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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와 놀랍네요 "나 투표안했어 "

사탕별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6-04-14 15:34:24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게 참 놀랍네요


나 무식해

나 멍청하고 아무것도 몰라

내가 한다고 뭐가 바뀌나 지금껏 그랬는대?

우리 애들은 나처럼 등신같이 살아도 돼

기득권에게 뺏기고 뜯기고 살아도 상관없어 난 정치에 관심없으니까,,,


나이든 시골 어른들 꼬박 꼬박 본인 권리 한표 행사하시는 그분들이 존경스럽네요

무식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라고 생각했는데

새누리를 찍던  지나가는 개한테 투표를 하던

경상도는 개가 나와도 1번 찍어줍니다 (저 경상도 살아요)

지금보니 그분들은 그분 자의지로 스스로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투표로 표현하시고 있는거고


난 투표 안해 관심없어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하네요

정치 몰라도 됩니다

어려울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지

예전에는 흑인노예나 여자에게는 투표권도 없었죠

그거 피 흘리면서 싸워서 받아내고 시간이 지나고 우리도 투표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옛날 무식하고 못배웠던 사람들도 그 투표권 한장 받아내려고 사람 대접해달라고 피터지게 싸운결과입니다


 나 투표 안해


진짜 창피한줄 아세요


IP : 1.220.xxx.7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리이지
    '16.4.14 3:36 PM (180.68.xxx.71)

    의무는 아니지 않나요?
    그럼 안하고도 했다해야해요?
    그냥 냅두세요.

  • 2. ....
    '16.4.14 3:40 PM (218.159.xxx.179)

    의무는 아니지만 투표권을 행사해야 국민 무서운줄 알거든요.
    실제로 국민이 제일 대접받는 웃픈 기간이지요ㅎㅎ

  • 3. 사탕별
    '16.4.14 3:41 PM (1.220.xxx.70)

    맞아요 의무는 아니죠 그렇다면 의무 다 안하는 사람들도 많죠 군대 안가는 사람 , 세금 안내는 사람
    투표 하러안간게 자랑은 아니죠
    당당하게 나 안해
    부끄러워할 수준이면 그렇게 당당하게 말 못하죠
    그게 부끄러운일인줄 모르고 그냥

    내 권리 행사 내가 안하겠다는데?
    내 자유인데 ?
    니들이 뭔데 ?

    그렇다구요
    저라면 너무너무 너무 부끄러워서 게시판에 글쓴다든지 떠들면서 못 다니겠어요

  • 4.
    '16.4.14 3:46 PM (121.168.xxx.157)

    의무가 아니라 권리니까 안 해도 괜찮아,
    라고 말하는 인간들이 제일 한심해.
    그래놓고 세금 많다, 일자리 없다, 지랄 발광들을 하지.

    사람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그걸 지 입으로 뱉고 부끄러운 줄 모르는게 한심하지.

  • 5. 그러니까요.
    '16.4.14 3:49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몸이 아파서 투표 못한걸
    누가 뭐랍니까?
    그걸 굳이 자랑스럽게 떠드니까 욕을 먹는거죠

  • 6. 경남
    '16.4.14 3:54 PM (114.203.xxx.61)

    사시는 울시댁식구들이나 하셨음좋을듯한 소리;;

  • 7. ..
    '16.4.14 3:57 PM (223.62.xxx.143)

    정치인들은 나에게 표준 사람들 위해 일합니다

  • 8. ....
    '16.4.14 3:5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정치인들 다 똑같다고.. 뽑을 사람 없어서 안 뽑았다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인간들이 제일 싫어요.
    솔직히 멍청하고 무식해보여요.
    차라리 그냥 조용히나 있었으면... ㅠㅠ

  • 9. ...
    '16.4.14 3:59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정치인들 다 똑같다고.. 뽑을 사람 없어서 안 뽑았다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인간들이 제일 싫어요. ㅠㅠ
    진심으로 멍청하고 무식해보여요.
    차라리 그냥 조용히나 있었으면... ㅠㅠ

  • 10. ...
    '16.4.14 3:59 PM (59.14.xxx.105)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 지적 능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들이더라구요.

  • 11. 무지개
    '16.4.14 3:59 PM (49.174.xxx.211)

    비싼 세금내고 얻은 권리인데 왜 투표를 안하는지

  • 12. ㅁㅂ
    '16.4.14 4:04 PM (112.184.xxx.17)

    부끄러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닌겁니다.
    조용히나 있던가.
    나 무식해~~ 라고 떠드는 거예요.

  • 13.
    '16.4.14 4:22 PM (175.223.xxx.85)

    어샘블리 드라마에 나오죠
    유일하게 재벌과 똑같이 가진 동등한 한표의 권리
    포기하면 더 저질스런 사람에게 통치받고
    덜 나쁜 사람 뽑기

  • 14. ㅇㅇ
    '16.4.14 4:26 PM (203.226.xxx.3) - 삭제된댓글

    흥.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게 돌아가요?
    내용 하나도 모르고 꾸역꾸역 가서 아무렇게나 맨 앞 찍고 나오는 일부보다는 알아보고 실망해서 안 움직이기라도 하는 사람이 훨 낫네요
    전두환시절에 투표 캐치프레이즈가
    "기권은 반대보다 '더 나쁘다" 였다우. 투표율 99.몇프로였던가?
    무효표 만들면 그것도 사표방지한답시고 원칙무시하고 한쪽으로 합산하는 일이 속출했던 웃기는 나라에
    투표용지에 "다 꼴보기 싫다"란 만둘어 주면 원글님 말 인정해 드리지.

  • 15. ㅇㅇ
    '16.4.14 4:29 PM (203.226.xxx.3) - 삭제된댓글

    흥.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게 돌아가요?
    내용 하나도 모르고 꾸역꾸역 가서 아무렇게나 맨 앞 찍고 나오는 일부보다는 알아보고 실망해서 안 움직이기라도 하는 사람이 훨 낫네요
    전두환시절에 투표 캐치프레이즈가
    "기권은 반대보다 '더 나쁘다" 였다우. 투표율 99.몇프로였던가?
    반대 찍는 사람은 나쁜놈, 기권은 더 나쁜놈.
    국민른 내 마음대로 하는 일에 모두 나와 찬성만 찍는 들러리.
    박근혜의 "우리 국민이 나쁜 사람이예요? 아버지에게 반대하게" 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말이 아니예요.
    무효표 만들면 그것도 사표방지한답시고 원칙무시하고 한쪽으로 합산하는 일이 속출했던 웃기는 나라에
    투표용지에 "다 꼴보기 싫다"란 만둘어 주면 원글님 말 인정해 드리지.

  • 16. 사탕별
    '16.4.14 4:32 PM (1.220.xxx.70)

    투표도 안하는 무지하고 단순무식한 사람한테 굳이 인정받고 싶지 않아요
    그냥 저 무시해주세요

    내용 하나도 모르고 꾸역꾸역 버스타고 지팡이 짚고 경상노 할매들 1번 찍고 옵니다
    하나도 뽑을 사람 없다고 투표도 안가는 사람보다 더 나아요
    1번에 권리행사를 했잖아요

    "난 투표 안해"

    보다 그분들이 더 훌륭하고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나은 사람입니다

  • 17. ㅇㅇㅇ
    '16.4.14 4:44 PM (106.241.xxx.4)

    아직도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젊은 세대들은 이제 대부분 정치에 관심 없어.. 등의 말을 부끄러워하지 않나요..?
    보통 사람들이 '보통 선거'의 권리를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알면,
    그렇게 쉽게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 18. ...
    '16.4.14 4:54 PM (211.36.xxx.214)

    어떤글에 소신에 따라 투표 안하는것도 권리행사라는 어느 무식한 아짐ㅋㅋㅋㅋㅋㅋㅋ 멍청하면 가만히있지 무슨 소신 운운은...

  • 19. ㅇㅇ
    '16.4.14 4:55 PM (203.226.xxx.3) - 삭제된댓글

    그 꾸역꾸역 지팡이 짚고 투표장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머릿속은 "권리행사"라는 개념이 없어요
    나랏님(임금님과 동격)이 나와서 찍으라니까, 안 찍으면 젊은 시절 행정관료들한테 혹은 마을 이장을 위시한 완장들한테 구박받고 따돌림 당하던 시절의 세뇌가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거예요. 권리행사가 아니라 무조건 나랏님이 원하는 번호, 북한에게 속아서 준동하는 빨갱이 젊은애들을 막을 번호를 찍으러 가는 거죠. 누가 어떤 공약을 내 놓는지, 나에게 불리한지 유리한지, 누가 뇌물을 받고 누가 성추행을 했는지 관심도 없어요.
    꾸역꾸역 나가서 무효표 만들어 주면, "매우 고의로" 1번과 2번에 중간에 걸쳐 꾸욱 찍어주면, 무효표 규정이 뻔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식하고 손 떨려서 그렇다는둥 하며 많이 넘어간 사람한테 합산합디다?
    열받아 하며 알아볼 것 다 알아보고 고심해서 투표 거부한 사람들 욕먹이지 마세요.

  • 20. ㅇㅇ
    '16.4.14 5:06 PM (203.226.xxx.3) - 삭제된댓글

    같은 내용이 양날의 칼이 됩니다. 어느쪽으로도 공정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죠. "다 싫어"칸 만들어 주고 공식적으로 집계해 달라구요. 맨날 "무식해서" 제대로 기표도 못하는 유권자 어쩌고 하지 말고. 요새 그정도로 무식한 유권자가 대체 몇명이나 된다고. 80노인도 스마트폰 쓰는 세상에.

  • 21. 부끄러운
    '16.4.14 5:26 PM (58.140.xxx.82)

    새누리당파 다음으로 많다던 무당파 ^^

  • 22. ㅇㅇ
    '16.4.14 5:33 PM (203.226.xxx.3) - 삭제된댓글

    별. 무당파가 부끄러울 건 또 뭐 있어요?
    여러가지 고려하고 자식 얘기도 고려해서 자신이 잘 모른다는 것 인정하고 투표 포기해주신 양가 어르신들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양날의 칼이라구요. 어째 하나만 알고 깊이 생각을 안 하시나.

  • 23. .....
    '16.4.14 5:52 PM (61.33.xxx.137) - 삭제된댓글

    아...
    이 투표권을 얻기위해 선인들이 그렇게 피를 흘리며 쟁취한걸...
    아무리 무식하다지만..
    본인 무식한건 좋은데 그로인해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게 안타깝네요.
    느그님들은 제발 물가가 어떻느니, 보육정책이 어떻느니, 집값이 어떻느니
    그입으로 나불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럴만한 자격이 없습니다...느그님들에겐...

  • 24. 사탕별
    '16.4.14 6:48 PM (1.220.xxx.70)

    나랑 다른표를 찍었다고 그들이 나쁘고 모를바에는 투표에 참여안하는게 낫는다 말인가요?
    제가 하는 말은 투표를 안하는데 잘못된 거라고 말하는거예요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아예 투표를 행사안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누구를 찍던 투표권을 꼭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보네요
    날카로운 댓글 다시는 분들은 저를 무식한 사람취급하네요
    모를바에는 아예 투표하러 안가는게 낫다는 뜻으로 들리네요

    제가 한 말을 그게 아니예요
    투표권리를 행사하지 않는게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그걸 아셔야 하는데

    내가 투표 안한다는데 부끄러울껀 뭐있냐? 하는데 뭐 할말이 없네요
    무슨 양날의 칼입니까?

    투표 좀 하세요 라고 했는데
    무슨 양날의 칼이니 아무것도 모를바에는 아예 투표 안하는게 맞다고 하는데 맞겠지요

    얼굴에 똥을 칠하고
    내똥인데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니들이 뭐냐? 라고 들리네요
    뭐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여기는 자유게시판이잖아요
    댓글 주신분들도 자신의 의견이니 괜찮아요 이해 합니다

  • 25. ***
    '16.4.14 7:20 PM (121.140.xxx.119)

    의무인 나라들 있어요. 브라질, 호주 이런 나라들은 투표권 행사 안 하면 벌금 내던가 그래요.

  • 26. 234
    '16.4.15 9:03 AM (180.67.xxx.81)

    제가 30대 초반까지는 항상 투표를 했었어요.
    투표는 권리고, 의무고... 등등 꼭 해야한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사 자주 다니게 되어서 지역에 대한 애착이
    전과 같이 없어서 그런지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투표를 안했다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을 무식하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그 지역에 대한 애착이나 시민의식이 부족하도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 분들 보면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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