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이상 자녀두신분 조언부탁드려요

친구문제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6-04-14 17:36:21
중3 외동 남자이아이에요. 아이 성향은 내향,외향이 공존하는것 같아요. 앉아서 책읽기 좋아하고 지구력 요하는 신체활동 잘 못하고 태권도7년, 키크라고 복싱(줄넘기)반년되었에요. 밖에서 어른들,선생님들, 형,동생들과는 잘 지내고 말도 잘하는데 유독 동갑하고는 말을 잘 안해요. 오죽하면 친한 친구 한명이 없고 늘 혼자 밥먹고 혼자 다녀요. 급하게 뭐 물어볼래도 아는 연락처 하나 저장된게 없고요.처격도 외소해서 왕따될 요인이 다분한데 정작 아이는 친구관계에 연연하지 않는것같아요. 스스로 따 만드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저런 말을 잘 안하니 그 속이 어떤지 잘 모르겠구요. 요 몇주 남편과 제가 불화로 집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그걸로 아이가 스트레스 받았는지 저녁 늦게 연락도없이 귀가했어요. 핸펀은 꺼놓구요.그때 이 아이의 행방에대해 물어볼 친구 한명이 없는거에요. 예민한 사춘기에 터놓고 말할 친구도 없으니 그 속은 어떻겠나 싶은게 제 속이 타들어가는것같아요. 우리아들 제가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3.62.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4 5:49 PM (211.207.xxx.100)

    가정의 화목이 아들을 살리는 길입니다.

  • 2. 원글
    '16.4.14 6:00 PM (223.62.xxx.34)

    네 맞는 말씀입니다. 노력할거구요.상담도 오늘 다녀왔고 계속 진행할거에요. 가정이 화목할때도 아이가 친구가 없는 아이인데 나홀로 고립시키는 성향을 도와줄 방법은 없는가해서 조언 부탁드린거에요

  • 3. ...
    '16.4.14 6:01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 방법은 단짝친구를 만들어주는건데요.
    부모가 만들어 주는건 초등때나 가능한거라...
    아이와 대화도 해보고 학교 상담도 가서 누구랑 잘 지내는지 알아도 보고 학원에도 알아보고..
    해서 같이 영화도 보여주고 학원도 같이 보낼수 있으면 보내고 스키장도 보내주고 하세요.
    외동애들이 친구관계가 서툰 애들이 많더라구요.
    그럼에도 또래관계가 중요한게
    사회에 적응하는 첫단계라 친구관계가 원만히 형성되야 사회생활도 잘 할수 있거든요.

    그것도 힘들다 싶으면 엄마든 아빠든 친구가 되어주세요.

  • 4. 쪽지
    '16.4.14 6:07 PM (222.107.xxx.241) - 삭제된댓글

    글 가능한가요?
    경험이 님 아이랑 유사한데
    가정상황이 다를수있으니요

  • 5. ....
    '16.4.14 6:09 PM (211.207.xxx.100)

    잘따르는 친척 형은없나요?
    속터놓고 얘기 받아줄수 있는.....
    운동을 하다보면 성격이 좋아지더군요.

  • 6. ..
    '16.4.14 6:11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82에서 어떤분이 써주신 글인데
    제가 너무 힘이되어서 복사해둔 글인데요.
    여기에 적을께요. 글 써주신 그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힘들땐 하루를 사세요

    나를 힘들게 하는게 사람이든 돈이든 건강이든
    아무리 생각해봐도 앞이 안보이고 막막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플때는요
    하루를 사세요
    함부로 살라는게 아니고 이겨내기 힘든 걱정 해봐야 해결안되는 고민 툭툭 털고
    그날 할 수 있는 거 그날 해야하는거 그것만 하고 그것만 생각하라는 의미예요
    밤이 오면 자리에 가만히 앉아 펜을 들고 내일 할 일 들을 계획하고 오늘 한 일들을 돌아보고
    그래 오늘 잘했네 잘 지냈네 고생많았다 그리고 전원끄듯 잠들어 보세요
    아픈 시간들을 지나 몸과 마음이 추스려질때쯤 일주일을 살고 또 한 달을 살고 또 일년을 살고 그러면 되는거예요

    많이 아파할때 제 손 잡으며 **아 하루를 살아 하루를 살아봐 그렇게 말해주던 선배가 생각나서 적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673 질문노트를 만들면 공부도 인생도 편해집니다 (부제: 뇌는 메타인.. 29 긴머리남자 2016/06/01 5,673
562672 a부터 z까지 말해야 풀리는 말로 스트레스 풀리는데 1 .... 2016/06/01 688
562671 강아지가 웃겨요.. 27 .. 2016/06/01 5,629
562670 영어와 컴퓨터중 무엇이 중요할까요? 4 ........ 2016/06/01 1,053
562669 우상화, 65억원 '박정희 민족중흥관' 1 이북같아요 2016/06/01 609
562668 시누이집이 힘들면 오빠네집에 많이 의지하나요? 12 걱정 2016/06/01 4,274
562667 초등5학년 딸 책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가방 2016/06/01 823
562666 중국인들은 정말 차를 많이 마셔서 날씬한건가요..??? 30 흐음.. 2016/06/01 9,285
562665 오늘밤 12시까진데요.. 3 조금느리게 2016/06/01 1,586
562664 대상포진 재발...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5 괴롭다 2016/06/01 2,838
562663 줌인줌아웃 사진올리기막은거에요? 궁금 2016/06/01 628
562662 4번에 6만원인데 3번하고 그만 두면 어쩌나요? 7 엄마 2016/06/01 1,596
562661 건망증이 심해졌는데 화장하다 하나씩 잊어버리기까지 하네요 헐.... 3 zzz 2016/06/01 1,101
562660 제가 뭘 잘못한 것일까요? 19 아이 2016/06/01 5,952
562659 .. 친구한테 베푸는게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괴롭네요 9 .... 2016/06/01 4,128
562658 미드 본즈..영어 잘하시는 분 질문이요 1 ᆞᆞ 2016/06/01 1,169
562657 마트 앞 카드 설계사에게 카드신청하면서 번호 1 아침 2016/06/01 995
562656 시댁에서 비위상하는 일 25 ㅇㅇ 2016/06/01 7,859
562655 아이가 다섯에서요 3 드라마 2016/06/01 1,652
562654 개미퇴치에도 계피 효과 있을까요? 4 가려워요 2016/06/01 3,523
562653 크록스 샀는데, 이거 바깥쪽으로 찌그러지는?느낌이 있네요 6 .. 2016/06/01 1,521
562652 mbc라디오 박경림 김현철 어떠세요? 24 라디오 2016/06/01 3,825
562651 오해영에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 6 ㅇㅇ 2016/06/01 3,110
562650 유승민의 성균관대 강연 4 보수의의미 2016/06/01 1,624
562649 오해영 보다가..서현진 볼터치 너무 이쁜거 같아요 5 gg 2016/06/01 4,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