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준생이에요
공부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대학원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대학원에 대한 그냥 막연한 제 생각은 그 전공이 정말 너무 좋아서 교수 할생각인 사람들이 가거나
아니면 취업을 합법적(?)으로 2,3년 더 늦출수 있는 방법 이런식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대학원 가려는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 이친구는 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친구에요! 경제학과구요
외국 대학원을 간다는것은 지원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거라고 이야기를 해서요
학비를 전액 지원받고 거기에 생활할곳을 지원받으며 차를 몰 정도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구요
제 친구가 사실 공부를 잘하긴해요...ㅎㅎㅎ
제 친구가 잘해서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대학원 유학을 갈수있는건지
아니면 외국으로 대학원을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나가는건지 궁금해서요
사실... 솔직히 제가 대학원을 너무 안좋게 바라봤던거 같아서요
근데 친구 얘기들으니 뭔가 대단한거 같기도하고... 제 진로도 다시생각해볼까 싶기도 하고
여러생각이 들어서요
왜 저는 '돈 없는 대학원생'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살았던건지;;;
외국으로 석박사 통합으로 대학원을 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실상이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