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을 간다 라는것의 의미?

dd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6-04-14 06:29:43

저는 취준생이에요

공부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대학원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대학원에 대한 그냥 막연한 제 생각은 그 전공이 정말 너무 좋아서 교수 할생각인 사람들이 가거나

아니면 취업을 합법적(?)으로 2,3년 더 늦출수 있는 방법 이런식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대학원 가려는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 이친구는 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친구에요! 경제학과구요

외국 대학원을 간다는것은 지원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거라고 이야기를 해서요

학비를 전액 지원받고 거기에 생활할곳을 지원받으며 차를 몰 정도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구요

제 친구가 사실 공부를 잘하긴해요...ㅎㅎㅎ

제 친구가 잘해서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대학원 유학을 갈수있는건지

아니면 외국으로 대학원을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나가는건지 궁금해서요

사실... 솔직히 제가 대학원을 너무 안좋게 바라봤던거 같아서요

근데 친구 얘기들으니 뭔가 대단한거 같기도하고... 제 진로도 다시생각해볼까 싶기도 하고

여러생각이 들어서요

왜 저는 '돈 없는 대학원생'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살았던건지;;;

외국으로 석박사 통합으로 대학원을 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실상이 이런가요....?

IP : 110.8.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lly
    '16.4.14 6:39 AM (125.140.xxx.20)

    돈없이 유학간단 소리 들어본적이 없네요 아는 박사님 돈없이 미국가서 밤부터 새벽까지 잠못자고 도너츠 튀기며 학위따왔어요

  • 2. ㅇㅇㅇ
    '16.4.14 6:41 AM (175.209.xxx.110)

    풀펀딩 지원을 해서.. 허락이 되면 풀펀딩을 해야죠. 이러저러 스펙이 뛰어나야 받을수 있는 거구요. 잘나서 받는 겁니다. 대학원은, 정확히 말하자면... 그 분야에 대해서 좀더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는 겁니다. 취업 메리트가 있다고 해도, 공부 욕심 없이 가면 못 버텨요.

  • 3. ㅇㅇㅇ
    '16.4.14 6:44 AM (175.209.xxx.110)

    대학원 풀펀딩 받으면 없는 형편도 유학갈순 있어요. 물론 뱅기값도 내기 어려운 형편이다..이 정도면 곤란하겠지만요.

  • 4. 경제학과라..
    '16.4.14 6:51 AM (175.223.xxx.3)

    이과라면 장학금제도가 잘 되어있겠으나
    문과 예체능계는 좀 어려울텐데요;;

  • 5. 흐음
    '16.4.14 7:31 AM (83.134.xxx.199)

    박사도 아니고 석사를 풀펀딩 지원가능하다구요??
    저 그런기회 있음 바로 지원합니다. 저희 부모님들 세대때의 대학 나오고의 차이가 훗날 저희들 석사 차이같아요..요샌 누구나 석사를 기본으로 해서...
    주변인들 봐도 석사 안한사람이 없어요ㅠ

    참고로 저 유럽에서 석사했는데..국비 없이, 학비 별도 생활비 별도로 내면서 심하게 공부했어요ㅠ

  • 6. 푸딩
    '16.4.14 7:33 AM (172.249.xxx.218)

    저 석사부터 유학나왔고 지금은 박사과정인데, 석사부터 풀펀딩 받았어요. 대학원 생각하시는 분들, 정보를 잘 알아보면 풀펀딩 주는 곳, 많아요. 석사부터 주는 곳도 요즘은 꽤 있어요. 잘 알아보시기를.

  • 7. ㅇㅇㅇ
    '16.4.14 7:36 AM (175.209.xxx.110)

    저도 석사때부터 풀펀딩 받았음... 물론 통합석박, 박사보다 쉽진 않아요 ㅠ

  • 8. 아...
    '16.4.14 8:18 AM (110.8.xxx.152)

    이걸 풀펀딩이라고 하는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09 저 정도면 여자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2 .. 2016/09/06 1,858
593708 6세 딸이랑 며칠간 묵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4 2016/09/06 1,029
593707 대구 중구에 길냥이 키우시는분 같이 키워요..^^ 3 ... 2016/09/06 662
593706 성공하면 알수 있다는 말..,진짜 실감나게 하는 분 남자는 2016/09/06 1,366
593705 미세먼지때문에 화가나고 짜증나요 20 중국싫어 2016/09/06 4,800
593704 미세먼지 심각하네요 3 공기 2016/09/06 1,620
593703 당뇨 전단계 관리,저혈당 에 관해 궁금해 질문 6 드려봅니다^.. 2016/09/06 4,642
593702 축구 보시는분 계세요?. 4 ㅇㅇ 2016/09/06 863
593701 중1..2학기는 자유학기제? 이면 평가는 어떤식으로 1 .. 2016/09/06 819
593700 배달되는 티라미수케잌 ... 2016/09/06 647
593699 중고딩맘님들~학원끝나고 귀가시. 4 ㅏㅏ 2016/09/06 1,075
593698 댓글 앞에 말풍선 5 뭔가요? 2016/09/06 2,621
593697 믿었던 내 남편이 6년간 바람폈다는 글에 달린 댓글들 보면서.... 13 댓글들 참... 2016/09/06 7,737
593696 부모가 자식 이기는 집. 자식들 잘 풀리는 것 같나요? 13 ... 2016/09/06 6,910
593695 요즘 재미있는 영화 뭐 있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요즘 2016/09/06 447
593694 애기들도 외모지상주의 피해갈수 없어요 4 2016/09/06 2,123
593693 가누다목베개 돈값하나요? 4 .. 2016/09/06 3,260
593692 심약한 초4아이 tv뉴스 보나요? 7 샤방샤방 2016/09/06 947
593691 보보경심에서 이준기 엄마는 왜 이준기를 미워 하는 건가요? 5 ㅇㅇㅇ 2016/09/06 3,555
593690 백년동안의 고독 읽어도 당최 왜 인기소설인지 모르겠어요 26 남미 문학 .. 2016/09/06 4,034
593689 아~마르고 싶네요~~ 32 아줌마는 슬.. 2016/09/06 6,030
593688 중고등 학생들 교복 입는거 찬성하시나요? 28 교복 2016/09/06 4,142
593687 삼차신경통에 한약방에서 침을 맞으면 좀 나을까요?ㅠㅠ 8 .. 2016/09/06 1,260
593686 에어컨 틀고 있어요. 흑흑 9 웬일 2016/09/06 3,179
593685 마르는 당뇨 위험한가요? 3 투쓰리 2016/09/06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