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름다운 밤입니다 여러분

애헤라디야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6-04-14 01:11:21
그냥 혼자 울다 웃다 잘려고했는데요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저도 글하나로 발자취남기고싶어서 씁니다

자꾸만 올라오는 파란색후보의 당선
믿기지않아요 꿈만 같아요ㅠㅠㅠㅠㅠ

2002월드컵때보다 백배는 더기쁘네요
정말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기적의 순간에
제가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했던 그때

이번에도 한번의 승리가 아닌 앞으로 서서히 일어날
한국정치의 어마어마한 변화 그 시발점을 직접 겪고있다는사실
내가 그 중에 한표를 행사했다는 사실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사랑합니다 오늘 아름다운 밤이네요

IP : 220.124.xxx.5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이
    '16.4.14 1:12 AM (61.79.xxx.244)

    동감입니다

  • 2. 그러게요
    '16.4.14 1:13 AM (61.98.xxx.216)

    꿈인지 생시인지 ..헬조선에 희망의 꽃이 피려나봅니다

  • 3. 흠흠
    '16.4.14 1:13 AM (117.111.xxx.5)

    피곤한데 잠이 안옵니다
    아...설렙니다ㅋㅋㅋ
    봄이 왔네요~~^^

  • 4. zzz
    '16.4.14 1:13 AM (99.230.xxx.123)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 5. !!!
    '16.4.14 1:14 AM (122.36.xxx.84)

    me too!

  • 6. 미미
    '16.4.14 1:15 AM (110.9.xxx.245)

    잠못자겟어요~^^
    아름다운밤입니다~^^
    와우와우~^^

  • 7. l보고 싶어요
    '16.4.14 1:16 AM (211.215.xxx.23)

    아 제가 늙긴 늙었나봐요
    아님 갱년기인가 ..

    오늘따라 노무현 대통령 당선 되던 그날이 왜이리
    생각난답니까...

    중학생이 된 큰아이 뱃속에 있을때..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겠구나 하며 남편과 손잡고 팔짝 뛰던 그 날 .. 노란 풍선...

    보고 싶습니다 ..

    시청 광장에서 노란 손수건 흔들며 보내드린 그 날도
    생각나고 .....

    아 맥주 한캔 따야 겠어요 ㅠㅠ

  • 8. 제제
    '16.4.14 1:17 AM (211.246.xxx.111)

    자야되는데.....끝까지 보고 잘려고요~~^^
    넘 아름다운 밤이네요^^

  • 9. 공감합니다
    '16.4.14 1:17 AM (218.51.xxx.78)

    노대통령 당선됐을 때 그 시끌시끌하던 밤거리... 기뻐하던 택시기사 아저씨의 목소리.
    사람들 머리 위로 둥둥 떠 있던 노란풍선 무리.
    그 때 그걸 보면서도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를 만큼 어렸는데요.
    지금은 참 벅차고 기쁩니다. ㅠ_ㅠ
    맥주캔 하나 더 땁니다. 치익~

  • 10. 쓸개코
    '16.4.14 1:18 AM (222.101.xxx.50)

    정말 기쁩니다.^^

  • 11. 에헤라디야
    '16.4.14 1:19 AM (220.124.xxx.57)

    오늘 이사를 와서 맥주가 없는게 아쉬워요 ㅠㅠ
    마음으로 저도 댓글님들과 건배할게요 ... :)

  • 12. 기쁘고..
    '16.4.14 1:20 AM (175.120.xxx.173)

    다행이고..그러네요..

  • 13. 아고
    '16.4.14 1:21 AM (110.35.xxx.13)

    눈물나라~~

  • 14. 눈누난나나
    '16.4.14 1:22 AM (211.177.xxx.162)

    저도요 오랜 야당지지자였는데 포기하고 관심 안 두었어요
    어제부터 투표날까지 부모님이 투표하라고
    계속 전화와 카톡...오죽하면 이러실까 싶고 인터넷 기사
    대충보니 제지역이 경합이더라구요 상사한테 이야기
    하고 한시간 일찍 퇴근해서 투표했어요 투표할때는
    그래도 나는 최선을 다했다??라는 마음이었는데
    결과보고 너무 기쁘고 눈물 납니다
    잠이오지 않는 아름다운 밤이에요~~♡

  • 15. 공감합니다
    '16.4.14 1:23 AM (218.51.xxx.78)

    보고 싶어요님// 어머, 저 님 댓글 안 달렸을 때 댓글 달고 올린 건데
    어쩌면 이렇게 비슷한 내용을...ㅠㅠ 반갑습니다. 저도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어요!!!!!!!!!!!!!!!!!!!!!

  • 16. 제주도
    '16.4.14 1:26 AM (125.143.xxx.51)

    제주도 푸른밤입니다~~~~

  • 17. 보고싶어요
    '16.4.14 1:27 AM (211.215.xxx.23)

    나이가 드는건지..
    눈물이 왜이리 난답니까..

    이리 통하는 사람 있으니 좋네요 ~~

    치어스~~~!!

  • 18. 원글
    '16.4.14 1:28 AM (220.124.xxx.57)

    사랑합니다 모두들 ! 이사해서 피곤한데 잘수가없어요ㅜㅜ

  • 19. ㅋㅋ
    '16.4.14 1:33 AM (112.153.xxx.56)

    맞아요~눈은 아픈데 잘 수가 없네요 아름다운 밤입니다^^

  • 20.
    '16.4.14 1:59 AM (123.214.xxx.187)

    진짜 투표인생 몇십년만에 감동입니다^^
    "레드가 블루로 바뀝니다"
    티비 광고들을 자꾸 되네이고 따라하면서 하던 기원이 생각나서 넘 좋습니다
    기뻐서 나는 눈물이니 그것도 좋습니다 ^^
    낼 찰떡이라도 찌려고 찹쌀 담갔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옵니다..그것도 좋습니다^^
    그럼 밤새 기쁨을 느껴야죠

  • 21. 저는 내일
    '16.4.14 2:14 AM (218.51.xxx.78)

    김밥 싸 먹으려고요. ㅋㅋ 그냥요. 그냥 소풍 가는 것처럼 그러고 싶어요.

  • 22. 아이고
    '16.4.14 2:29 AM (211.212.xxx.121)

    노통님 노란 풍선 이야기는 왜 꺼내셔서
    눈물바람 하게 만드십니까..ㅠ
    눈 퉁퉁 부어서 출근하겠네요.
    그래도 기쁘지만요 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329 야채 에 뿌릴 수 있는 소스 비법이 궁금합니다 15 궁금 2016/04/27 2,525
552328 아는 분이 전시를 하시는데 7 ... 2016/04/27 902
552327 수술부위 감각 불편한 곳 온찜질해도 되나요? 3 섬아씨 2016/04/27 1,002
552326 KBS 2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국수 4 ........ 2016/04/27 2,966
552325 서울 지역 괜찮은 요양 병원 소개 부탁 드립니다 3 노산과 노모.. 2016/04/27 1,647
552324 동묘근처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곰돌이 2016/04/27 682
552323 크림치즈 뜯은거 냉장보관 몇일까지 가능한가요? 8 ㅇㅇ 2016/04/27 1,403
552322 비리많은 학생부종합전형 반대하시는분 서명합시다 5 동참 2016/04/27 1,440
552321 -마감-덕수궁 힐링목요일 프로그램 5 예약 2016/04/27 1,749
552320 대출얻어 집사기.. 어느정도가 좋을까... 2 .. 2016/04/27 1,918
552319 예전 대장금 이병훈피디 좀 시끄럽지않았었나요? 2 2016/04/27 2,757
552318 김종인 ‘위안부 발언’ 후폭풍..시민200명 김대표 성토 19 위안부발언 2016/04/27 2,611
552317 성과 건강 2 drawer.. 2016/04/27 1,600
552316 잔인한 장면없는 반전영화좋아하시는분~~ 17 영화 2016/04/27 2,710
552315 손석희 뉴스보다 부부싸움했어요 58 Dd 2016/04/27 16,573
552314 코코넛 오일 얼굴에 바르는데 4 코코 2016/04/27 6,754
552313 영화 동주, 여자 정혜, 버스 정류장 같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16/04/27 1,471
552312 Jtbc속보 - (어버이연합) SK·CJ도 '수상한 돈' 송금 .. 7 개판 2016/04/27 1,521
552311 장조림 국물이 너무 많게 만들었는데 활용법 있으려나요? 5 ㅠㅠ 2016/04/27 1,129
552310 집값... 집 없는 자격지심...인지... 17 진짜... 2016/04/27 6,588
552309 당근을 보면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생각나서 기분 좋아져요 2 깊은초록 2016/04/27 933
552308 전기요금이 38,000원이 줄었어요 31 전기 2016/04/27 14,101
552307 편두통약 이디아..ㅠㅠ 4 진통제중에서.. 2016/04/27 2,597
552306 지금 천안 동남구에 비 오나요? 3 2016/04/27 585
552305 선관위는 다 알고 있었을것 같아요 13 아무래도 2016/04/27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