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소설과 영화가 정말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추구하나요?

. . .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6-04-13 12:49:28
예전에 마광수가 우리나라 소설의 단점은 작가들이 한 작품에 역사, 정치, 계급, 사랑, 등등 온갖 것을 다 넣으려는 것이라 말한 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가요?

미국 영화 7일간의 사랑 같은 거도 맑스주의(남자 주인공  부인 일하는 장면을 통해. 부인이 인텔리임을 알리려는 장면으로 보임.), 미국의 에스노 센트리즘 (야구 용품 사는 장면과 버리는 장면), 인문학의 위기 (남자 주인공이 파티에서 다른 교수들과 대화하는 장면), 등 작품의 뼈대인 남녀간의 사랑과 부자간의 사랑 이외에 여러가지를 끼워넣고 있던데요.
IP : 74.74.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6.4.13 12:55 PM (175.121.xxx.139)

    문학작품도 그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니까요.

  • 2. ...
    '16.4.13 1:06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마씨가 이런 무지한 말을 했었군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마씨가 쓴다는 작품의 성향을 보면 이런 말을
    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외국 작품 굉장히 깊어요. 러시안 문학, 프랑스 문학, 아프리카 문학, 역사 짧은 미국 문학까지도요.
    원글님 때문에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문학이 단순한 편인 것 같아요. 현대문학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 3. ...
    '16.4.13 1:12 PM (108.29.xxx.104)

    마씨가 이런 무지한 말을 했었군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마씨가 쓴다는 작품의 성향을 보면 이런 말을
    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외국 작품 굉장히 깊고 더 많은 것들을 담아요. 인물이 사회와 정치와 문화, 종교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러시아 문학, 프랑스 문학, 아프리카 문학, 역사 짧은 미국 문학까지도요.
    원글님 때문에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문학이 차라리 단순한 편인 것 같아요. 현대문학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1950 에서 1960년 사이에 나온 미국 단편 원본으로 몇 편 읽고 놀랐어요. 사실 역사가 짧다고 좀 무시했거든요.

  • 4. ...
    '16.4.13 3:17 PM (211.172.xxx.248)

    마씨 작품이 에로티시즘만 추구하는 것에 대한 변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03 "원전은 안전 관리 중" vs "큰 .. 2 후쿠시마의 .. 2016/09/23 462
599602 전기요금 계산 2 2016/09/23 457
599601 죽어라 다이어트하면 일주일에 4~5키로 뺄 수 있겠죠? 16 급함 2016/09/23 5,922
599600 우병우도 최순실도 생까고 버티니 아무일도 없네요 5 여소야대마자.. 2016/09/23 1,757
599599 보보경심려 대략 리뷰 19 쑥과마눌 2016/09/23 4,449
599598 페이스북 사용법 잘 아시는 분~ . 2016/09/23 310
599597 전기세 많이 내신 분??? 지금 소송중이래요. 11 주부 2016/09/23 3,261
599596 대기중)색상선택 조언 좀 부탁 드려요~! 3 아동자전거 2016/09/23 515
599595 한전 전직원 이번 성과급이... 36 ... 2016/09/23 9,077
599594 12개월 아기옷 사려는데요 4 아기옷 2016/09/23 1,352
599593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비결이 뭘까요? 7 표현 2016/09/23 2,127
599592 중2라도 아직 어린가봐요 ㅎㅎㅎ 6 사춘기딸 2016/09/23 1,975
599591 아이유 연기력 논란기사에 댓글이 29 ㅇㅇ 2016/09/23 7,432
599590 어금니가 흔들리면? (엑스레이사진 있어요) 10 어금니사랑니.. 2016/09/23 6,541
599589 아기 주려고 삼계탕을 끓였는데..양파를 6 2016/09/23 2,279
599588 나이 들어서 품위있는 사람은 5 ... 2016/09/23 4,255
599587 연대에서 명동역까지 5 ??? 2016/09/23 646
599586 박근혜 사저와 미르·K재단 1km 이내..퇴임 이후 노렸나 11 창조경제 2016/09/23 1,869
599585 윤수일 오랜만에 보니 여전히 멋지네요 4 아파트 2016/09/23 1,775
599584 이시간까지 공부하다 숙면 취하겠다고 3 이시간 2016/09/23 1,321
599583 남편이 미우면 8 2016/09/23 1,906
599582 참 부부란게 암것도 아니네요 52 다툼 2016/09/23 25,604
599581 무식한 질문 3 ㅇㅇ 2016/09/23 746
599580 질투의화신 10화에 나오는 팝송 궁금해요 질투의 2016/09/23 1,702
599579 과자랑 빵, 가격좀 더 올랐으면 좋겠어요 13 딸기체리망고.. 2016/09/23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