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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럽고 좁은 부엌에서 요리할 일이 생겼는데요

급질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6-04-13 22:32:10
어쩌죠?
먼저 수세미랑 세제 갖고가서
싹 세제를 풀어서 닦고 정리하고 시작하나요?
싱크대 까만때 냉장고 끈적끈적 도마 냄새남... 이런 수준이예요.

그리고 콘도 주방 수준으로 굉장히 좁은데 뭘 해먹는게 그나마 나을까요? ㅠㅠ
IP : 211.187.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3 10:33 PM (180.228.xxx.131)

    걍 다 준비해가세요...
    찌개거리 다 재단해서 가져가세요 반찬싸가시구요

  • 2. 일품요리
    '16.4.13 10:33 PM (122.42.xxx.166)

    하면 안될까요? 스파게티같은거

  • 3. 투표
    '16.4.13 10:36 PM (14.49.xxx.119) - 삭제된댓글

    저라면 먼저 씽크대라도 청소하고 요리하겠어요...
    세제랑 락스 풀고~~
    마지막엔 식초스프레이 한번 쫙 뿌려주고~~
    도마는 사용하지마시고 그냥 모든 걸 가위로~~~
    최대한 간단한 요리로~~
    요리는 재료가 어떤 게 있는 지 몰라서..........

  • 4. 차로
    '16.4.13 10:36 PM (211.187.xxx.28)

    4시간 거리고 아침에 출발해야 해서 가서 근처 마트에서 재료살 거예요.
    상하는것도 문제고 제가 금욜 야근 예정인데 토요일 일어나자마자 가는 거라서요ㅠㅠ

  • 5. 차로
    '16.4.13 10:37 PM (211.187.xxx.28)

    할머니 요리해드리는 거라 스파게티 국수 떡국 이런건 불가합니다 ㅎㅎ휴ㅠㅠ

  • 6. 시가 인가보죠?
    '16.4.13 10:37 PM (175.126.xxx.29)

    제사라면..그냥 대충 하고
    배달되면 배달시키고
    외식되면 외식하시고

    솔직히.
    방법 없어요...

  • 7. ㄱㄱ
    '16.4.13 10:42 PM (112.166.xxx.158)

    베이킹소다 가져가서 청소함 하세요. 밑반찬 몇가지 사가시고 가서 생선이나굽고 국끓임 되겠네요. 좁은부엌은 중간중간 치우면서 하는수밖에요.. 도마는 싼거 하나 사세요.

  • 8. ^^지혜를 모아
    '16.4.13 10:54 PM (125.134.xxx.138)

    평범하게ᆢ할머님들께선
    미역국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부엌이 좁고ᆢ힘든 환경에서 지지고 볶고
    하시려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으니
    치우고 작업~~요리할 생각은 절대 마시고

    음식이 거의 다 완성된ᆢ물만 붓는다던가ᆢ
    불고기 양념된것도 다 볶아서ᆢ기타
    도시락 싸듯이 반찬,국ᆢ종류별로 갖고 가
    밥만 하면 차릴수 있도록 갖고 가는 게 젤 좋은 방법이 될것 같아요

    언제 치우고 청소하고 요리하고ᆢ?
    한식처럼 완전 복잡한 과정을 다 완성해
    한상 차리겠어요?


    아니되오~~
    지혜를 모아모아 슬기롭게 대처하시요

  • 9. 근처
    '16.4.13 10:54 PM (120.16.xxx.70)

    식당 알아봐 두셨다 그냥 나가 잡수세요.
    괜히 식중독 걸려요

  • 10. 그건
    '16.4.13 10:57 PM (211.222.xxx.38) - 삭제된댓글

    무조건 반찬이 완성품이여야지 되더군요

    아이스박스 큰거 하나 사서 얼음팩넣어가지고 반찬 넣어가시면 변하지 않아요

    아님 근처에 회뜨는집있으면 회를 떠가지고가면 매운탕까지 되니 밑반찬 몆가지 있으면 되구요

    아침에 먹을국같은거 소고기랑미역 볶아서 가지고가서 끓이기만 하시고

    요즘 도마 얇은 플라스틱으로된거 많이 팔던데 그거 사가지고가시고요 수세미랑

    저희도 상추까지 씻어서 가지고 가거든요

  • 11. 다이소에서
    '16.4.13 10:58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저렴한 도마랑 프라스틱 큰 바가지 하나 사가세요.
    비닐 깔고 도마 놓고 썰고 바가지로 채소 씻고 설거지 하시면 되죠.
    대청소도 하시면 더 좋겠지요.
    짜장처럼 단품요리를 하세요.

  • 12.
    '16.4.13 10:59 PM (211.187.xxx.28)

    안 그래도 도착한 날 저녁은 밖으로 모시고 나가 외식하는게 좋을거 같고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도 나가서 먹고 점심도 나가서 먹긴 좀 그래서요... 저도 일주일에 주말 한끼 레서피 보고 따라해 보는 수준이면서 뭘 식단을 구성해보려니 힘드네요.

  • 13. 그럼
    '16.4.13 11:07 PM (211.187.xxx.28)

    아이스박스에 햇반 피코크 국 2종 김 김치 초록마을 밑반찬 (무말랭이 양념깻잎 콩자반) 코스트코 불고기 상추 씻은거 이렇게 가져가면 무난할까요?

  • 14. 그럼
    '16.4.13 11:07 PM (211.222.xxx.38) - 삭제된댓글

    아침 한끼 드시는건데 요즘 곰탕같은거 팩에 넣어 많이 팔던데 그거 얼려서 가지고 가시고 장조림

    짭조름하게 하시고 젓갈 두어가지 장아찌 노인분들 옛날사라다같은거요 마요네즈에 무쳐내는거

    그런거 좋아하시니 그거준비해가셔서 마요네즈에 금방무쳐내시고 생선 꽁꽁얼려가서 구우시고

    전 파는데가서 전사가지고 냉동고에 얼렸다가지고 가세요

  • 15.
    '16.4.13 11:14 PM (211.187.xxx.28)

    근데 사실 중요한걸 빠뜨렸네요.
    제가 토요일 아침까지 뭘 준비하고 할 시간이 없어요.
    오늘도 출근했고 일주일 동안 바쁠 예정...
    밤에 부엌에서 달그락달그락 하긴 좀 그런게 우리 애 봐주는 아줌니가 부엌 옆방에서 주무셔서 분명 도와준다 어쩐다 나올거고 솔직히 부담스러워요.
    제가 할수 있는건 내려가는 길에 살수 있는 시판 아니면 가서 근처에서 장봐 하는거 이 두가지예요. 가기 전에 장봐서 준비해 가는거면 토요일 출발 자체를 못할듯...

  • 16.
    '16.4.13 11:15 PM (211.187.xxx.28)

    근데 메뉴 좋네요 장조림 사라다!!! 저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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