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대신 기부

뚜뚜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6-04-13 11:06:30

구혜선커플이 결혼식 안하고 예식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한다고 하네요..


제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결혼식이고.. 남자친구도 좋다고하고

예비 시부모님 설득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선수 뺏긴거 같아 괜히 아깝네요.. ㅋㅋㅋㅋㅋㅋ


일반인이 저렇게 하면 많이 허세스러울까요??

둘다 나이 많아서.. 초혼 아니라고 오해받을꺼 같긴해요..ㅋㅋ


근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다른 사람 시선은 신경 안쓰이고..

일가친척들도 집안의 골치덩어리들이 시집 장가 간다고 결심한것만 해도 고마워하는 분위기이긴 한데..

예비시부모님 허락이 관건이네요..



IP : 122.42.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찬성
    '16.4.13 11:09 AM (180.230.xxx.163)

    그렇지만 가까운 가족들은 간단하게라도 모이는 게 좋아요. 제 자식이라면 양가 가족 모여서 조촐하게 식사라도 하고 기념사진 정도는 찍었으면 합니다. 저 예비 시부모 맞고요.

  • 2. ..
    '16.4.13 11:14 A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좋은 의미이긴한데
    주변에 축의금 많이한 부모님은 좀 서운하실듯 ..
    전혀허세스럽지 않아요

    차라리 간소하게 예식하고
    들어오는 축의금을기부하는건 어떤가요
    청첩장에 축의금은 소아병동으로 기부해주세요
    라고 계좌번호남기면 이상할까요?

  • 3. ...
    '16.4.13 11:15 AM (119.197.xxx.61)

    살아보니까 할건 하는게 좋더라구요
    약식으로 간단하게라도 하세요

  • 4. ㅇㅇ
    '16.4.13 11:20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아이들 또 사돈 되는 분들 설득해서 양가가족 & 가까운 친척들만 모시고 식당서 결혼식 하는거 할래요.
    축의금 장사 결혼 혐오해요.

  • 5. 뚜뚜
    '16.4.13 11:24 AM (122.42.xxx.113)

    오~ 양가가족 식사에 후 기념사진.. 괜찮은거 같아요...
    신랑 신부 예복 안입으면...
    독립운동가들 거사전 기념사진 같은 분위기 날꺼같아요....좋으다..

    이렇게 결혼식 대신 하신분들도 계시겠죠??

  • 6. 둘다
    '16.4.13 11:27 A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결혼식도 하고
    기부도 하면 되죠

    연예인이야 세간에 이목도 집중되고 하니
    좋아보여도 일반인이 그런다면 좀 그렇긴 할거 같아요

    예식을 나혼자 하는것도 아니고
    상대집안이랑 합의가 되야지 안되면
    별나다 소리 들을듯도 싶고요

  • 7. ...
    '16.4.13 11:36 A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신랑신부만 합의되면
    예시부모입장에선 찬성입니다
    결혼식은 양가의 가까운친척들과 식사로 끝내구요

  • 8. 좋네요
    '16.4.13 11:38 AM (112.173.xxx.78)

    저두 미래의 사돈댁 설득 시킬래요.
    죽기전에 좋은 일 한번 하자고..
    어차피 식이라는게 알리는 목적인데 낭비가 너무 커요.
    가족 친구끼리 간소화게 해서 사진 찍어 자식도 부모들도 각자 지인들에게 전송하면 충분해요

  • 9. 투표
    '16.4.13 11:41 AM (14.49.xxx.119)

    실행여부를 떠나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네요~~~
    행복하세요~~^*^

  • 10. 기부도하고..
    '16.4.13 11:55 AM (115.140.xxx.74)

    결혼식 번잡하고 힘들다면,
    결혼여행(신혼여행) 가는걸로 하세요.

    기부한돈은 아픈아이들 치료를위해
    쓰여질겁니다^^

  • 11. .......
    '16.4.13 12:35 PM (175.118.xxx.182)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면
    축복도 더 많이 받을 것 같아요.^^

  • 12. 결혼식은...
    '16.4.13 12:36 PM (218.234.xxx.133)

    여자들의 나르시즘 충족이 아닌가 해요.
    살면서 가장 스폿라이트를 많이 받는, 본인이 모든 관심을 오롯이 받는..

  • 13.
    '16.4.13 2:12 PM (125.191.xxx.209)

    전 사십 초반이라 애가 어린데도 부모 입장에서 반대할거 같아요. 전 축의금은 안받아도 되고 예식의 형식도 정말 과한 것만 아니면 따를거지만 자식의 결혼이 어찌보면 저와 남편 지인들에게 장성한 자식 인사드리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식 인사 할 자리가 살면서 얼마나 되겠어요.
    연예인이라 내자식 다 아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예쁜 모습 친한 분들께 자랑하고 싶어요.

  • 14. 이런 분들은
    '16.4.13 4:18 PM (59.17.xxx.48)

    얼마나 성품이 좋을지 친구 아니라도 같은 동네에라도 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475 이와중에 유시진 서대영 전사했데요 27 ㅇㅇ 2016/04/13 14,771
547474 식당 아저씨가 막말을 하고 현금 영수증도 안하던데. 13 2016/04/13 1,290
547473 더럽고 좁은 부엌에서 요리할 일이 생겼는데요 13 급질 2016/04/13 2,279
547472 문재인 정계은퇴! 17 재니의 재 2016/04/13 3,703
547471 임대만료 6개월후에 새아파트 입주하는데요 1 ㅇㅇ 2016/04/13 419
547470 부산에서 드디어 유력나오네요 9 . 2016/04/13 1,561
547469 안철수당은 새누리랑 절대 못 합칠걸요 28 ㅇㅇ 2016/04/13 4,095
547468 SBS분석 무섭네요 13 무섭 2016/04/13 20,628
547467 호남홀대라는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죠? 8 전주병 2016/04/13 739
547466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어본 사람은 다르긴 하네요 16 .. 2016/04/13 3,519
547465 조응천 10 지금.. 2016/04/13 1,763
547464 일부 극성 더민주당지지자들 좀 자중하시길 28 오늘은 2016/04/13 1,533
547463 서대문 을도 민주가 정두언 이기고 잇어요. 서울시민 대단 10 이기대 2016/04/13 1,291
547462 이해찬 가슴에 세월호 뱃지 ㅠㅠ 12 루비 2016/04/13 2,201
547461 강남을 이변이 일어날까요?? 6 뚜벅이 2016/04/13 1,967
547460 대구선관위의 실시간 현황입니다. 미친거 같네요. 8 ........ 2016/04/13 2,133
547459 안양 단원구는 왜 새누리가 강세인가요? 3 .. 2016/04/13 1,456
547458 무존재 이종걸 ㅋ 9 ... 2016/04/13 1,719
547457 강서,은평 아직 개표 안하네요 3 뭐지 2016/04/13 867
547456 조응천 박주민 진성준 6 ... 2016/04/13 1,168
547455 이이제이팀 실시간 방송중입니다! 2 팟캐 고발뉴.. 2016/04/13 1,048
547454 그런데 여론조사와 왜이리 다른거죠?? 7 2016/04/13 2,002
547453 아싸 신경민후보가 4% 차이로 앞서가네요 17 ... 2016/04/13 1,625
547452 김부겸, 김경수, 또 누가 있죠? 5 ??????.. 2016/04/13 1,079
547451 울산 무소속요~ 3 지나자 2016/04/13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