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반 애가 자꾸 패드립을 한다고 해요

가을여행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16-04-14 18:54:17

패드립이 뭔지 아들에게 듣고 알았네요,

학기초에 아들과 아무 적대감도 없는 애가 ,,니 애미가 뭐 어쩌고 이런 심한말을 해서  아들이 듣기싫다고 하지말라고했다는데도

지금도 여전히 가끔이지만 슬쩍 지나가면서,,니애미 ,,이런대요,

학기초 심한말 했을때는 니애미 xx 이랬다는군요,,그나마 요즘은 뒷말은 안한다는군요

아들애가 공부잘하고 모범생인데 성격은 좀 소심하고 꼼꼼한 편이네요,

보통 저런말 남자애들 사이에선 그냥 흘려듣고 넘길 수준인가요? 

울애는 짜증이나서 미치겠다는군요,, 그래도 전 아들에게 절대 같은말로 맞서지말고  속으로,,에휴 불쌍하다..

이러고 말아라 그랬죠,,, 성당 열심히다니고 복사까지 하는 네가 참아야지,,,늘 이랬더만

아들애는 그게 은근 굉장한 스트레스인가봐요

집에오면 이해안가는 막가파 행동 하는 애들에 대한 울분을 토해 내네요,, 고등학교는 절대 일반고 안간다면서

힘으로는 울 애가 이길수도 없거니와, 여전히  무시하고 말아라 고 말하고 있는데..

제가 좀 나서는게 나을까요?  나선다면 패드립 날리는 그 애에게 제가 직접 전화해서 경고하는 방법,,

담임샘에게 말하는 방법( 담임샘은 다정다감한 여선샘인데 울아들을 잘보고있어요)

어느쪽이 나을까요? 글코 지나가면서 슬쩍슬쩍 한번씩,,니애미.. 이러는것도 아주 나쁜거 맞죠? 뒤에 욕설섞인말을 안붙였더라도 말이죠,,그 세마디에 저랑 아들이 오바하는건 아니겠죠??

IP : 59.4.xxx.19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6.4.14 6:55 PM (123.109.xxx.235)

    학폭위 신고요

  • 2. ..
    '16.4.14 6:56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담임 에게 상담하는게 좋아요

  • 3. 에구
    '16.4.14 6:59 PM (195.154.xxx.106) - 삭제된댓글

    이래서 학군이 중요하다는거에요

    패드립은 사실 예전에도 있었어요

    제가 학군이 아주 안좋은 곳에서 중학교를 나왔는데, 그떄가 97년인데도 니애미 OO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였었어요..

    그냥 어쩔 수 없어요. 그때 남자들의 세계는 거의 동물의 왕국 수준이라, 님 아이는 지금 사자앞의 얼룩말인 셈이거든요.. 그냥 그 시간이 흘러 지나가길 바라는수밖에 없어요. 공부 단단히 해서 꼭 특목고 가라고 하세요

  • 4. 밤식빵
    '16.4.14 7:02 PM (119.195.xxx.72)

    그거 시비 걸고 있는거 같은데요..
    걸리기만 해봐..인거죠..
    절대 대거리 하지 말라 하세요..

  • 5. 학군 좋아도 해요
    '16.4.14 7:05 PM (121.182.xxx.12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님 아이랑 비슷해서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어요.
    사실 학폭위 신고 할 수도 있고 담임쌤한테 말 해도되는데요 그렇게 될 경우 자칫 그 안에서 찌질이라고
    놀림 심하게 당할 수도 있어요. 담임쌤도 요즘 애들 워낙 그러니 아주 심하게 혼도 안내구요..
    그냥 현실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저희 아이는 그냥 무시하거나 아님 '반사' 그러거나 정말 심할때는 걔 앞에서 '뭐래 이 병신이' 그랬대요.
    그랬더니 그 말 한 애도 좀 벙 찌고..
    암튼 스트레스 받는거 알면 애들이 더 해요.
    엄마랑 얘기할 때 엄마가 이누무시키 엄마가 혼내 주까? 아님 너도 같이 확 해버려 하세요.
    전 그랬어요. 근데 타고난 성격이 있어서 같이 욕은 못 하고 엄마가 편들어주니 씩 웃더니 요즘은
    저렇게 대한다그러네요.

  • 6. 학군 좋아도 해요
    '16.4.14 7:06 PM (121.182.xxx.126)

    저희 아이도 님 아이랑 비슷해서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어요.
    사실 학폭위 신고 할 수도 있고 담임쌤한테 말 해도되는데요 근데 그렇게 할 경우 자칫 그 안에서 찌질이라고 놀림 심하게 당할 수도 있어요. 담임쌤도 요즘 애들 워낙 그러니 아주 심하게 혼도 안내구요..
    그냥 현실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저희 아이는 그냥 무시하거나 아님 '반사' 그러거나 정말 심할때는 걔 앞에서 '뭐래 이 병신이' 그랬대요.
    그랬더니 그 말 한 애도 좀 벙 찌고..
    암튼 스트레스 받는거 알면 애들이 더 해요.
    엄마랑 얘기할 때 엄마가 이누무시키 엄마가 혼내 주까? 아님 너도 같이 확 해버려 하세요.
    전 그랬어요. 근데 타고난 성격이 있어서 같이 욕은 못 하고 엄마가 편들어주니 씩 웃더니 요즘은
    저렇게 대한다그러네요.

  • 7. 지금부터
    '16.4.14 7:06 PM (112.184.xxx.144)

    아이를 mma 종합격투기 체육관에 보내세요.
    상대가 강하면 양아치근성은 죽어요.

  • 8.
    '16.4.14 7:08 PM (117.123.xxx.206) - 삭제된댓글

    그 단어는요, 머리 굵어진 중 2 남자애들 사이에서 꺼냈다 하면 싸움 날 각오하고 하는 말이에요. 애들도 부모욕은 안참아요. 계속 님 아들한테 지속적으로 한다는 건 그 놈이 님 아드님을 매우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단호한 조치가 분명히 필요합니다.

  • 9. 사탕별
    '16.4.14 7:10 PM (223.62.xxx.98)

    같이 욕하라 하세요
    참으면 계속 만만히 보고 괴롭힘은 끊임없이 이어질겁니다
    크게 화내고 욕하면 덜 하게 됩니다

  • 10. 그 놈
    '16.4.14 7:10 PM (175.223.xxx.253)

    분명 일베충 서식지에서 노는 놈이 확실 합니다.
    일베충 아이들 자신에 부모인 친 엄마에게도
    애미라는 단어 쓰면서 쌍욕 하는 넘들 이거든요.
    절대 같이 놀게 하지마세요.

  • 11. 느림보토끼
    '16.4.14 7:38 PM (1.236.xxx.136)

    욕으로 맞대응 하라고 하세요~ 것도 강력한 것으로~
    반애들 다 듣게 크고 강력하게.. 그래야 좀 조심해요.

  • 12. ..
    '16.4.14 7:44 PM (124.49.xxx.100)

    근데 아들을 너무 연약하게 키우신건 아닌가요? 사립 나오면 남아들이 문화충격을 받는다고들 하던데...

  • 13. ㅠㅠ
    '16.4.14 8:17 PM (211.36.xxx.101)

    그 패드립이라는게 일종의 요즘 유행하는 아이들 놀이(?)더군요...ㅠㅠ 분명히 잘못된 문화인건 맞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들이 진짜로 악의를 가지고 하는말은 아니에요 ..
    저도 잘 이해가 안되는데
    요즘 애들이 저러고 놀더라구요
    공부에 학원에 쩔어서
    평범한 놀이로는 자극이 언되나봐요
    에휴 ..낭중에 철들면 후회할거에요 많이요

  • 14. 저기
    '16.4.14 8:27 PM (14.52.xxx.193)

    학폭위 신고할 일은 아닌것 같고요.
    윗님 말씀이 맞아요.

  • 15. 중딩아들 말로는
    '16.4.14 8:43 PM (175.223.xxx.135)

    상대방이 패드립 날릴때
    발랄한 목소리로
    "응~너그엄마야~"라고 대응해주래요
    (이게 가장 모범답안이래요)

    할때마다 웃으면서 발랄하게 (이게 포인트)

    쌤께 얘기하는 건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해요

  • 16. 중딩아들 말로는
    '16.4.14 8:45 PM (175.223.xxx.135)

    패드립 날리는 건 시비 거는거래요
    절대 장난이 아니래요

  • 17. 에구
    '16.4.14 9:06 PM (211.215.xxx.23)

    패드립이 요즘 유행이예요
    시비걸려고 그러는 것도 아니구요
    저도 정말 맘에 안들지만 .. 한때 지나가는 유행이겠거니 합니다
    저희 아들도 모범생과라 매일 집에 오면 아이들 인성이 안되었다고 한번씩 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253 근데 쉐프의 기준이 뭔가요? 15 너도 나도 .. 2016/05/07 3,100
555252 100% 마 자켓 - 집에서 울샴푸로 세탁해도 될까요? 7 세탁 2016/05/07 14,055
555251 예단비와 신랑측 처신에 대해 선배맘들의 고견을듣고싶어요 10 초보 시모 2016/05/07 3,881
555250 남자 연애 초보인데요 연애 초보일 때 무얼해야 할까요? 3 .. 2016/05/07 1,346
555249 정장 물빨래 후 말릴때 흰오물 어떻게 지우나요 3 2016/05/07 870
555248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예쁘게 무너지고 자연스러운 9 .... 2016/05/07 4,245
555247 오십초반부터 죽는날까지 무엇을 하면 후회없이 잘 살았다 .. 10 Oooooo.. 2016/05/07 4,856
555246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22 공감대 2016/05/07 6,725
555245 무가 너무 시들었는데. 무국 끓여도 되나요? 11 .. 2016/05/07 1,479
555244 낯선남자에게 어떤도움 받아보셨어요? 20 ㅇㅇ 2016/05/07 3,187
555243 아이비 시든거 살릴수없나요? 2 제발 2016/05/07 1,027
555242 목욕탕 증기 쐬며 건조감이 좀 줄까요? 1 2016/05/07 643
555241 사고쳤어요.ㅠ 15 휴대폰ㅠ 2016/05/07 6,342
555240 tvn드라마 기억 정말 명품드라마였어요 24 갓성민 2016/05/07 6,907
555239 오메가3 제품 추천해주세요 6 고함량 2016/05/07 2,170
555238 소박한 행복이 그리운 4 & 2016/05/07 1,587
555237 여초직장,같은옷 같은소품 같이 구매해서 들고 다니나요? 7 웃겨서 2016/05/07 1,936
555236 조카들과 가볼만한 곳 4 열매 2016/05/07 829
555235 반달친구... 2 보리보리11.. 2016/05/07 646
555234 부동산 매매시 같은집 다른 부동산 통해... 조언 부탁드려요 6 하하 2016/05/07 1,500
555233 김정은 육성 처음 들어요 8 .. 2016/05/07 2,503
555232 모솔인데 낼 소개팅 나가요. 4 낼 소개팅 2016/05/07 3,742
555231 새로운 인간관계 참 어렵네요. 1 반백인데. 2016/05/07 1,092
555230 하마로이드 대체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옥시불매 2016/05/07 1,672
555229 아이 핸드폰 전 사용자가 계속 자기번호인양 사용하네요 8 핸폰 2016/05/07 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