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먹은 밥공기에 밥풀이 덕지덕지한 사람..어찌보이세요?

가정교육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6-04-13 19:15:14

저희집에선 받은 밥공기엔 밥풀 하나도 안붙어있게 가르치셨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

성장하면서 살펴보면
잘 교육받은 사람들은 심지어 유럽 사람들도 식사 마친 접시는 깨끗한 상태이더라구요. 일본이나 대만사람들도 그랬구요..

같이밥먹다가 생선 정갈하게 먹는 사람들도 다시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에 다먹은 밥공기에 밥풀이 덕지덕지 붙은채로 다먹었다 하는 사람들은 속으로 왜 집에서 그렇게 가르치셨을까.. 했었어요. 그런 사람들일수록..
음식도 잘버리구요.

그런거 박복해진다고 저희 할머니께선 그러셨었고요.

근데 밥풀 붙어있게 아이들 그냥 두시는 분들은..왜 그러시는건가요? 그렇게다먹은 그릇 정말 별로거든요...

IP : 223.33.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가당연해요
    '16.4.13 7:19 P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밥을 질게 먹는집은 아주 깨끗이 먹기 힘들어요
    참 별걸 다 가지고 트집이시네요

  • 2. 그래서
    '16.4.13 7:22 PM (121.172.xxx.80)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식판에 밥 알 남기지 말라고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판 지저분한 것과 인성및 생활습관은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이던데요.
    밥 깨끗이 먹어도 공책정리는 엉망인 애들도 있어요.
    원글님 질문에 알맞은 대답을 하지 않아 죄송합니다.

  • 3. 뭐가당연해요
    '16.4.13 7:22 P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별것도 아닌걸로 가정교육 운운하고 단정짓고 재단하는 님같은분이 더 별로에요

  • 4. 저도 좋게 보이지 않아요
    '16.4.13 7:36 PM (58.237.xxx.221) - 삭제된댓글

    밥을 질게 먹어도 밥알 싹 정리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전 식사 후 식기는 물론이고 그 주변 지저분한 사람은 다시 보여요

    전 식사 예절을 엄격하게 받고 자랐는데
    그래서 그런가 식사 예절 관련 어른들께 칭찬도 많이 받았고

    빈공기 밥알 정리
    다 먹고 난 뒤 수저 가지런히 놓기
    생선뼈나 기타 음식 뒷부분들 처음부터 가지런히 모아두기 등
    이렇게 적으면 번거롭고 너무 강박적으로 보이지만
    습관화되면 그냥 자연스러워요

    트집이다 하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식사 예절 괜찮은 주변 분들 보고 배우세요

    부모님이 안 가르쳐주셔도
    어른이 되면 바른 예를 가진 남을 보고 스스로 배울 줄도 알아야해요

  • 5. 저도 그런 모습 좋게 보이질 않아요
    '16.4.13 7:37 PM (58.237.xxx.221) - 삭제된댓글

    밥을 질게 먹어도 밥알 싹 정리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전 식사 후 식기는 물론이고 그 주변 지저분한 사람은 다시 보여요

    전 식사 예절을 엄격하게 받고 자랐는데
    그래서 그런가 식사 예절 관련 어른들께 칭찬도 많이 받았고
    정갈한 식사 법으로 인해 어려운 자리에서 후한 점수 받기도 했어요

    빈공기 밥알 정리
    다 먹고 난 뒤 수저 가지런히 놓기
    생선뼈나 기타 음식 뒷부분들 처음부터 가지런히 모아두기 등
    이렇게 적으면 번거롭고 너무 강박적으로 보이지만
    습관화되면 그냥 자연스러워요

    트집이다 하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식사 예절 괜찮은 주변 분들 보고 배우세요

    부모님이 안 가르쳐주셔도
    어른이 되면 바른 예를 가진 남을 보고 스스로 배울 줄도 알아야해요

  • 6. 원글이
    '16.4.13 7:48 PM (125.180.xxx.6)

    제가 너무 깐깐하게 보는건가요?
    그래도 다먹은 그릇에 음식 지저분한 사람들 보면..
    사실 별로이긴 합니다.

  • 7. 저는
    '16.4.13 8:57 PM (211.58.xxx.186)

    박박 긁어먹는 사람이 싫어요. 소리가 아무렇지않은지 그릇긁어 소리내는 거 정말... 어릴때 소리내면 안혼났나 싶어요.

  • 8. ..
    '16.4.13 9:06 PM (39.7.xxx.45)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 제대로 받으면 저건 별거 아닌게 아니에요
    식사교육 제대로 받았는데 박박 긁는 소리 낼리 없고
    조용히 깨끗하게 먹습니다
    저랑 식사해본 사람들은 제가 뭐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의식하고 부끄러워하는 경우 많았어요.
    저더러 정갈하게 먹는다고 자기 밥그릇 챙피해해요
    전 글씨도 정갈하게 써서 지금도 제 글씨 처음 보는 사람마가 칭찬듣습니다
    명품보다 저런게 사람 돋보이게 하고 습관 형성은 시간이 오래 걸리니 쉽게 따라하지도 못해요

  • 9.
    '16.4.13 9:36 P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

    이젠별거다가지고그러시네요

  • 10. happy
    '16.4.13 9:40 PM (122.45.xxx.129)

    쩝쩝거리며 입안 보이며 먹는 스타일만 아님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니 다 봐 줄만 해요.
    어쩜 그리 쩝쩝대는지 밥맛 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573 명절에 여자집 먼저가면 좋을거같아요 15 2016/09/14 3,004
596572 퇴계, 세상의 며느리를 울리다 5 샬랄라 2016/09/14 2,262
596571 거제 조선소 불황에 파리만 난린다네요. 3 파리 2016/09/14 2,260
596570 한동근 최효인의 거짓말거짓말거짓말을 듣고 울었어요. 4 듀엇 가요제.. 2016/09/14 1,464
596569 어떤 사람들은 연애 따로 결혼 따로라던데 어떻게 달라요? 5 dus 2016/09/14 1,437
596568 아이폰에선 음악을 어떻게 듣나요? 5 ^ ^.. 2016/09/14 1,101
596567 연휴동안 혼자 먹을 음식 추천해주세요. 6 2016/09/14 1,476
596566 시댁에서 일주일 그리고 친정 4 궁금 2016/09/14 1,613
596565 생각 차단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7 수험생 2016/09/14 2,827
596564 양재 코스트코 지금 가면 안붐빌까요? 1 추석 2016/09/14 416
596563 이혼하고 후회하시는 분 계세요? 11 혹시 2016/09/14 6,893
596562 혹시 얼굴 비대칭이 눈에 띄게 있는분 안계실까요? 7 YYY 2016/09/14 2,338
596561 왜 시어머니는 음식을 다해놓지 않을까요? 56 .... 2016/09/14 15,403
596560 호두곶감쌈 만들다 뒤집어 엎을 뻔 8 요새 곶감 .. 2016/09/14 3,241
596559 사과도 깎을줄 모르는 여자신입 54 ... 2016/09/14 7,600
596558 기차 안 시끄러운 가족 22 ... 2016/09/14 4,093
596557 남편과 싸워 혼자 집에 있어요 16 ... 2016/09/14 6,033
596556 깻잎순이라고 샀는데 너무 커요 7 나물 2016/09/14 1,027
596555 직장이 너무싫어서 불면증에 걸리면... 5 2016/09/14 1,249
596554 연휴에 ktx 타신분 "고향가는길" 잡지 봤나.. 3 82쿡스 2016/09/14 1,089
596553 결못녀 1 ㅇㅇ 2016/09/14 589
596552 갈비찜을 일요일에 먹으려면 1 초보 2016/09/14 561
596551 지금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황 아셔요? 1 혹시 2016/09/14 314
596550 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유입 막기로.. 10 ㅇㅇ 2016/09/14 2,788
596549 오늘 도서관 문 여나요? 4 ㅇㅇ 2016/09/14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