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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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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대신 기부

뚜뚜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6-04-13 11:06:30

구혜선커플이 결혼식 안하고 예식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한다고 하네요..


제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결혼식이고.. 남자친구도 좋다고하고

예비 시부모님 설득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선수 뺏긴거 같아 괜히 아깝네요.. ㅋㅋㅋㅋㅋㅋ


일반인이 저렇게 하면 많이 허세스러울까요??

둘다 나이 많아서.. 초혼 아니라고 오해받을꺼 같긴해요..ㅋㅋ


근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다른 사람 시선은 신경 안쓰이고..

일가친척들도 집안의 골치덩어리들이 시집 장가 간다고 결심한것만 해도 고마워하는 분위기이긴 한데..

예비시부모님 허락이 관건이네요..



IP : 122.42.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찬성
    '16.4.13 11:09 AM (180.230.xxx.163)

    그렇지만 가까운 가족들은 간단하게라도 모이는 게 좋아요. 제 자식이라면 양가 가족 모여서 조촐하게 식사라도 하고 기념사진 정도는 찍었으면 합니다. 저 예비 시부모 맞고요.

  • 2. ..
    '16.4.13 11:14 A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좋은 의미이긴한데
    주변에 축의금 많이한 부모님은 좀 서운하실듯 ..
    전혀허세스럽지 않아요

    차라리 간소하게 예식하고
    들어오는 축의금을기부하는건 어떤가요
    청첩장에 축의금은 소아병동으로 기부해주세요
    라고 계좌번호남기면 이상할까요?

  • 3. ...
    '16.4.13 11:15 AM (119.197.xxx.61)

    살아보니까 할건 하는게 좋더라구요
    약식으로 간단하게라도 하세요

  • 4. ㅇㅇ
    '16.4.13 11:20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아이들 또 사돈 되는 분들 설득해서 양가가족 & 가까운 친척들만 모시고 식당서 결혼식 하는거 할래요.
    축의금 장사 결혼 혐오해요.

  • 5. 뚜뚜
    '16.4.13 11:24 AM (122.42.xxx.113)

    오~ 양가가족 식사에 후 기념사진.. 괜찮은거 같아요...
    신랑 신부 예복 안입으면...
    독립운동가들 거사전 기념사진 같은 분위기 날꺼같아요....좋으다..

    이렇게 결혼식 대신 하신분들도 계시겠죠??

  • 6. 둘다
    '16.4.13 11:27 A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결혼식도 하고
    기부도 하면 되죠

    연예인이야 세간에 이목도 집중되고 하니
    좋아보여도 일반인이 그런다면 좀 그렇긴 할거 같아요

    예식을 나혼자 하는것도 아니고
    상대집안이랑 합의가 되야지 안되면
    별나다 소리 들을듯도 싶고요

  • 7. ...
    '16.4.13 11:36 A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신랑신부만 합의되면
    예시부모입장에선 찬성입니다
    결혼식은 양가의 가까운친척들과 식사로 끝내구요

  • 8. 좋네요
    '16.4.13 11:38 AM (112.173.xxx.78)

    저두 미래의 사돈댁 설득 시킬래요.
    죽기전에 좋은 일 한번 하자고..
    어차피 식이라는게 알리는 목적인데 낭비가 너무 커요.
    가족 친구끼리 간소화게 해서 사진 찍어 자식도 부모들도 각자 지인들에게 전송하면 충분해요

  • 9. 투표
    '16.4.13 11:41 AM (14.49.xxx.119)

    실행여부를 떠나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네요~~~
    행복하세요~~^*^

  • 10. 기부도하고..
    '16.4.13 11:55 AM (115.140.xxx.74)

    결혼식 번잡하고 힘들다면,
    결혼여행(신혼여행) 가는걸로 하세요.

    기부한돈은 아픈아이들 치료를위해
    쓰여질겁니다^^

  • 11. .......
    '16.4.13 12:35 PM (175.118.xxx.182)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면
    축복도 더 많이 받을 것 같아요.^^

  • 12. 결혼식은...
    '16.4.13 12:36 PM (218.234.xxx.133)

    여자들의 나르시즘 충족이 아닌가 해요.
    살면서 가장 스폿라이트를 많이 받는, 본인이 모든 관심을 오롯이 받는..

  • 13.
    '16.4.13 2:12 PM (125.191.xxx.209)

    전 사십 초반이라 애가 어린데도 부모 입장에서 반대할거 같아요. 전 축의금은 안받아도 되고 예식의 형식도 정말 과한 것만 아니면 따를거지만 자식의 결혼이 어찌보면 저와 남편 지인들에게 장성한 자식 인사드리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식 인사 할 자리가 살면서 얼마나 되겠어요.
    연예인이라 내자식 다 아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예쁜 모습 친한 분들께 자랑하고 싶어요.

  • 14. 이런 분들은
    '16.4.13 4:18 PM (59.17.xxx.48)

    얼마나 성품이 좋을지 친구 아니라도 같은 동네에라도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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