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처럼 총선을 눈물흘리며 본적이 없어요..

[..]

이번 총선 더민주당 아주 선방하는거죠?

대통령선거도 아니고 이렇게 눈물흘리며 개표방송 보긴 처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선거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저 내 할 일 한표 행사하자 그정도 생각이었는데..

막상 감동적인 후보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행복한 눈물 흘리며 방송보고 있어요~

특히 김경수, 박주민..

진선미

심상정

김부겸

표창원

손혜원

등등..흥분해서 생각안나는 분들..

저희 지역 광진구도 온통 파랗고ㅎ

별로 기대못하던 후보들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고 너무나 기뻐요!!

김병기님은 좀 불안하던데  꼭꼭!! 당선되길 빕니다!!

[전]

뭔가 뿌듯함이 몰려오네요.
개표만 잘하면 될듯~

[ㅌㅌ]

저도 감격하고 있어요
티비에 파란 깃발이 넘실넘실..
너무 기쁜 오늘입니다
밤새서 티비볼랍니다
얏호~~~~~~~~~

[ㅜㅜ]

오늘 몸살나서 아팠는데..정말 가기 힘든거 가서 하고 왔어요
내가 이러는게 뭐 도움될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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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도 실망을 많이 한터라.. 이번에도 아니 신경않쓰기로 했지만. 오늘 투표하러 빨간 잠바를 걸쳐 입는 신랑한테 부정탄다고 다른 잠바입히고 저는 파란 긴치마를 펄럭이며 투표하고 왔는데... 보람있네요. 밑에 사는 빨간당 지역의원 아줌마 빨간잠바에 빨간운동화 신고 투표하시러 가시던데.. 헤헤 암튼 간만에 크게 웃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