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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시댁 제사 못갔는데 모든 이가 공격해요.

... 조회수 : 18,959
작성일 : 2016-04-13 11:52:42
어제 창원에 시할아버지 제사였어요.
휴가 못내고 남편도 힘들다해서 안갔어요.
이번에는 못가서 창원 근처 반찬집에 나물 3종 전 5종 맞춰서
퀵서비스로 보내고 전날 과일도 맞춰서 다 보냈어요.
산 음식이라 걱정이 되어서 어제 전화하니
시어머니가 생선이랑 국이랑 고기만 하면 된다고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왜 어제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하시면서 굳이 동서를 바꿔주시는데
전에 서울에서 창원 못가거나 새벽에 출발해서
낮에 도착하면 이제 왔냐고 화내고 해서 기분이 나쁜데
꾹 참고 못가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무 대답을 안하는거에요.
상차림비 주고 제사음식에 과일 배달하고
둘다 시어머니한테 집 받고
그집은 가게 사업도 물려받아놓고서는...
남편한테 동서가 화가 안풀렸더라 눈치보인다
시동생도 화났냐고 했더니
오히려 나보고 뭐라고 막 하면서 남의 집안 험담하지 말라면서...
나원참...
전부터 명절말고 다른 제사는 우리가 갖고 오자고 했는데
말도 안듣더니 시동생한테 욕먹은 모양이네요.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고
왜 나한테 짜증인건지..
바쁜데 과일에 전에 나물에...
어머니 동서한테 못간다 미안하다 무릎꿇고...
남편한테 욕먹고...
싸우니까 애는 상처받아 울고...
이게 뭔가 싶어서 하소연하네요...
IP : 211.58.xxx.186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3 11:54 AM (211.58.xxx.186)

    남편은 어제 제가 못간다고 해서 자기도 안간거라고 왜 같이 안왔냐고 말듣기 싫어서 안갔다는데 결국 내 탓이네요.

  • 2. ,,
    '16.4.13 11:55 AM (112.186.xxx.223)

    님 직장 때문에 못간건데...에휴..
    안타깝네요 그런데 또 동서 입장에서는 왜 나만? 이런 속상한 마음이 있을 꺼에요

  • 3.
    '16.4.13 11:56 AM (175.199.xxx.227)

    왜 엄한 님한테. 화풀이래요
    쪼잔 하기는..
    본인도 휴가 못 내 못 가놓고
    동서가 남편한테 궁시렁 했을 거고
    그걸 형한테 풀었나 본데
    나 참
    그냥 털어 버리세요
    남편놈이 제일 찌질 하네요

  • 4. ....
    '16.4.13 11:57 AM (59.23.xxx.239)

    남편은 혼자라도 갔어야죠 철없네요

  • 5. 제사
    '16.4.13 11:57 AM (220.118.xxx.68)

    없애야 이 불란이 안나죠 자식은 안와도 되고 며느리는 와야한다니 시대에 역행해요

  • 6. ㅇㅇ
    '16.4.13 11:58 AM (125.191.xxx.99)

    이렇게 복잡한 집구석이면 그냥 인연을 딱 끊는게 답

  • 7. ...
    '16.4.13 11:58 AM (211.58.xxx.186)

    동서도 속상하고 짜증나니까 화냈겠죠. 같은 여자로서 이해해요. 나도 멀리서 직장다니면서 상차림비에 전 나물 과일 맞춰서 보냈으면 미안하다는 말에 대답이라고 해줬으면 하는 건... 제 이기심일까요...

  • 8. ...
    '16.4.13 12:00 PM (211.58.xxx.186)

    혼자 가면 또 왜 혼자 왔냐고 뭐라고 한대요... 돈이고 나발이고 내가 평일 휴가내고 창원 당일치기 해야 속이 후련할런지

  • 9. ㅠㅠ
    '16.4.13 12:00 PM (106.245.xxx.183)

    더 이상 못하는거잖아요.
    지랄들한다,, 라고 제가 대신합니다

  • 10. ...
    '16.4.13 12:00 PM (211.58.xxx.186)

    나도 속상해서 동서 험담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안받아줘서 짜증났네요

  • 11. jeniffer
    '16.4.13 12:01 PM (110.9.xxx.236)

    절절매지 마세요.
    노느냐고 안간 것도 아니고 근무라서 못간건데... 참나..
    이제부턴 당당하게 할 말하세요!

  • 12. ㅇㅇ
    '16.4.13 12:02 PM (125.191.xxx.99)

    그러니까 아예 인연을 끊어요. 서로 조심하고 아껴줘야할 가족사이에 이간질에 불평에 화나내고. 시어머니는 뭐하는 사람인지... 밥이랑 국만 하면 좋겠다고 좋아해 놓고서는 나몰라라 둘이서 싸워라 전화나 바꿔주고 답없는 집안이예요. 그냥 한 20년 발길끊고 연락 끊으세요

  • 13. ㅇㅇ
    '16.4.13 12:02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전에도 답글달았는데 음식보낸다해도 욕먹을거라 했어요
    그동서는 오로지 자신이 손해본다고 생각해요
    제사로인해 자기만 일하니까요
    이문제의 해답은 님이 욕을먹던말던 이문제에 초월해지거나 아니면 참석하고 힘들거나
    시어머니를 설득해서 제사 모시고 오던지
    안그러면 영원히 계속될겁니다
    님남편도 어찌못해요
    용기없는 남자니까요

  • 14. ...
    '16.4.13 12:02 PM (220.79.xxx.196)

    내년에는 차라리 도우미 한분 보내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여자들끼리 이게 뭐예요...

  • 15. dma
    '16.4.13 12:02 PM (175.193.xxx.155)

    원글님 이기심일수도 있어요. 그냥 대답을 안하는군 하고 말면 되죠.
    님이 전 나물 과일 맞춰보냈으니 내 할 도리 다했다고 정신승리 하면 되고.
    동서입장에서는 각자 입장이 다르니까요. 동서 입장에선 전 나물 과일 맞춰 보냈다고 해결되는게 아닌거겠죠.
    아랫동서가 명절이면 항상 일 핑계로 안오거나 당일날 오거나 하는데 하루전날부터 시댁가서 준비하는 제 입장에선 어쨌든 혼자만 착취 당하는 느낌 굉장히 안좋아요.

  • 16. 제사 가져오세요
    '16.4.13 12:03 PM (121.132.xxx.161)

    가져오셔서 간단히 하시면 됩니다.
    눈치 보는거 보다 훨 편하겠네요.

  • 17. ...
    '16.4.13 12:05 PM (112.186.xxx.96)

    보니까 시어머니는 원글님이 고맙긴 한데 동서 눈치 보여서 그렇게 행동한 거 같네요
    어른이 정리를 잘 해 주셔야 하는데 참...
    동서되는 분도 그렇지 이해하고 넘어가면 길게봐서 더 좋은 건데 참 생각이 짧네요
    제일 얄미운건 원글님 남편분인거 같습니다 왜 엉뚱하게 화풀이를...;;;;;;

  • 18. 당당하게
    '16.4.13 12:05 PM (114.204.xxx.212)

    그놈의 제사 ,,
    돌아가며 하거나 나눠 하자 하세요
    그들도 올라오는게 어떤건지 알아야죠

  • 19. ...
    '16.4.13 12:05 PM (211.58.xxx.186)

    남편이 제사 갖고와서 나한테 상차림비 주고 상차리면 되는건데 나한테 무릎꿇기 싫은건지...

  • 20. 제사
    '16.4.13 12:06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가져오고 동서더러 올라오라 해요

    그리고
    제수장만에 수고비 보냈으면 최선이에요
    그걸로 끝내셔요

    뭘 남편더러 시동생이 화났나 동서눈치보인다
    하셨어요
    아무말 마시지

  • 21. ...
    '16.4.13 12:07 PM (211.58.xxx.186)

    밤늦게까지 얼굴도 모르는 분들 제사 모셔야하는 동서는 당연히 기분 나쁘죠. 내가 할만큼 했다는 걸 이해받고 싶은 건 내 이기심이구요...

    아무래도 가져와야겠어요.
    이게 뭐하는건지... 나원참
    병풍이랑 제기를 사야하나 ㅜ.ㅜ

  • 22. ㅇㅇ
    '16.4.13 12:07 PM (125.191.xxx.99)

    그럴때는 남편앞에서 동서흉보고 싸우는게 아니라 전화끊고 멍하게 충격받은듯이 앉아 있는겁니다.. 남편이 와서 왜 ? 뭐라 그래? 그러면 와락 안기면서... 나는 할만큼 했는데 동서도 어머니도 정말 너무하시네... 하면서 울면서 뛰쳐나가는 연기.. 오케? 그러면서 점점 연락 끊고 인연 끊기. 제사 모셔오는거 좋아하네..

  • 23.
    '16.4.13 12:08 PM (175.118.xxx.182)

    원글님 입장도 이해되고 동서 입장도 이해되고...;;;
    근데 남편분은 나빠요.
    원글님한테 화 낼 게 아니라 괜찮다고, 음식 보내느라 수고했다고 한 마디만 해주면 될 걸.

  • 24.
    '16.4.13 12:09 PM (125.130.xxx.103)

    남의집제사에
    노예짓하는 며느리들만 서로 미워하게 만드는 시스템이에요

  • 25. 근데요
    '16.4.13 12:09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제사를 두고 두분이 자존심 싸움하세요?
    부부간에 무슨 제수비를 주고 무릎을 꿇고?

  • 26. 아니
    '16.4.13 12:10 PM (182.231.xxx.57) - 삭제된댓글

    다 보내고도 욕먹을거면 다음부턴 아예 보내지도 말고 욕먹던가 아님 보냈으면 당당하던가..
    저는 십년넘게 일년제사 6번씩 지내도 외국에 있어 못와서 미안하다는 말 동서한테 한번도ㅈ못들어보고 한번도 서운따 내가 말한적도 없어요 동서 말한마디 없는거 괘씸해도 당연히 못온다 생각하고 암말안해요..
    그 먼거리를 직장다니는 사람이 그것도 평일이면 당연히 못가지 그 동서나 형한테 화내는 시동생이나 참 버르장며리도 없네요

  • 27. 그래도
    '16.4.13 12:10 PM (223.62.xxx.77)

    할만큼은 하셨네요 저는 윗동서가 돈도 안보내고ㅠ느류전화한통이에요 거기다가 저한테 미안하다 고맙다소리 단한번도 안하죠 그래도 저만 욕먹어요 늘 .. 이런 집구석 벗어나고 싶어요

  • 28. 아니
    '16.4.13 12:11 PM (182.231.xxx.57) - 삭제된댓글

    다 보내고도 욕먹을거면 다음부턴 아예 보내지도 말고 욕먹던가 아님 보냈으면 당당하던가..
    저는 십년넘게 일년제사 6번씩 지내도 외국에 있어 못와서 미안하다는 말 동서한테 한번도 못들어보고 한번도 서운따 내가 말한적도 없어요 동서 말한마디 없는거 괘씸해도 당연히 못온다 생각하고 암말안해요..
    그 먼거리를 직장다니는 사람이 그것도 평일이면 당연히 못가지 그 동서나 형한테 화내는 시동생이나 참 버르장머리도 없네요

  • 29. .,...
    '16.4.13 12:11 PM (121.125.xxx.71)

    차라리 가져와서 음식 맞춰서하고 동서가 올라오라고 해봐요.
    먼길 왔다 가는거 체험해 봐야 알죠

    그놈의 제사는 왜 그렇게 철저히 지켜야 하는걸까요? 지겹.....

  • 30. 아니
    '16.4.13 12:12 PM (182.231.xxx.57)

    보내고도 욕먹을거면 다음부턴 아예 보내지도 말고 욕먹던가 아님 보냈으면 당당하던가..
    저는 십년넘게 일년제사 6번씩 지내도 외국에 있어 못와서 미안하다는 말 동서한테 한번도 못들어보고 한번도 서운타 내가 말한적도 없어요 동서 말한마디 없는거 괘씸해도 당연히 못온다 생각하고 암말안해요..
    그 먼거리를 직장다니는 사람이 그것도 평일이면 당연히 못가지 그 동서나 형한테 화내는 시동생이나 참 버르장머리도 없네요

  • 31. ...
    '16.4.13 12:12 PM (211.58.xxx.186)

    내 이기심에 대답도 없이 흥칫뿡하는 동서 험담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나보고 남의 집안 이간질한다고 말투나 어쩌고 니가 안간거고... 이러니까 화가 났어요...
    이야기하다가 보니 남편도 시동생한테 당한거고...
    그걸 알게되니 전부터 제가 가져오자고 말하지 않았냐고 사람 마음 다 똑같다고...
    원래는 어머니가 제사 없애시면 좋은데... 본인 시동생들 등쌀에 못이기실거라고했더니 작은아버지들까지 험담한다고... 으으으...

  • 32. ..
    '16.4.13 12:13 PM (203.128.xxx.189)

    원글님 제가 그때 두번 댓글 달았었는데..
    뒷만 하던 말던 신경 쓰지 마시라고요.
    시동생.동서는 어케 해도 뒷말 할 사람들인거에요.
    그리고 남편이 중요해요.
    동생이 불만?을 형에게 말 할 수 있지만
    그때 남편이 중심 잡고 얘기 해야 해요.
    일부러 안간것도 아닌데 왜 두분이 쩔쩔 매시는지
    더군다나 시어머니도 괜찮다고 했다면서요.
    시동생.동서 둘다 똑같은것 같네요.

  • 33. 토닥토닥
    '16.4.13 12:13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최선을 다했으면됬어요
    귀막고 눈감으세요

  • 34. 저기
    '16.4.13 12:14 PM (222.239.xxx.49)

    그렇게 힘들었으면
    담에는 동서가 전하고 나물 해서 보내던지 맞춰서 보내고
    오지 말라 하세요.
    저정도 했으몃 최대한 성의를 표시한 건데
    원글님이 설설기고 남편분이 중심 못잡으니
    너무 염치없네요.

  • 35. ㅇㅇ
    '16.4.13 12:15 PM (125.191.xxx.99)

    그 시동생이랑 동서 진짜 싸가지 없네요. 나이도 어린것들이 어디서 형과 형수에게 훈장질인지. 지들이나 똑바로 하지. 그것들하고는 앞으로 상종을 마세요. 열받을 가치도 없어요

  • 36. 저기
    '16.4.13 12:16 PM (222.239.xxx.49)

    원글님이 가서 할 일 이상으로
    다 보냈구만 이때 쓴 돈은 일해서 벌은 거지 하늘에서
    공짜로 떨어진 건가요?

    남편분은 이와중에 책임전가만 하니 찌질하시고요

  • 37. ...
    '16.4.13 12:16 PM (211.58.xxx.186)

    더 웃긴게 예전에 시아버지 살아 생전에는 제사 준비를 한달하고 그 음식을 보름 먹었다고... 지금 간소하니 고맙게 생각하라는 뉘앙스의 남편말... 헐...

    그리고 그렇게 제사 준비해온 시어머니도 안되었어요. 시어머니도 며느리인걸요...

  • 38. ..
    '16.4.13 12:16 PM (121.140.xxx.79) - 삭제된댓글

    무릎을 꿇었다니요
    눈치주는 동서와 남편 구박에도 (?)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셨구만요
    어른께 연락드리고 동서 양해 구한일 다 잘 한일이예요
    님 행동이 진정한 어른이에요
    기분 푸세요 멀리서 할만큼 하셨지만 칭찬보다는 구박이라 가족마음 상하셨을듯
    시댁은 멀리사나 가까히 사나 이렇듯 어렵네요

  • 39. 저기
    '16.4.13 12:17 PM (222.239.xxx.49)

    글고 제사를 왜 가져와요?
    저런 동서는 가져와서 지내봐야 다른 불만거리를 만들겁니다.

  • 40. ..
    '16.4.13 12:17 PM (121.140.xxx.79)

    무릎을 꿇었다니요
    눈치주는 동서와 남편 구박에도 (?)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셨구만요
    어른께 연락드리고 동서 양해 구한일 다 잘 한일이예요
    님 행동이 진정한 어른이에요
    기분 푸세요 멀리서 할만큼 하셨지만 칭찬보다는 구박이라 마음 상하셨을듯
    시댁은 멀리사나 가까히 사나 이렇듯 어렵네요

  • 41.
    '16.4.13 12:18 PM (118.220.xxx.166)

    안달하는건 원글님인데요?
    전 시댁가까이 사는 둘째네인데
    울 형님 멀다고 시할아버지제사 아예 안오셔요
    제게 전화한통 없으시고...
    울시댁 재산은 형님네 몰빵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형님 제사 가져가심 멀어서 저도 안갈려구요.

  • 42. ...
    '16.4.13 12:19 PM (211.58.xxx.186)

    시동생 동서도 이해는 가요. 어머니 옆에 살고 어머니는 서울 안간다 하시니 본인들이 저희들 도리 이상으로 한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지금 밥벌이하는 가게도... 번듯한 브랜드 아파트도... 다 어머니가 해주신 거라는 걸... 왜 고맙다 생각하지 않는지...

  • 43. ㅈㄹ
    '16.4.13 12:19 PM (211.246.xxx.198)

    맞벌이하면서 서울에서 창원이 어디라고 평일제사도 챙겨야해요?
    그냥 시동생내외가 미친거고 님남편은 등신이예요
    왜 지동생내외한테 아내 그런 대접 받게해요??

  • 44. ㅇㅇ
    '16.4.13 12:20 PM (125.191.xxx.99)

    아 ..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혼자시군요. 그래도 시어머니는 그렇게 나쁜분 같지는 않아 보여요. 단지 현명하지 못할 뿐이지. 보니까 동서가 기가 쎄군요. 시동생도 동서한테 휘어잡혀 살고.. 어쨌든 님은 일도 하고 큰며느리면서 아이도 있고 남편과 가정을 이룬 사람이잖아요. 남편이 어떻게든 님과 살아야 겠어요? 동생네랑 살아야 겠어요? 답 나오죠. 일단 남편을 님 편으로 만드세요. 남편과 대립해서 갑자기 님 : 남편 시동생부부 이렇게 만들지 말고 .. 그러니까 남편 앞에서 그것들 욕을 하는건 이 상황에서 역효과고요 님이 상처받고 힘들고 마음이 아프고 다음날 밥을 못먹고 얼굴이 죽상이고 .. 이런식으로 보여주라구요. 그럼 남편도 살아야 하니까 부인 보호하는 본능이 발동합니당

  • 45. 원글님 토닥토닥
    '16.4.13 12:20 PM (122.46.xxx.101)

    개독 아니지만 제사 또한 악습이라고 생각하는 일인

  • 46. ...
    '16.4.13 12:21 PM (211.58.xxx.186)

    그러게 남한테는 호구... 집에서만 호랑이짓이에요...

    그렇다고 이야기해쥬면 험담한다고 화내고...

    으이구... 내 신세야

  • 47. 우린
    '16.4.13 12:22 PM (175.223.xxx.100)

    우린 첫제사만 가고 그 담부턴 멀다고 오지 말라셔서 안갔어요. 동서 아무 말 없었고. . 그러면 동서한테 수고비 좀 주세요,

    지금은 제가 갖고 왔고, 명절엔 와도 제사엔 안 와요. 저 혼자 해요. 저도 그게 더 편하구요.

  • 48. ㅇㅇ
    '16.4.13 12:23 PM (125.191.xxx.99)

    ㅎㅎㅎ 원글님 힘내요. 남들도 다 그러구 살아요. 남한테는 호구 집에서만 호랑이.. 대부분의 남자들이 다 그래요. 님 남편도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 그러니 우리도 잘 안돌아 가는 머리지만 여우짓을 해야지 어쩌겠어요. 그것들이 착하고 어진 부인을 자꾸 볶아대는데 어떻게 우리가 정직하게만 살겠냐고요.

  • 49. ...
    '16.4.13 12:25 PM (211.58.xxx.186)

    글고 제사를 왜 가져와요?
    저런 동서는 가져와서 지내봐야 다른 불만거리를 만들겁니다.222222

    그건 그래요. 원래 비교 질투가 심해요. 굳이 일년에 몇번 볼 일도 없고 전화도 안하고 지내는데 이럴때 꼭 어머니가 나를 꼭 걔 밑으로 꿇게 만드네요...

    그 놈의 제사... 꼭 가져와서 내 맘대로 하고 맛난 전 먹을래요.

  • 50. ...
    '16.4.13 12:28 PM (211.58.xxx.186) - 삭제된댓글

    전 명절도 여기서 하고 싶어요. 내려가기 싫어요...

  • 51. ...
    '16.4.13 12:29 PM (211.58.xxx.186)

    전 명절도 서울서 하고 싶어요... 내려가며 하는 고생이나 시동생네 주는 상차림 웃돈을 생각하면 호텔 잡아줄텐데요.

  • 52. . . .
    '16.4.13 12:30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시엄니한테 제가 너무 멀어 갈 수가 없으니
    제사를 가져오고싶다고 하고
    제사전에 동서한테 제사음식해오라고
    하세요.전이나 과일같은거요.
    그러고 동서가 음식해오던 안해오던 그냥
    제사지내세요.
    님이 가져오면 제사도 간소하게 지낼 수 있죠.

  • 53. ...
    '16.4.13 12:31 PM (211.58.xxx.186)

    어머니는 힘들다 오지마라 하시는데 그게 오히려 역효과인것같아요.
    지난 아버지 제사때 친정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아무것도 못하고 못간 적 있는데 그걸로 앙심을 품은 것 같기도 하고요...

  • 54. ㅇㅇ
    '16.4.13 12:32 PM (125.191.xxx.99)

    참... 막상 집에서 제사상 차리고 명절지내기 얼마나 힘든데... 님도 참 대단하세요. 님같은 분이 우리집 올케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아쉽.. 그냥 넵두고 냉랭하게 대하시라니까요. 나중에 제사를 가져오든 호텔을 잡아주든 그건 군기를 잡고 난후에 하세요. 저같으면 그냥 확 발길 연락 다 끊어요. 뒤에서 난리를 치던말던 한 10년 잡고.

  • 55. ...
    '16.4.13 12:34 PM (211.58.xxx.186)

    윗님 말씀대로 제사 가져오고 시동생네서 그동안 신경 많이 썼으니 이젠 저희가 하겠으니 아무 신경쓰지말라고 하고 오라마라 어쩌라 말도 안할래요.

    안오면 감사하고요.. 오면 자고 가려할테고 전 아침이면 출근인데요. 애들은 학교가고...

  • 56. ㅇㅇ
    '16.4.13 12:35 PM (125.191.xxx.99)

    아고. 님 어머님도 괜찮다는데 동서가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동서 눈치만 그렇게 보시나요?? 동서는 가게에 아파트에 다 받았다면서요? 지도 며느리고 재산도 물려받았으면 자기 할일 하는거지 시어머니보다 아랫동서를 이토록 무서워하는 사람 첨보네. 그런 심장가지고 회사다니는게 용하네요.

  • 57. 창원
    '16.4.13 12:35 PM (112.159.xxx.164) - 삭제된댓글

    뜬금 없지만
    창원 집값에 좌절중이었던지라 브랜드아파트, 가게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제사는 이제 역사속으로 파묻히는 수순을 밟고 있는 듯 한데요, 서울로 가져가지마시고 그냥 지켜보다가 서서히 줄이는것이...

  • 58. ...
    '16.4.13 12:35 PM (211.58.xxx.186)

    어머니도 제사 없애고 싶으실텐데 시아주버니는 돌아가졌지만 시동생들시누이들 눈치 보이시겠죠... 당연하지 않나요?
    그 이야기 했더니 험담한다고 화내네요... 화나나요?

  • 59. ㅇㅇㅇㅇ
    '16.4.13 12:35 PM (66.249.xxx.221)

    그냥 욕먹으시고
    욕해라~~~~~
    하시면 되요

  • 60. . . .
    '16.4.13 12:38 PM (125.185.xxx.178)

    근데 시동생하는짓보니 일찌감치
    기싸움해서 꺾어놔야 될거 같네요.
    안그러면 하는 일마다 계속 그럴거예요.
    집안에 그런 사람있어서 한번 뒤집어졌죠.
    정신병 수준이었어요.
    어머니는 이미 발밑에 있으니 별 도움 안될겁니다.

  • 61. 어머니
    '16.4.13 12:40 PM (223.62.xxx.77)

    마음을 님이 왜 대변해주고 계세요? 실제 그런마음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님도 설레발이에요 걍 제사 우리집에 가져오면 내가 지내겠다 평일 제사는 다녀오기 힘들다까지였으면 딱 좋았을텐데 님이 시어머니도 없애고싶을거다 이런말 한게 쥐약이었네요 내 아버지 제사 내어머니가 없애고싶어할거라고 내배우자가 말하면 그게 좋게 들리겠나여?

  • 62. ...
    '16.4.13 12:40 PM (211.58.xxx.186)

    동서 무서운게 아니라 나중에 두고두고 험담할 스타일이라서 명분을 주고 싶지 않아요.
    그러게 회사에서는 강심장 철심장 관리자인데ㅡ
    생각해보면 제사 가져오지도 못하고 이도 저도 못하며 전전긍긍하는 남편 탓인듯...
    제사 가져와서 동생한테 떳떳하고 싶은데 제 눈치본듯...

    남편은 본인이 돈만 주면 음식 사고 사람 써서 다아 할수있다는 걸 모르는 듯

  • 63. 동서입장에서보면
    '16.4.13 12:40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열불날거 같은데요
    시엄마가 동서앞에서는 같이 님 험담을 마구해대며
    있는욕 없는욕을 해야 그래도 위안이 될텐데

    형님네는 편리를 봐주고 나만 가니 승질나죠
    큰애 못오니 너도 오지마라 했어야 하는데
    그런데도 오는건 동서자유고

    전에 판사 며느리댁 생각이 나네요

  • 64. ㅇㅇ
    '16.4.13 12:40 PM (125.191.xxx.99)

    님과 님 시어머니는 같은 유전자. 둘이 남 눈치보기에 일인지. 그놈의 도리에 목숨건 여인네들.. 님 시어머니랑 둘만 있으면 말이 막 잘통하죠?

    시어머님과 직접 이야기 해보세요. 시어머님 주관이니 제사를 좀 줄여보자고.. 작은아버지 고모님들 제사때마다 오세요? 시어머님이 서서히 줄여나가면서 통보하셔도 됩니다. 그정도는 해도 되는 어른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에휴 답답

  • 65. ...
    '16.4.13 12:42 PM (211.58.xxx.186)

    아... 아버지 제사는 당연히 지내야죠...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고조할아버지할머니 말이죠... 그건 시어머니도 며느리 노릇이란 거죠. ㅜㅜ

  • 66. 에궁
    '16.4.13 12:43 PM (116.37.xxx.157)

    이럴수도...저럴수도 있죠

    원글님이 동서에게 전화 한통 했음 좋았지 싶어요
    제가 당해보니 그렇더라구요
    물론 시어머님이 오케하고 문제 삼지 않으셨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동서에게 양해 전화 한통하면 좋잖아요

    이번은 뭐 어째요
    그냥 욕먹구 마는거지

  • 67. ...
    '16.4.13 12:44 PM (211.58.xxx.186)

    맞아요. 시동생이 시아버지 노릇하는 집안이에요. 나랑 동갑인데 머릿속은 노인네...

  • 68. ...
    '16.4.13 12:45 PM (211.58.xxx.186)

    그러게요... 어머니가 저에겐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시고 바로 옆에 동서는 왜 이제 오냐 왜 이제 오냐... 하시니 열불 나는 게 당연하겠어요... ㅜ.ㅜ

  • 69. ...
    '16.4.13 12:47 PM (211.58.xxx.186)

    아... 동서랑 전화 통화 했구요. 못가서 미안하다 고생이 많다... 했더니 묵묵부답...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아무말 없이 끊음

  • 70. . .
    '16.4.13 12:47 PM (175.223.xxx.100)

    욕 하든 말든 냅두세요. 시간은 흘러가고 희미해져요,

  • 71. 위로드려요
    '16.4.13 12:48 PM (223.62.xxx.219)

    대한민국에서맏며느리인죄죠
    친구가 서울이고 시댁포항 직장맘
    제사때휴가삼일내요
    전날내려가서담날음식하고제사지내고 그담날올라와요.
    전이해가안가는데 (저는둘째)
    원글님글보니 이해가가네요 친구가 늘그러거든요.
    맏이인죄!!라고ㅠ

  • 72. 아니
    '16.4.13 12:48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ㄷㅅ이면 님이라도 시집에 말해보세요
    내가 못가서 말들이 많으시니 제가 가져가겠다고

    죽어도 평일제사는 참석 못하니 어쩌겠냐고
    그럼 제사를 주던지 담화를 말던지
    할거 아니에요

    남편에게만 미루지 마시구
    그 신경을 쓰고 사느니

  • 73. 아이고
    '16.4.13 12:52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이분도 참 답답하시네요 어머니가 없애고싶다고 직접 그들에게 말하게 해야지 그걸 왜 님이 말해서 욕을 대신 먹어주냐구요 저희시집은여 큰아버지가 돈써서 모든걸 해결해요 음식재료도 다 사서 보내고 당일날 다큰자식들 보는앞에서 울 시어머니에게 고생했다며 돈봉투도 주구여 그러니 울시어머니 암말도 안하고 합니다 저한테는 돈한푼 안주면서 그제사 지내러 오지않으면 큰 잘못하는양하시죠 자긴 돈받고 하는일을 저한테는 며느리 도리라며 강요하시는게 어이없어 전 제사 주말아니면 안가요 뭐하러 내직장서 눈치보이게 해가며 그자리에 갑니까

  • 74. 에궁
    '16.4.13 12:56 PM (116.37.xxx.157)

    동서랑 통화 하신건 어머님이 바꿔주셔서잖아요

    시어머님에게 전화 드릴때 따로 전화 했어야....

  • 75. ᆞᆞ
    '16.4.13 12:56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미련하고
    남편분은 용기가 없고
    동서내외는 싸가지가 없고
    시어머니는 병신이네요

  • 76. ...
    '16.4.13 12:58 PM (211.58.xxx.186)

    남편 이발하고 들어와마자 말했어요...
    그딴식으로 하면 동생들한테 욕먹는다고
    제사 여기서 지내니까 오지말라고 하라고...
    간소하게 준비할테니까 시동생한테 미안해하지도 말고 동서주던 상차림비 나한테 달라고...
    나눠서 준비하고 거들라고...
    그리고 어머니가 그리 못하게 하셔도 우리는 못내려가니까 알아서 더블로 지낼테니 그리 아시고 어머니는 오시려면 오시라고...
    뭣허러 대단치도 않은 간소한 제사에 우리가 죄인이 되어야 하냐고요...

  • 77. 그랬더니
    '16.4.13 1:00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뭐래요? ㅎㅎㅎ

  • 78. ㅎㅎㅎ
    '16.4.13 1:02 PM (211.58.xxx.186)

    알았대요... 그렇게 하겠대요...

    뭐 제사가 대단하다고 그냥 하면 되지 왜 욕을 먹어야 하냐고 내가 하다가 내가 없앤다고 했어요.

    나라를 구하란 것도 아니고 지카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도 아니고 ...

  • 79. ...
    '16.4.13 1:04 PM (211.58.xxx.186)

    매번 미안하다 시어머니한테 전화질 동서한테 전화질하고 음식 배달 시키고 돈 부치고...
    그러고도 죄인되고 하느니...

  • 80. ...
    '16.4.13 1:05 PM (211.58.xxx.186)

    화가 났었는데 하소연하고 말씀들 들어보니 사람들을 많이 이해하게 되네요... 이래서 여기 오나봐요 ^^

  • 81.
    '16.4.13 1:09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나이먹음 정치를 잘해야해요
    심퉁나있는 동서에게 용돈이라두 좀 찔러주고
    하심 동서도 그랬겠나 싶고
    형님있는데 나만 불려다니니 화도 나있고
    시엄마는 형님편만들고

    그래 남편만 잡으니 시동생은 또한 열뻗치고
    여튼 시엄마가 정치를 느므 못하심요

    그렇게 해결보시고 오늘부터 다리쭉 펴고 줌셔요

  • 82. 시할아버지
    '16.4.13 1:22 PM (110.70.xxx.25) - 삭제된댓글

    제사 없애면 편할걸 아님
    걍 시부모가 산소에 가서 풀좀 뽑고 절이나 한번 올리고 오면 될일을 오라가라 추석 설명절도 아닌 제사 가지고 별지럴 다하네요. 요즘은 추석이든 설이든 집에서 않고 산소나 납골당 가서 몇가지 놓고 절하고 옵디다. 하여튼 경상도쪽이 제사가지고 유별떨어서 예비 총각귀신들 많을거에요.
    가지마세요. 필요하고 중요한 사람만 해야죠.

  • 83. 바쁜데
    '16.4.13 1:28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한주 미리 노는날 님남편하고 드라이브겸 산소가셔서 절하고 와버리세요.
    안한것도 아니고 집에서 뭔 지랄난리냐고요.
    조용히 님네가 알아서 하시고 나머진 집에서 하던가 말던가죠.

  • 84. 바쁜데
    '16.4.13 1:30 P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한주 미리 노는날 님남편하고 드라이브겸 산소가셔서 절하고 와버리세요.
    안한것도 아니고 집에서 뭔 지랄난리냐고요.

  • 85. ...
    '16.4.13 1:37 PM (211.58.xxx.186)

    ㅎㅎ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산소는 남해 어느 섬이라서 딱 한번 가봤어요...

    그리고 동서는 선물 돈 다 해봤지만 화는 또 내요. 혼자 가서 일하면 열딱지 나죠...

  • 86. ..
    '16.4.13 1:41 PM (211.112.xxx.26)

    눈치보는 사람이 집니다.
    할일 나몰라라 한것도 아니고 왜 눈치보세요?
    댓글에서처럼 다응부턴 도우미를 보내세요.
    그게 훨씬 낫겠네요.

  • 87. 음...
    '16.4.13 1:45 PM (223.62.xxx.189)

    동서한테 따로 전화하는게 더 좋았을것같아요.
    저는 이번설에 형님이 안 왔는데 어쩌다 한번 못온게
    아니고 일년에 추석, 설, 제사 3번중 한번만 와요.
    이유가 그럴듯하게 많죠. 근데 저한테 전화 한 번 안해요.
    그래서 원래 그런 성격인갑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이번 설에 어머니랑 통화하더니 어머니가 저를
    바꿔주시는거에요. 그랬더니 동서 미안해 고생해 어쩌구
    이게 더 기분나쁨. 지가 언제부터 전화했다고 쳇.

  • 88. 아이구
    '16.4.13 1:48 PM (121.171.xxx.92)

    우리형님은 보살이시네.
    저는 시아버님 제사는 시간될때는 2일전에도 가지만 시간 안될때는 당일에 근무하고 기차타고 가면 9시쯤 시골에 도착해요... 그래도 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시할아버지며 이런 제사는 저는 아예 날짜도 몰라요.
    결혼하고 지금껏 아예 물어본적도 없어요... 날짜도..

    그리고 스스로 당당해지세요. 뭐라하던 말던... 그 동서는 뭘해줘도 늘 불만일거예요. 원글집에서 제사지내도 불만, 시댁에서 지내도 불만....

  • 89. ..
    '16.4.13 1:56 PM (211.197.xxx.96)

    시댁 근처 사는 동서 스트레스 이해 해주세요
    자잘구리한거 챙길것 넘 많아요
    그러다 폭발한거 겠죠
    울어머님도 빨리 형님옆에 가시면 좋은텐데 왜 제 옆에 계시는건지 원..

  • 90. ㅁㅁㅁㅁ
    '16.4.13 3:16 PM (115.136.xxx.12)

    제사 가져와 지내는것도 만만한일 아니더군ㅇ
    니들끼리만 지내라해서 가져왔더니
    제사때마다 올라오시니
    청소해야지 식사대접해야지 잠자리봐드려야지
    제수음식도 잘했네 못했네 말도많고..
    제가 제 발등 찍었어요

  • 91. 대체
    '16.4.13 3:20 PM (211.36.xxx.31)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지. .
    원글님도 재산 받으셨다면서. .
    집값 지방과 서울차까지 들먹여야하나. . .
    제사 참석 안한 형님이 더 미안해해야지
    참석하고 준비하는 동서가 욕먹어야 하나요?
    전화상으로 불만표현으로 대답안하면 화나서 그럴수도 있겠다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92. . . .
    '16.4.13 3:22 PM (211.36.xxx.31) - 삭제된댓글

    제사 가져오면 더 편할거 같다고. .
    이 말 제사 준비해 본 사람들은 그리 말 못해요. 그만큼 원글님이 제사에 소극적이었던 사람 중 하나라는 얘기예요

  • 93. ...
    '16.4.13 3:54 PM (211.58.xxx.186)

    지금까지 평일 아닌 경우 제사 준비와 명절은 제가 주도적으로 했는데요? 저희는 좀 간소해요... 전 4종 나물 3종 생선찜 산적 조림 뭐뭐 과일...

  • 94. ...
    '16.4.13 3:55 PM (211.58.xxx.186)

    전에는 무척 많았는데 제가 주도적으로 맡으면서 많이 간소화하고 양도 줄이고 전이나 송편 떡은 사고... 일을 많이 줄였어요.

  • 95. ..
    '16.4.13 3:56 PM (175.209.xxx.234)

    황당하네요. 집이랑 가게랑 다 물려받은 시동생네가 제사 지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장남이 권리는 없고 모든재산 다 차남한테 빼앗긴건데 제사는 지내야하고 동서눈치를 봐야하는거죠? 다음에도 동서가 뭐라고 하면 우린 시댁에서 받은게 없어서 내가 돈벌어야 하서 못간다고 매몰차게 끊으세요. 남편도 그딴식이면 나도 회사 그만두고 전업하면서 제사지낼테니 동생네 재산받은것 만큼 당신도 시댁에서 받아오라고 하세요.
    답글들이 다들 동서네가 집이며 가게 다 받은거에 대한 언급은 없고 그깟 일년에 몇번 없는 제사 못간것만 맏며느리 도리운운하며 뭐라그러는건지..옛날 장남과 맏며느리는 의무만큼 권리도 많았어요.

  • 96. 음...
    '16.4.13 4:30 PM (211.58.xxx.186)

    집은 큰아들 작은아들 딸까지 다 해주셨고 어렵게 장사하셔서 보태주신것 감사하게 생각해요.
    가게는 저희가 못하니 작은아들이 받은 거구요...ㅜ.ㅜ

  • 97. 그게
    '16.4.13 7:40 PM (211.201.xxx.248)

    원글님 욕심이 과하네요.
    다정하게 괜찮다고 말해줄 줄 알았나요? 절대 그렇게 말 안해요. 그건 원글님 욕심이예요.
    그들의 말까지는 신경쓰지 말아야죠.

  • 98. ..
    '16.4.13 7:48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제사 가져오지 마세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할 수 없이가져오는 거지요.
    이십년 내 집에서 제사 가져와 유산도 못받고 삶만 너덜너덜해졌어요. 제사가 자주 돌아옵니다.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요.
    얼굴과 심장에 철판 깔고 지내세요.
    아랫동서도 딱하긴 하군요.
    동서가 화가 나긴 하겠죠.
    그것까지 못하게 할 순 없죠

  • 99. 내 참
    '16.4.13 8:07 PM (183.96.xxx.27)

    원글님 몫은 다 했네요
    나물 보내 과일 보내..
    제사 준비하는 거 힘들기는 하지만
    평일에 휴가내고 서울에서 창원까지.
    한 번 못 갔는데 대답도 없는 동서도 속 좁네요.
    가게까지 받았다면서.

  • 100. ..
    '16.4.13 8:08 PM (180.67.xxx.35)

    전이랑 떡.. 퀵으로 보내는 방법도 있군요. 집에서 제사 치르면 제수 준비는 기본이고, 이부자리, 반찬준비, 집안 청소, 서랍정리, 기타등등으로 일이 많아져요. 혹시 동서가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그런 준비를 다 해왔을까요? 맏며느리는 전생에 죄인이었던 것 같다는...

  • 101. 그리고
    '16.4.13 8:21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제사만 가져오면 뭐해요
    시어머니 안모신다고 또 시동생이 뭐라하기 시작할 거고
    세월이 더 흐르면 직장 다니면서 치매걸린 시어머니까지 차지.
    아. 내가 지금 자서전 쓰고있다.
    동서는 옛날에 내가 할만큼 했다 이럴 거예요
    장남 맏며느리 역할은 최종 끝에만 가서 해요.
    해도 안해도 힘든 건 마찬 가지야

  • 102. 동서가 대답 안한 이유
    '16.4.13 8:22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힘들어서요

    아마도 입을 달싹 하기도 힘들고 짜증났을꺼예요

    윈글님은 할도리 다했지만 그건 시아버지제사를 위해 한거고 동서는 동서대로 계속 일했을거잖아요

    사람은 단순해서 가게물려받고 형님이 다 도와주셨고 고맙다 이생각보다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난다라는 자기감정이 먼저였을것이고 나이도 이젠 자기감정 표현하는 나이이니
    대답안한거죠

    사실 저도 그럴꺼예요
    힘들면 힘들다 싫으면 싫고 짜증나면 짜증나고 다 표현하고 살예정입니다
    형님듣기좋으라고 네 감사합니다 라는 없는대답은 이제 못하고 살것 같아요

  • 103. 제사를
    '16.4.13 8:35 PM (211.223.xxx.203)

    없애 버리는 게 정답!

  • 104. ..
    '16.4.13 8:39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하실만큼 충분하고도 넘치게 잘하셧어요.
    근데. 동서에게 무릎 끓은것 잘못했어요.
    다시는 다시는 그리하지 마셔요.
    할 만큼 하시면 두고두고 욕을 하던 말던 생까시기 바랍니다.
    직장에 다니며 어떻게 어떻게 창원까지 가요.
    그 동서 참 속이 완전 완전 작은거죠. 할 수 없죠. 부부가 쌍으로 시집살이 시키는데...
    그럴땐 안면몰수입니다.
    아셨죠.
    한 잔 한 여자가....ㅋ

  • 105. 아이고
    '16.4.13 8:46 PM (147.6.xxx.52)

    집받으면 창원까지 내려가서 제사 지내야 하남요? ㅎㅎ

  • 106. 창원...
    '16.4.13 8:56 PM (175.211.xxx.143)

    진해 군항제땜에 요즘 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아닌가요?

  • 107. ...
    '16.4.13 8:58 PM (211.58.xxx.186) - 삭제된댓글

    그 창원 안에 있으면 밖이 밀리는지 아닌지 몰라요. 회사는 항상 휴가낼수 있다고 생각하죠. 왜 우리부부만 바쁘냐고 하죠.

  • 108. ..
    '16.4.13 9:29 PM (221.146.xxx.25) - 삭제된댓글

    제사는 없애야함. 제사는 해야한다는 사람은 혼자 음식하고 절하고 치우고 다하세요. 자기가 제사원한다고 주변사람 다 고통받게하면서 제사는 해야한다는 사람들 정말 민폐갑. 그렇게 원하면 자기들끼리 하세요~제사원하지않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이지말고. 저처럼 자기집안제사 없앤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 109. 우리 올케
    '16.4.13 10:32 PM (203.254.xxx.53)

    요리사 불러서 제사음식 시키고 시어머니 동서 지방에서 올라와서 그 요리사 거들구요.
    정작 본인은 제사 지내기직전에 직장에서 돌아와서 음식만 먹어요. 올케 가 집에서 그렇게 지낸거 일이년 됐구요. 그전에 엄마가 집에서 제사 지내실땐 동서들이 다 와서 음식해도 서울서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단 한번도 내려간적없어요.당연히 제사비는 커녕 음식도 맞춰보낸적 없죠.
    그렇게 살면서도 시댁재산 더 못받은걸로 속상하다는 사람이에요.
    원글님은 좀 당당해지세요.

  • 110. 진짜
    '16.4.13 11:06 PM (220.118.xxx.68)

    그 사짜들 미쳤네 산사람이 중요하지 죽은 사람은 죽었음 그만인거죠

  • 111. 얼씨구....원글이 잘못했네
    '16.4.13 11:38 PM (1.224.xxx.99)

    원글님....아....니가 잘못했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처음부터 모르쇠...로 나가셨어야지. 뭘 그리 바리바리 싸보내냐.
    그러니 누울자리 알아보고 발부터 뻗은게야~!!!!!

    반말지꺼리인 늙은 맏며느리입니다.
    원글님보다보니 같은 처지라서 말해봅니다.
    시어머니와 같이사는 동서가 일 다합니다. 저희는 그냥 십만원 부쳐주고 땡 입니다.
    얄짤없습니다.
    물론...처음 동서 들어왔을땐 걔 손하나 까딱 안하게 제가 다했었지요. 합가하자마자 저 손 놓았습니다.
    가더라도설거지만 합니다.
    저도 멀리 살았거든요.

    님이 너무 잘 챙겨줘서 동서배가 바깥으로 튀나온겁니다.
    원글님 섭섭하다 말하고 남편과 좀 다툼을 크게크게 하시고~~~
    다시는 그렇게 바리바리 싸보내지마세욧.
    난 못하네 일하네. 배 내미세욧.
    그냥 돈 십만원으로 끝내세욧.
    걔네 받을거 다 받고 같은 며느리인데 왜 님이 죄인 되나욧.

  • 112. 에구...
    '16.4.14 2:58 AM (113.10.xxx.33)

    바로 위 얼씨구....님 말씀에 박수 보냅니다.

  • 113. ..
    '16.4.14 7:59 AM (121.125.xxx.163)

    동서입장은 설겆이에 정리에 청소에 시어머니 뒤치닥거리에 할일이 없을까요. 동서에게 양해전화를 하지그러셨어어요 어머님이 전화바꿔주면 네 형님 쉬세요 살가운말까지는 기대는 좀

  • 114. ...
    '16.4.14 9:03 AM (223.62.xxx.97)

    이해고 나발이고 기대 안해요. 어차피 돈줘도 선물줘도 화는 나 있고 어머니 옆에서 가게까지 물려받아서 누릴거 다 누리는데 명절에는 서울서 새벽에 출발해서 기껏 운전해서 낮에 가봤자 화를 벌컥 내면서 남은 일은 나보고 하라며 자기 집 가버리고 설날 아침만 차려먹고 친정가버리고 남은 손님치레는 제가 다 해요.

  • 115. ...
    '16.4.14 9:05 AM (223.62.xxx.97)

    살갑게 인사 나눌거라고 말도 안되는 착각하고 전화 들이대는건 시어머니죠...

  • 116. ...
    '16.4.14 9:09 AM (223.62.xxx.97)

    어머니가 곁에 있으니 새 차도 사주고 모든 식료품비 다 대주는데... 그런데도 노인분들이 다 그렇지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고 하시면 대놓고 어머니는 건강염려증이라는 둥 맨날 아프다고 한다는 둥... 옆에 듣기 민망해요.
    시누이가 오면 눈치보면서 잘해드리고 시누이 없이면 멀쩡한 시어머니... 지네 먹고살게 해 준 시어머니도 저리 대접하는데 나에겐 양보가 있을지요...

  • 117. ㅇㅇ
    '16.4.14 9:36 AM (211.36.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서가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옆에사는 자식이 님보다는 자주 들여다봐야하고 여러가지로 오라가라 신경쓰여서 힘들다는 건 인정하셔야죠. 보아하니 동서가 마음에 아주 안드는 모양인데, 그런 동서한테 전화다 뭐다 비위맞추려니까 짜증나는 것이잖아요? 그 원인을 제거하면 되는 건데 뭘 그리 몇일동안이나 동서욕을 주저리 주저리 하나요. 그리고 전화를 바꿔가며 동서한테 미안하다 말해라 어쩌라 일일이 시키는 님 시어머니도 별로 처신을 잘하는 것 같지않고 지금 이순간도 동서랑 같이 님 욕 바가지로 할겁니다. 동서가 그리나오는 건 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고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서에요.

    그러니 제사를 가져오던 따로지내던, 아님 지금처럼하던 어쨌던간에 신경을 끄는게 좋아요. 막말로 님이 남편이랑 살지 동서랑 살아요? 뭘 그리 동서 일거수이투족에 다 신경을 쓰고 반응을 하나요?

    그리고 동서가 귀에 거슬리는 소리하면 앞에다놓고 그런 말하는 거 아니라고 하던지요. 님은 옆에서 안당해보니까 모르는 모양인데 노인양반들 매일같이 사람앉혀다놓고, 혹은 전화에다대고 아프다 죽겠다 소리하면 당하는 사람은 죽을맛이에요.

    그리고 왜 동서한테만 양보를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옆에서 못하니까 돈으로라도 해결하는건 동서에 대한 배려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동서가 그걸 고맙게생각하고 님한테 배려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동서가 하는게 마땅찮으면 지금이라도 서울살림 정리하고 시어머니옆에가서 가게물려받으면서 사시면 되겠어요.

  • 118. ㅇㅇ
    '16.4.14 9:38 AM (211.36.xxx.6)

    글님 동서가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옆에사는 자식이 님보다는 자주 들여다봐야하고 여러가지로 오라가라 신경쓰여서 힘들다는 건 인정하셔야죠. 보아하니 동서가 마음에 아주 안드는 모양인데, 그런 동서한테 전화다 뭐다 비위맞추려니까 짜증나는 것이잖아요? 그 원인을 제거하면 되는 건데 뭘 그리 몇일동안이나 동서욕을 주저리 주저리 하나요. 그리고 전화를 바꿔가며 동서한테 미안하다 말해라 어쩌라 일일이 시키는 님 시어머니도 별로 처신을 잘하는 것 같지않고 지금 이순간도 동서랑 같이 님 욕 바가지로 할겁니다. 동서가 그리나오는 건 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고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서에요.

    그러니 제사를 가져오던 따로지내던, 아님 지금처럼하던 어쨌던간에 신경을 끄는게 좋아요. 막말로 님이 남편이랑 살지 동서랑 살아요? 뭘 그리 동서 일거수일투족에 다 신경을 쓰고 반응을 하나요?

    그리고 동서가 귀에 거슬리는 소리하면 앞에다놓고 그런 말하는 거 아니라고 하던지요. 님은 옆에서 안당해보니까 모르는 모양인데 노인양반들 매일같이 사람앉혀다놓고, 혹은 전화에다대고 아프다 죽겠다 소리하면 당하는 사람은 죽을맛이에요.

    그리고 자꾸 동서가 양보를 안한다 고마워하지 않는다 하는데 왜 동서에게 양보를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옆에서 못하니까 돈으로라도 해결하는건 동서에 대한 배려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동서가 그걸 고맙게생각하고 님한테 배려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동서가 하는게 마땅찮으면 지금이라도 서울살림 정리하고 시어머니옆에가서 가게물려받으면서 사시면 되겠어요.

  • 119. 무시하고
    '16.4.14 9:41 AM (49.169.xxx.196)

    그냥 하시고 싶은대로 하시면 될듯요~
    원글님네 동서는 뭘 어떻게해도 불만있을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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