 여전히 가끔이지만 슬쩍 지나가면서,,니애미 ,,이런대요,
학기초 심한말 했을때는 니애미 xx 이랬다는군요,,그나마 요즘은 뒷말은 안한다는군요
아들애가 공부잘하고 모범생인데 성격은 좀 소심하고 꼼꼼한 편이네요,
보통 저런말 남자애들 사이에선 그냥 흘려듣고 넘길 수준인가요?
울애는 짜증이나서 미치겠다는군요,, 그래도 전 아들에게 절대 같은말로 맞서지말고 속으로,,에휴 불쌍하다..
이러고 말아라 그랬죠,,, 성당 열심히다니고 복사까지 하는 네가 참아야지,,,늘 이랬더만
아들애는 그게 은근 굉장한 스트레스인가봐요
집에오면 이해안가는 막가파 행동 하는 애들에 대한 울분을 토해 내네요,, 고등학교는 절대 일반고 안간다면서
힘으로는 울 애가 이길수도 없거니와, 여전히 무시하고 말아라 고 말하고 있는데..
제가 좀 나서는게 나을까요? 나선다면 패드립 날리는 그 애에게 제가 직접 전화해서 경고하는 방법,,
담임샘에게 말하는 방법( 담임샘은 다정다감한 여선샘인데 울아들을 잘보고있어요)
어느쪽이 나을까요? 글코 지나가면서 슬쩍슬쩍 한번씩,,니애미.. 이러는것도 아주 나쁜거 맞죠? 뒤에 욕설섞인말을 안붙였더라도 말이죠,,그 세마디에 저랑 아들이 오바하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