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친도 찌질이 일까요?

ㅡㅡ 조회수 : 5,951
작성일 : 2016-04-13 14:36:29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어요..
무심하고 개인적인 성향이 싫어서요 ..
그동안 자기 관리 잘하면서 열심히 살다가
제가 미련이 남았는지 홧김에 연락했는데(전 전혀 재회 의도는 없었어요)
다시 사귀자고 난리길래..의외로 적극적인 모습에 넘어갔죠
사실 저도 사람은 많은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어쩌다가 다시 사귀고 있네요.....제탓도 있네요..
남친이 성실하게 열심히 모아서 현금 자산이 좀 있는데
늘 자부심이 대단하거든요?

하지만
데이트 할때 보면 6대4 7대3 정도 유지하려고 애쓰는게 보이구요
어제는 제가 쇼핑 갔다가 3만원 정도 되는 신발 쇼핑하는데
전 당연히 제꺼니깐 제가 계산하려고 계산대로 가다가보니
남친이 사라진거예요
남친이 자신이 필요도 없는거 보면서 딴청 피우는거 있죠?
계산하려고 보는데 사람이 없어져서 황당 했어요
혹시 사달라고 할까바
피해 있었나 바요...

IP : 110.70.xxx.9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3 2:38 PM (70.48.xxx.199)

    확실한건
    미음 가는데 지갑이 열립니다

  • 2. 윗님...
    '16.4.13 2:40 PM (118.139.xxx.21)

    빙고....

  • 3. ㅡㅡ
    '16.4.13 2:42 PM (110.70.xxx.90)

    원래 적극적일때 지갑 막 열다가
    둘사이 안정권에 들어서면 지갑을 반만 여네요
    그리 알뜰하니 저렇게 돈 모았다 싶어요

  • 4. ㅇㅇ
    '16.4.13 2:43 PM (210.178.xxx.109) - 삭제된댓글

    데이트 반반(통장 만들고)하던애들 결혼하면
    대부분 집반반으로 결혼해 맞벌이하면서 독박가사 독박육아 더이다

  • 5. 빙딱 같은 놈
    '16.4.13 2:43 PM (115.41.xxx.181)

    시간이 널부러져도
    저런걸 만나면 자존감 떨어질까봐 혼자 늙어죽을래요.

  • 6. ...
    '16.4.13 2:45 PM (124.49.xxx.17)

    알뜰한거랑 찌질한건 다릅니다

  • 7. .....
    '16.4.13 2:45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제대로 알뜰한 넘은 자기가 먼저 아끼지
    남에게 강요 안해요.
    저런 인간은 처자식 돈 들어거는거 아까워 할꺼란거에 1표

  • 8. .....
    '16.4.13 2:46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제대로 알뜰한 넘은 자기가 먼저 아끼지
    남에게 강요하거나 피하지 않지요. 저런건 사회생활에서도 찌질이
    저런 인간은 처자식 돈 들어거는거 아까워 할꺼란거에 1표

  • 9. .....
    '16.4.13 2:46 PM (1.235.xxx.248)

    제대로 알뜰한 넘은 자기만 아끼지
    남에게 강요하거나 피하지 않지요. 저런건 사회생활에서도 찌질이
    저런 인간은 처자식 돈 들어거는거 아까워 할꺼란거에 1표

  • 10. 이상해
    '16.4.13 2:48 PM (182.208.xxx.57)

    6:4, 7:3이면 늘 남친이 더 쓰는데
    뭐가 불만이죠?
    남친이 데이트비용 전담하길 바라는 듯 한데
    맘 가는데 지갑 열린다는 말은
    왜 남자에게만 적용되나요???

    참고로 저 여자에요

  • 11. .....
    '16.4.13 2:53 PM (1.235.xxx.248)

    윗님 더 쓰고 안 쓰고가 문제가 아니라
    슬쩍 피하는게 찌질이 같은데요. ㅋㅋ

  • 12. ㅡㅡ
    '16.4.13 2:54 PM (112.186.xxx.223)

    글 읽으면서 피식 했네요
    그 남자는 님 안 사랑 해요
    데이트 비용 더치 하는거 찌질 하다는거 아니에요
    알뜰하니 좋아 보일수 있어요
    솔직히 맘 가는데 지갑 열리는거 남녀 다 마찬가지지만 남자들은 특히 단순 하더라고요
    모르겠네요

  • 13. ㅎㅎㅎ
    '16.4.13 2:54 PM (118.33.xxx.46) - 삭제된댓글

    데이트 수준이 문제죠. 돈 내는 비율이 뭐 중요함. 여자분이 돈을 안쓰는 분도 아닌 것 같은데. 여자분이 좋은거는 더 많이 해줬을 것 같은데요. 둘이서 잘먹고 잘살려고 미래을 위해 모으는 돈도 아니고 지가 지 통장에 현금 불어나는 즐거움에 저러는 건데..
    두분은 연인관계로는 끝난 사이같아요. 그냥 이성친구죠.

  • 14. 저도 이상하네요
    '16.4.13 2:5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당연히 원글님 신발 사는데 남친이 무얼하던 그걸 왜 염두에 두나요
    그리고 데이트 비용도 남친이 더 많이 네는데
    왜 찌질 한가요
    전 찌질함에 표하라면 원글님에게 한표 던집니다

  • 15. 저도 이상하네요
    '16.4.13 2:5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당연히 원글님 신발 사는데 남친이 무얼하던 그걸 왜 염두에 두나요
    그리고 데이트 비용도 남친이 더 많이 내는데
    왜 찌질 한가요
    전 찌질함에 표하라면 원글님에게 한표 던집니다

  • 16. ㅡㅡ
    '16.4.13 2:58 PM (110.70.xxx.90)

    저도 비율을 맞추려고 하는 생각인데요 당연히 거지근성은 없어요
    하지만 남친이 6:4 7:3 넘어 갈까바
    저리 딴청 피우고 넘 애쓰니깐...그런게 싫구요
    저런걸 돈쓰고 욕먹는다고.......하나요
    남친이 친구들 한테도 밥 잘사는 편이고 지들이 하도 안 사려고 해서
    좀 그렇다 그런 얘기도 가끔해요.....

  • 17. ㅡㅡ
    '16.4.13 3:03 PM (110.70.xxx.90)

    마음 가는데 지갑 여는거 맞아요
    제가 토라지면 뭐사준다고 난리예요 필요도 없고 요구도 안했는데ㅠ
    평소에 잘 쓰는데요
    티나도록 슬쩍 피하는게 넘나 이상해요...

  • 18. ㅡㅡ
    '16.4.13 3:04 PM (110.70.xxx.90)

    나이도 있고 저도 잘하려고 애쓰는 편인데...

  • 19.
    '16.4.13 3:04 PM (110.70.xxx.161)

    확실한건 마음 가는데 돈쓰는 남자는 결혼하고도 마음 가는데 돈씁니다. 연애할때는 돈 좀 쓰는 남자 만나시고 결혼할때는 돈 안쓰고 알뜰한 남자 잡으세요.

  • 20. ㅇㅇ
    '16.4.13 3:04 PM (121.188.xxx.237)

    제가 보기엔
    신발 님의 것 구입할때 남친이 그렇게 자리를 피우는 행위를 했던 이유는

    그동안 봐온 님의 모습 ( 은근 묻어가려는 거? )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21. 반짝반짝
    '16.4.13 3:04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여자의 느낌은 그어떤 이론이나 논리보다 정확할때가 많아요
    남친의 지금 그 느낌을 애써 무시하고 결혼했다간
    일평생 괴로울껍니다. 그 작은 느낌이 거대한 폭풍으로 힘들게 할꺼예요

  • 22. ㅇㅇ
    '16.4.13 3:05 PM (121.188.xxx.237)

    님이 거지 근성을 은근 보여주었기에 남친이 6:45,7:3 넘어갈까봐 신경 쓰기 시작한 것일수도.

  • 23. ㅡㅡ
    '16.4.13 3:09 PM (110.70.xxx.90) - 삭제된댓글

    댓글 주신 분들의 의견 하나하나 참고할께요
    반성 할께요

  • 24. 123
    '16.4.13 3:09 PM (1.240.xxx.45)

    마음이 가면 지갑도 열리는건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님은 남친에게 마음이 안가서 데이트 비용 그것 밖에 안 썼나요.

  • 25. ㅎㅎ
    '16.4.13 3:11 PM (125.185.xxx.178)

    연애할때 제일 좋은 모습보여줍니다.
    내 사람이 아닌데도 그정도라면
    결혼해서 내 사람이라 생각하면 더 안쓰죠.

  • 26. 뭐가 문제
    '16.4.13 3:22 PM (211.226.xxx.219)

    돈낼때 옆에 없다고 찌질하단 생각을 하는 걸 알기에 더 경계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내돈 내가 당당하게 쓰면 되지 남친이 피했는지 안피했는지 그런 것 신경쓰는게 더 피곤하네요

  • 27.
    '16.4.13 3:25 PM (110.9.xxx.26)

    피해망상도 아니고
    하나하나 예민하게 재고있는
    님도 찌질해보여요

  • 28.
    '16.4.13 3:31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모든 행동에 뉘앙스라는게 있는 법이니까요. 반씩 내더라도 그 내는 과정에서 껄끄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니까 그런거죠. 남녀 공히 상대 앞엣거 계산기 두드리는 낌새 보이면 정 떨어질만 해요. 남자든 여자든 좋아하면 상대에게 뭐든 사주고 싶을텐데 여자친구가 자기 돈 뜯어갈까봐 전전긍긍하는 것 같은 분위기만 풍기니..

    그러다가도 또 싸우면 돈(=선물)으로 무마하려 한다니 좀 별로네요...

    뒷 페이지에서 읽은 디올 한국여자 글 생각나네요. 남친도 그런 피해의식 갖고있는거 아닌지

  • 29. ???
    '16.4.13 3:38 PM (182.208.xxx.57)

    내 신발 당연히 내가 계산하는건데
    남친이 옆에 있든 없든 신경 쓸 일이 아니죠.

    남친의 계산적인 모습만 탓하지만
    지갑 여는 일에 신경 곤두세우고 있는건 원글님도 마찬가지죠.
    본심은 남친이 나서서 계산하겠다는 말을 바란건데
    그게 아니니 괘씸한거고...

    데이트 때 마다 골 아프게 신경전 벌이느니
    찌질이라 생각되면 버리세요.

  • 30. 그러게요
    '16.4.13 3:46 PM (218.39.xxx.35) - 삭제된댓글

    남자의 알뜰함에 반해 제 발등 찍고 있는 아잠인데...
    제 남편 찌질함에도 그 정도 금액이면 지갑 열던데요? ㅋㅋ (대신 큰돈이면 절대 안나섭니다. ㅡㅡ)
    암튼... 기분 나쁠거 같아요.

    남친이 산다고 해도 원글님이 내가 낼거야 했을 분 같은데... 어후~

    그냥 내다 버리세요. 저도 남편의 알뜰함이 뭐가 그리 좋았는지...지금 후회막급입니다.
    찌질한 남자들 푼돈만 아끼지 큰돈 못벌어요. 그냥 그 모양 그 꼴로 늙어갑니다.

  • 31. 그러게요
    '16.4.13 3:48 PM (218.39.xxx.35)

    남자의 알뜰함에 반해 제 발등 찧고 있는 아잠인데...
    제 남편 찌질함에도 그 정도 금액이면 지갑 열던데요? ㅋㅋ (대신 큰돈이면 절대 안나섭니다. ㅡㅡ)
    암튼... 기분 나쁠거 같아요.

    남친이 산다고 해도 원글님이 내가 낼거야 했을 분 같은데... 어후~

    그냥 내다 버리세요. 저도 남편의 알뜰함이 뭐가 그리 좋았는지...지금 후회막급입니다.
    찌질한 남자들 푼돈만 아끼지 큰돈 못벌어요. 그냥 그 모양 그 꼴로 늙어갑니다.

  • 32.
    '16.4.13 4:19 PM (110.11.xxx.168)

    사십 중반 딸가진 아짐ᆢ
    그총각 별로네요

  • 33.
    '16.4.13 4:31 PM (182.216.xxx.132)

    님의 직감이 맞겠지만,,
    저라면 제거 제가 계산하는데 남친이 뭘하든 신경도 안썼을텐데..
    그걸 그리 신경쓰시면, 남들 눈에는 님도 끼리끼리로 보일수 있을 것 같아요

  • 34. ㄷㄴㄱ
    '16.4.13 4:33 PM (211.217.xxx.110)

    네. 님이요.
    내 물건 계산하는데 남친이 어디있건
    신경 쓰이는 거야말로 괴상망측해요
    다른 사람 계산하는데 옆에 서 있는 게 더 벌쭘해요
    여친이 이거 이쁘다, 하면 사달라는 소리로 들린다더군요.
    여자들이 남자들 길을 잘 들였어요.
    이 남자는 길 안 든 태도를 보여 씹히는 거고요.
    사랑=돈 공식은 남자만 해당이고
    여자는 머리에 리본 달고 내가 선물이야~ 끝

  • 35. 내가이상
    '16.4.13 5:01 PM (180.67.xxx.107)

    내꺼 내가 계산하는데 남친이 왜 찌질 하다는건지

  • 36. ..?
    '16.4.13 5:17 PM (118.37.xxx.123)

    고깃집에서 신발끈 묶는 사람같은 행동인가요????? 그건 좀 그러네요.
    근데 6:4, 7:3 유지하려는건 좀 .... 일부러 어그로 끄시는 건가요?

  • 37.
    '16.4.13 5:18 PM (14.38.xxx.211)

    이런건 남자 얘기도 들어봐야지
    남자가 돈 안쓴것도 아니고
    돈쓸때 남친이 신경쓰일정도면
    님하고 남친하고 안맞는거죠.
    다시 헤어질 일만 남았네요.

  • 38. 글쎄요
    '16.4.13 6:40 PM (59.6.xxx.151)

    신발 건으로는 그냥 쇼핑이 따분해서 구경한건지
    안 사주려고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고
    다른 건 왜 7:3 정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느끼시는건지
    그리고 그 정도도 안하고 받기만 하는 거
    그게 사랑의 징표라면
    여기 올라온 결혼후 후회 글들은 다 뭘까요

  • 39. 네네
    '16.4.13 9:36 PM (58.225.xxx.39)

    저런 남자가 결혼하면 부인 쉬는꼴. 편한꼴. 노는꼴
    못볼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364 5세훈이 제발... 4 000 2016/04/13 1,881
547363 우리 오창석 아나운서가 조경태랑 붙어서ㅠㅠ 1 ... 2016/04/13 1,243
547362 출구조사 딸 7 게으른아줌마.. 2016/04/13 1,676
547361 하와이 패키지 2016/04/13 565
547360 저는 출구조사결과 발표 2,3분전 더민주가 선전한 줄 알았지요... 1 ㅋㅋㅋ 2016/04/13 1,757
547359 신경민 의원님 간절히 응원합니다 8 얍얍 2016/04/13 1,311
547358 안양같은데는 왜 새누리인거에요? 12 궁금 2016/04/13 2,192
547357 국민의당 덕분에 새누리표를 이만큼 가져온 거에요. 57 ... 2016/04/13 4,413
547356 송파갑인데.. 저희집은 ㅎㅎ 11 송파갑 2016/04/13 2,790
547355 중학생 여자아이 호주로 유학보내는거에 대해 15 2016/04/13 2,838
547354 수시로 대학가려는데.. 5 ㅇㅇ 2016/04/13 1,529
547353 손석희님 왠지 상기돼 보여요 아웅이 2016/04/13 1,530
547352 민심은 조용하지만 무섭네요 5 ... 2016/04/13 3,235
547351 우린 졌네요... 2 용인갑 2016/04/13 1,852
547350 안철수가... 18 존심 2016/04/13 2,266
547349 나경원은 딸 부정입학에도 불구하고 당선 13 ㄴㄴ 2016/04/13 3,112
547348 오늘 밤 개표방송 보시면서 뭐 드실 건가요?? 5 심플라이프 2016/04/13 808
547347 선거 방송 화면에 깔린 더민주당 당선예측 보면서... 2 조쿠나 2016/04/13 1,167
547346 저 지금 깜딱 놀라고 있어요. 대구서 이런일이.. 16 놀라워라 2016/04/13 4,807
547345 이이제이 생방송 주소입니다 3 .. 2016/04/13 907
547344 호남 정신은 지역감정이었나요? 29 2016/04/13 1,832
547343 김을동이랑 송영선 생각나네요 친박연대 2016/04/13 747
547342 비례선전 ᆢ호남당아니다? 6 .. 2016/04/13 732
547341 종편에 승리네요 3 .. 2016/04/13 1,734
547340 강서을입니다 우울합니다 5 고고싱하자 2016/04/13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