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름다운 밤입니다 여러분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저도 글하나로 발자취남기고싶어서 씁니다
자꾸만 올라오는 파란색후보의 당선
믿기지않아요 꿈만 같아요ㅠㅠㅠㅠㅠ
2002월드컵때보다 백배는 더기쁘네요
정말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기적의 순간에
제가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했던 그때
이번에도 한번의 승리가 아닌 앞으로 서서히 일어날
한국정치의 어마어마한 변화 그 시발점을 직접 겪고있다는사실
내가 그 중에 한표를 행사했다는 사실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사랑합니다 오늘 아름다운 밤이네요
1. 쿠이
'16.4.14 1:12 AM (61.79.xxx.244)동감입니다
2. 그러게요
'16.4.14 1:13 AM (61.98.xxx.216)꿈인지 생시인지 ..헬조선에 희망의 꽃이 피려나봅니다
3. 흠흠
'16.4.14 1:13 AM (117.111.xxx.5)피곤한데 잠이 안옵니다
아...설렙니다ㅋㅋㅋ
봄이 왔네요~~^^4. zzz
'16.4.14 1:13 AM (99.230.xxx.123)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5. !!!
'16.4.14 1:14 AM (122.36.xxx.84)me too!
6. 미미
'16.4.14 1:15 AM (110.9.xxx.245)잠못자겟어요~^^
아름다운밤입니다~^^
와우와우~^^7. l보고 싶어요
'16.4.14 1:16 AM (211.215.xxx.23)아 제가 늙긴 늙었나봐요
아님 갱년기인가 ..
오늘따라 노무현 대통령 당선 되던 그날이 왜이리
생각난답니까...
중학생이 된 큰아이 뱃속에 있을때..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겠구나 하며 남편과 손잡고 팔짝 뛰던 그 날 .. 노란 풍선...
보고 싶습니다 ..
시청 광장에서 노란 손수건 흔들며 보내드린 그 날도
생각나고 .....
아 맥주 한캔 따야 겠어요 ㅠㅠ8. 제제
'16.4.14 1:17 AM (211.246.xxx.111)자야되는데.....끝까지 보고 잘려고요~~^^
넘 아름다운 밤이네요^^9. 공감합니다
'16.4.14 1:17 AM (218.51.xxx.78)노대통령 당선됐을 때 그 시끌시끌하던 밤거리... 기뻐하던 택시기사 아저씨의 목소리.
사람들 머리 위로 둥둥 떠 있던 노란풍선 무리.
그 때 그걸 보면서도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를 만큼 어렸는데요.
지금은 참 벅차고 기쁩니다. ㅠ_ㅠ
맥주캔 하나 더 땁니다. 치익~10. 쓸개코
'16.4.14 1:18 AM (222.101.xxx.50)정말 기쁩니다.^^
11. 에헤라디야
'16.4.14 1:19 AM (220.124.xxx.57)오늘 이사를 와서 맥주가 없는게 아쉬워요 ㅠㅠ
마음으로 저도 댓글님들과 건배할게요 ... :)12. 기쁘고..
'16.4.14 1:20 AM (175.120.xxx.173)다행이고..그러네요..
13. 아고
'16.4.14 1:21 AM (110.35.xxx.13)눈물나라~~
14. 눈누난나나
'16.4.14 1:22 AM (211.177.xxx.162)저도요 오랜 야당지지자였는데 포기하고 관심 안 두었어요
어제부터 투표날까지 부모님이 투표하라고
계속 전화와 카톡...오죽하면 이러실까 싶고 인터넷 기사
대충보니 제지역이 경합이더라구요 상사한테 이야기
하고 한시간 일찍 퇴근해서 투표했어요 투표할때는
그래도 나는 최선을 다했다??라는 마음이었는데
결과보고 너무 기쁘고 눈물 납니다
잠이오지 않는 아름다운 밤이에요~~♡15. 공감합니다
'16.4.14 1:23 AM (218.51.xxx.78)보고 싶어요님// 어머, 저 님 댓글 안 달렸을 때 댓글 달고 올린 건데
어쩌면 이렇게 비슷한 내용을...ㅠㅠ 반갑습니다. 저도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어요!!!!!!!!!!!!!!!!!!!!!16. 제주도
'16.4.14 1:26 AM (125.143.xxx.51)제주도 푸른밤입니다~~~~
17. 보고싶어요
'16.4.14 1:27 AM (211.215.xxx.23)나이가 드는건지..
눈물이 왜이리 난답니까..
이리 통하는 사람 있으니 좋네요 ~~
치어스~~~!!18. 원글
'16.4.14 1:28 AM (220.124.xxx.57)사랑합니다 모두들 ! 이사해서 피곤한데 잘수가없어요ㅜㅜ
19. ㅋㅋ
'16.4.14 1:33 AM (112.153.xxx.56)맞아요~눈은 아픈데 잘 수가 없네요 아름다운 밤입니다^^
20. 란
'16.4.14 1:59 AM (123.214.xxx.187)진짜 투표인생 몇십년만에 감동입니다^^
"레드가 블루로 바뀝니다"
티비 광고들을 자꾸 되네이고 따라하면서 하던 기원이 생각나서 넘 좋습니다
기뻐서 나는 눈물이니 그것도 좋습니다 ^^
낼 찰떡이라도 찌려고 찹쌀 담갔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옵니다..그것도 좋습니다^^
그럼 밤새 기쁨을 느껴야죠21. 저는 내일
'16.4.14 2:14 AM (218.51.xxx.78)김밥 싸 먹으려고요. ㅋㅋ 그냥요. 그냥 소풍 가는 것처럼 그러고 싶어요.
22. 아이고
'16.4.14 2:29 AM (211.212.xxx.121)노통님 노란 풍선 이야기는 왜 꺼내셔서
눈물바람 하게 만드십니까..ㅠ
눈 퉁퉁 부어서 출근하겠네요.
그래도 기쁘지만요 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