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을 간다 라는것의 의미?

dd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6-04-14 06:29:43

저는 취준생이에요

공부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대학원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대학원에 대한 그냥 막연한 제 생각은 그 전공이 정말 너무 좋아서 교수 할생각인 사람들이 가거나

아니면 취업을 합법적(?)으로 2,3년 더 늦출수 있는 방법 이런식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대학원 가려는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 이친구는 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친구에요! 경제학과구요

외국 대학원을 간다는것은 지원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거라고 이야기를 해서요

학비를 전액 지원받고 거기에 생활할곳을 지원받으며 차를 몰 정도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구요

제 친구가 사실 공부를 잘하긴해요...ㅎㅎㅎ

제 친구가 잘해서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대학원 유학을 갈수있는건지

아니면 외국으로 대학원을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나가는건지 궁금해서요

사실... 솔직히 제가 대학원을 너무 안좋게 바라봤던거 같아서요

근데 친구 얘기들으니 뭔가 대단한거 같기도하고... 제 진로도 다시생각해볼까 싶기도 하고

여러생각이 들어서요

왜 저는 '돈 없는 대학원생'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살았던건지;;;

외국으로 석박사 통합으로 대학원을 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실상이 이런가요....?

IP : 110.8.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lly
    '16.4.14 6:39 AM (125.140.xxx.20)

    돈없이 유학간단 소리 들어본적이 없네요 아는 박사님 돈없이 미국가서 밤부터 새벽까지 잠못자고 도너츠 튀기며 학위따왔어요

  • 2. ㅇㅇㅇ
    '16.4.14 6:41 AM (175.209.xxx.110)

    풀펀딩 지원을 해서.. 허락이 되면 풀펀딩을 해야죠. 이러저러 스펙이 뛰어나야 받을수 있는 거구요. 잘나서 받는 겁니다. 대학원은, 정확히 말하자면... 그 분야에 대해서 좀더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는 겁니다. 취업 메리트가 있다고 해도, 공부 욕심 없이 가면 못 버텨요.

  • 3. ㅇㅇㅇ
    '16.4.14 6:44 AM (175.209.xxx.110)

    대학원 풀펀딩 받으면 없는 형편도 유학갈순 있어요. 물론 뱅기값도 내기 어려운 형편이다..이 정도면 곤란하겠지만요.

  • 4. 경제학과라..
    '16.4.14 6:51 AM (175.223.xxx.3)

    이과라면 장학금제도가 잘 되어있겠으나
    문과 예체능계는 좀 어려울텐데요;;

  • 5. 흐음
    '16.4.14 7:31 AM (83.134.xxx.199)

    박사도 아니고 석사를 풀펀딩 지원가능하다구요??
    저 그런기회 있음 바로 지원합니다. 저희 부모님들 세대때의 대학 나오고의 차이가 훗날 저희들 석사 차이같아요..요샌 누구나 석사를 기본으로 해서...
    주변인들 봐도 석사 안한사람이 없어요ㅠ

    참고로 저 유럽에서 석사했는데..국비 없이, 학비 별도 생활비 별도로 내면서 심하게 공부했어요ㅠ

  • 6. 푸딩
    '16.4.14 7:33 AM (172.249.xxx.218)

    저 석사부터 유학나왔고 지금은 박사과정인데, 석사부터 풀펀딩 받았어요. 대학원 생각하시는 분들, 정보를 잘 알아보면 풀펀딩 주는 곳, 많아요. 석사부터 주는 곳도 요즘은 꽤 있어요. 잘 알아보시기를.

  • 7. ㅇㅇㅇ
    '16.4.14 7:36 AM (175.209.xxx.110)

    저도 석사때부터 풀펀딩 받았음... 물론 통합석박, 박사보다 쉽진 않아요 ㅠ

  • 8. 아...
    '16.4.14 8:18 AM (110.8.xxx.152)

    이걸 풀펀딩이라고 하는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662 어쩌다 마주친 그대 리메이크 참 듣기가 곤욕이네요 1 에구 2016/04/14 1,099
547661 고등학교때 꼴찌 도맡아 했는데 사시합격.. 5 ... 2016/04/14 4,130
547660 비프스튜 맛있게 간단하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2 고기먹는날 2016/04/14 809
547659 안면마비 잘 보는 병원 어딘가요? 19 ㅇㅇ 2016/04/14 2,401
547658 가장 시급한일ᆢ종편문제 6 .. 2016/04/14 976
547657 구미시갑 지역구 1 ,. 2016/04/14 475
547656 계란 한판 얼마에 사 드세요? 25 ,, 2016/04/14 5,562
547655 정권심판.경제프레임이ᆞ통한 선거라고요?? 2 ㄱㄴ 2016/04/14 444
547654 (불펜펌) 부산 5석은 갑톡튀가 아닙니다 (긴글) 9 ........ 2016/04/14 1,619
547653 문쟁인이 호남가서 수도권 이긴게 아니라..... 28 .... 2016/04/14 2,792
547652 정운천은 어찌 전라도에서 당선 된건가요 16 안산시민 2016/04/14 2,152
547651 투표도 하고 시그널 몰아서 봤더니 어제 2016/04/14 481
547650 드라마 "몬스터"재미있네요.(투표 결과 보고도.. ... 2016/04/14 762
547649 마트캐셔 많이 어려울까요? 11 돈벌어야 2016/04/14 3,400
547648 97년생 울아들 7 97년생 2016/04/14 2,017
547647 야대 여소 되었으니 제일 먼저 했으면 하는일 33 반드시 2016/04/14 2,478
547646 빠가 까를 만든다고 어쩜 이리 편가르기를 자연스럽게 하는지..... 28 에구 2016/04/14 987
547645 호남의 선택 참 아쉽군요.. 13 크리스탈 2016/04/14 1,173
547644 집 매매후 유리교체 요구시 해줘야 하나요? 7 국정교과서 .. 2016/04/14 2,172
547643 네비로 40분 걸리는 곳인데 2 동동 2016/04/14 470
547642 이제 이혜훈과 유승민 세상이다 5 ^^ 2016/04/14 1,896
547641 결혼 자금 없으면 결혼이 쉽지 않겠지요? 9 ㅇㅇ 2016/04/14 2,741
547640 제주시 외도동에서 모슬포항까지 얼마나 가나요? 5 모모 2016/04/14 632
547639 김경란 남편 12 조금그래 2016/04/14 8,076
547638 문재인 호남방문은 수도권 표 결집에 주효했죠. 15 내생각 2016/04/14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