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입자가 전세권설정을하고자하는데요ᆢ

고민맘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6-04-14 07:15:30
행복한 아침에 잠시 질문드립니다
매매가 3억2천에 전세가 2억 6천 정도 하는 소형 아파트를
매매후 전세 내놨습니다
어제 세입자가 전세권 설정을 하고 싶다며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요
전세가가 워낙 비싸니까 세입자 입장에선 자기 재산 지키기 위해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ᆢ
제 입장에선 그리 썩내키지가 않습니다
어차피 전세금 말고는 일체의 대출도 없는데
그럼 확정일자만 받음 충분히 그분도 대응 능력이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부동산에선 전세권 설정에 대해 나중에 잔금 치룰때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하면 경매로 넘길 수 있는게전세권설정이라고 자세히설명해주고ᆢ
집주인이 꼭 해줘야될의무가 있는건 아니라는것도 미리알려주는거아닌가요?
무조건거래만 성사시키고 보자고 하는 듯 해서ᆢ
영ᆢ믿음이 안가네요
설정비와 해지 수수료는 세입자가 다 낼거고 그리고
요즘 주인들이 전세권 설정 다 해준다고 하면서요

결론은 전세권 설정을 해야 된다면 혹시나 제가 주의해야 될 일들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 들의 조언 부탁 드릴게요


IP : 220.84.xxx.21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음하지마세요
    '16.4.14 7:18 AM (175.223.xxx.148)

    전세권설정은 등기부등본에 남더라고요.
    융자무이면 보통 굳이 전세권설정 안 해요.
    특약으로 추가대출안한다 정도는 써주기도 하지만요.

    전 대출도 등기부등본에 남는게 싫어서
    신규아파트 대출없이 샀어요.;

  • 2. ...??
    '16.4.14 7:19 AM (122.34.xxx.74)

    요즘 주인들이 전세권 설정 다 해준다고요??

    저도 세입자인데... 주인이 절대 안해준다고 해서 못 했어요.
    전세권 설정은 다른 대출이 있거나 하면 모르는데 전세금만 있는 무대출상태인데 왜 필요한가 싶어요.
    세입자가 1순위이건만...

    우리집은 은행대출도 있는데 주인이 안된다고 했답니다.
    우리 전세금이 원글님네 매매가보다 쬐금 높아요.
    모든 주인이 요즘 다 해주는건 아니라는걸 얘기하고 싶어서요^^

  • 3. 전세권 잘 안 해줘서
    '16.4.14 7:22 AM (218.144.xxx.40)

    일부러 융자무 찾는거 아닌가요.
    전세권설정은 보통 융자 많이 있고
    경매넘어갈 상황 가정해서 하는거예요.
    보통 주인들이 등기부 지저분해진다고 싫어해요.

  • 4. 해주지마세요.
    '16.4.14 7:22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등기부등본 지저분해져요.
    요즘처럼 전세입자 구하기 쉬운데 왜 해주나요. 해주기 싫다고해도 상관 없어요.
    그쪽도 초짜인가보네요. 저도 처음엔 멋모르고 몇십만원씩내고 했었는데 바보같은짓..이었죠.
    이사갈때 안풀고 가면 그것또한 골치아파요...

  • 5. 원글이
    '16.4.14 7:22 AM (220.84.xxx.211)

    그쵸?저도대출이없음ᆢ확정일자만받아도충분한데ᆢ굳이전세권설정을자기돈들여한다는데ᆢ
    제돈보다세입자돈이더많아서안해주자니ᆢ그렇고
    해주자니칼자루를넘겨주는듯하고ᆢ
    좋은아침에전세땜에머리가아프네요

  • 6. ..
    '16.4.14 7:48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아무리 융자 무래도 주변에 분양물량 쌓여있는 우리동네를 보자면
    언제 전세가밑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매매가거든요.
    들어오는 사람입장에서는 많이 불안한 가격인데 집주인이 싫다면 안해주고 다른 세입자 찾으면 되는거죠

  • 7. 원글이
    '16.4.14 7:53 AM (220.84.xxx.211)

    네ᆢ맞아요
    전세물건많으면제가불리하겠죠
    암튼ᆢ세입자분들입장도이해가구요
    제입장에선또ᆢ사정이그러네요
    답변감사합니다

  • 8. 나중에
    '16.4.14 7:55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해지시 골치아파요.

    그냥 감정상하지 않게 다른 세입자와 계약하고 싶다...하세요.

  • 9. 나중에
    '16.4.14 7:56 AM (119.14.xxx.20)

    해지시 골치 아플 수 있어요.

    그냥 감정상하지 않게 다른 세입자와 계약하고 싶다...하세요.

  • 10. ..
    '16.4.14 7:58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집주인 입장에서 전세권 설정은 안해주는게 좋아요.
    저라면 안해줍니다.
    대출이 많거나 해서 세입자 구하기 힘든 경우는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 발생시 세입자가 경매 넘길 수도 있고 전세 놓을 수도 있고.. 집주인에게 불리해요.
    확정일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 11. 원글이
    '16.4.14 7:59 AM (220.84.xxx.211)

    그렇겠죠
    만기시제집을담보로전세가안나갈시충분히보증금마련해서드릴수있는데ᆢ처음부터이런식의거래는머뭇거리게되네요

  • 12. 저희는
    '16.4.14 8:27 AM (187.66.xxx.173)

    대출 전혀 없는 집을 두번이나 전세권 설정해줬어요..
    등기부등본에는 남더라구요.

  • 13. 원글이
    '16.4.14 8:31 AM (220.84.xxx.211)

    저도이번이처음이라잘은모르지만요
    등기부등본에남는거자체가ᆢ쫌그러네요
    대출도전혀없는데ᆢ
    왜그분들은전세권설정을하고자하는지

  • 14. ㅡㅡㅡㅡ
    '16.4.14 8:33 AM (119.193.xxx.69)

    저도 몇번이나 전세줬지만, 그동안 전세권설정 해달라는 세입자는 없었어요.
    융자 있었을때도, 지금 융자 없어도요...
    융자도 없는데, 전세권설정은 골치 아파서 싫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 부동산말고, 다른 부동산에도 내놓으세요.
    전세가 귀하다던데, 집주인 마음에 드는 세입자를 구하는게 속 편합니다.

  • 15. 원글이
    '16.4.14 8:37 AM (220.84.xxx.211) - 삭제된댓글

    윗님ᆢ그쵸?
    융자도없는데ᆢ
    잘알겠습니다
    제가이번에알게된게진짜븐동산업자들ᆢ
    엉망이네요

  • 16. 원글이
    '16.4.14 8:38 AM (220.84.xxx.211)

    네ᆞ제맘에드는세입자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7. 네 그러세요
    '16.4.14 8:47 AM (112.150.xxx.64) - 삭제된댓글

    너무잘몰라서 불안감에그럴수도있고
    회사등 개인이아닌경우 설정할수도있어요
    전세권설정하믄 경매시 배당신청안해도자동으로 배당된다거나
    전입신고를 안해도되는데
    전입신고만 해도 1순위되는데 개인이 굳이 전세권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정은 지들돈으로하겠지만 말소까지 할지도의문이고요
    말소도 돈들거든요 전세권설정의 제일 큰 걸림돌은 임대인동의^^
    여튼 이런저런조건 제시하는 세입자치고 편한경우없습니다

  • 18. ㅇㅇㅇ
    '16.4.14 8:52 AM (211.202.xxx.171)

    매매가대비 전세가가 높아서 전세가가 내릴때를 대비해서 그러는듯 싶어요
    어짜피 설정비 해지비 다 부담할 생각이었으면 그냥
    보증보험을 들라고 하세요
    제가 지금 매매가 4억5천에 전세가 3억7천 짜리 들어가는데 보증보험을 들려고해요 대출은 저희 전세금받아서 개출 상환한다고 하는데 대출금이 3억이라 그걸 상환하면 남는돈이 별로 안되는 집이라 너무 불안해서요 그냥 알아서 제돈내고 보증보험 들어요 집주인 동의는 필요하더라구요

  • 19. 원글이
    '16.4.14 8:53 AM (220.84.xxx.211)

    이런저런조건제시하는세입자치고편한경우없다는말이가슴에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20.
    '16.4.14 8:55 AM (14.32.xxx.195)

    대출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없어요. 급한거 아니시면 딴 세입자 구해보세요. 대출없으니 금방 다른 세입자 구할듯. 근데
    진짜 전세가율 높네요.

  • 21. 원글이
    '16.4.14 9:01 AM (220.84.xxx.211)

    네ᆢ여기가교육이나여러면에서입지가정말좋거든요

  • 22. 무융자고..
    '16.4.14 10:00 AM (218.234.xxx.133)

    무융자가 전세 시세가 적정하면 해줄 필요 없어요. 전세권 설정은 융자 많을 때나 하지...
    전세 시세에서 1천만원만 낮아도 세입자는 금방 들어올 거에요..

  • 23. 무융자고..
    '16.4.14 10:05 AM (218.234.xxx.133)

    그리고 3억2천에 전세 2억6천이면 높은 거 아닌데요..
    저희동네는 2억8천짜리 아파트 전세가가 2억 5~6천이에요.
    융자 1억 8천 있는 집에 전세 1억 나왔는데 그것도 나오자마자 계약된다네요. 4군데나 그랬어요.
    저도 이사해야 해서 전세금 낮은 곳 위주로 전화돌려봤더니 다 그래요.
    심지어 융자/전세 합한 게 매매가 시세보다 1, 2천 더 높은데도 그냥 바로 계약되더라고요.
    그 융자 없으면 전세 시세가 2억 5천인데 그 융자 때문에 전세가 1억이 된 거라...
    제가 차라리 전세금 높여 받고 그만큼을 융자 상환하면 안되냐니까 안한다 하심.

  • 24. 아무래도 고액이니
    '16.4.14 10:59 AM (49.142.xxx.27) - 삭제된댓글

    세입자입장에선 당연히 전세권설정을 원할겁니다
    주인이 싫다면 안해줘도 됩니다 세입자도 전세권안해주면 입주안할껍니다 불안할꺼니깐요
    서로서로 안맞으면 세입자는 다른 집 임대주는 다른 세입자 찾으면 되겠죠

  • 25. 원글이
    '16.4.14 11:59 AM (220.84.xxx.211)

    가슴벅찬 오늘 ..제대로 기쁨도 못누리고 오전이 훌쩍 가 버렸네요
    여러 님들의 조언으로 잘 해결됏습니다
    전 나쁜 주인이 결코 아니구요..
    전세 만기시 집이 안 나가면 제 집 대출을 받아서라도 보증금 내 드릴 수 있는데요..
    이게..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내집인데..내가 권리를 행사할 수 없고..칼자루룰 세입자에게 줘 버린 듯한 느낌
    암튼..잘 해결 됐답니다
    제 마음.. 부동산 소장님께 잘 말씀드렸더니 세입자분도 설정 안하는걸로 전세 계약 하기로 했구요
    어제 너무나 아름다운 밤이었는데요..
    이제야 그 행복을 느끼며 ..차 한잔 해야 겠어요
    82님들..감사드려요..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05 성공하면 알수 있다는 말..,진짜 실감나게 하는 분 남자는 2016/09/06 1,366
593704 미세먼지때문에 화가나고 짜증나요 20 중국싫어 2016/09/06 4,800
593703 미세먼지 심각하네요 3 공기 2016/09/06 1,620
593702 당뇨 전단계 관리,저혈당 에 관해 궁금해 질문 6 드려봅니다^.. 2016/09/06 4,642
593701 축구 보시는분 계세요?. 4 ㅇㅇ 2016/09/06 863
593700 중1..2학기는 자유학기제? 이면 평가는 어떤식으로 1 .. 2016/09/06 819
593699 배달되는 티라미수케잌 ... 2016/09/06 647
593698 중고딩맘님들~학원끝나고 귀가시. 4 ㅏㅏ 2016/09/06 1,075
593697 댓글 앞에 말풍선 5 뭔가요? 2016/09/06 2,621
593696 믿었던 내 남편이 6년간 바람폈다는 글에 달린 댓글들 보면서.... 13 댓글들 참... 2016/09/06 7,737
593695 부모가 자식 이기는 집. 자식들 잘 풀리는 것 같나요? 13 ... 2016/09/06 6,910
593694 요즘 재미있는 영화 뭐 있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요즘 2016/09/06 447
593693 애기들도 외모지상주의 피해갈수 없어요 4 2016/09/06 2,123
593692 가누다목베개 돈값하나요? 4 .. 2016/09/06 3,260
593691 심약한 초4아이 tv뉴스 보나요? 7 샤방샤방 2016/09/06 947
593690 보보경심에서 이준기 엄마는 왜 이준기를 미워 하는 건가요? 5 ㅇㅇㅇ 2016/09/06 3,555
593689 백년동안의 고독 읽어도 당최 왜 인기소설인지 모르겠어요 26 남미 문학 .. 2016/09/06 4,034
593688 아~마르고 싶네요~~ 32 아줌마는 슬.. 2016/09/06 6,030
593687 중고등 학생들 교복 입는거 찬성하시나요? 28 교복 2016/09/06 4,142
593686 삼차신경통에 한약방에서 침을 맞으면 좀 나을까요?ㅠㅠ 8 .. 2016/09/06 1,260
593685 에어컨 틀고 있어요. 흑흑 9 웬일 2016/09/06 3,179
593684 마르는 당뇨 위험한가요? 3 투쓰리 2016/09/06 3,051
593683 갑자기 십자군 전쟁에 대해 알고 싶은데... 20 2016/09/06 2,202
593682 미세먼지 257 초미세먼지57 7 ... 2016/09/06 2,747
593681 다른 사람들은 옷도 잘 사입고 그러는데..난 참 가난하네요..... 2 ,,, 2016/09/06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