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이 없으면 말을 조리있게 못하나요...

... 조회수 : 5,869
작성일 : 2016-04-13 10:06:55

제가 어릴때부터 사회성이 별로 없었어요

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요

친한 친구도 몇 없구

이젠 타지나와 직장땜에요

살고 나이 먹으니 친구들은 거의다 시집가고

해사 잘 만나지도 못하구요

암튼 제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해요

이쁘게 말 잘 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다..이러고 있고요

좀 어려운 사람들 앞에서 말할때 긴장해서 인지 말이 좀 빨라지기도 하고..

이게 나이 먹어도 잘 개선이 안된달까요

그러데 어디서 보니

이게 좀 사회성 없고 그런사람들 특징이라네요

하...

항상 말 재주 없어서 고민 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봐요

슬프네요

IP : 112.186.xxx.2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성 없고
    '16.4.13 10:10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말 잘하는 사람 정말 많이 봤어요

  • 2. ..
    '16.4.13 10:10 A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그랬는데
    자꾸사람들 만나다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말재주라기보다는 어색해서 그런거니까
    상대말 잘들어주고 하다보면 친해져요
    진심은 통하더라구요
    속상해하지 마세요

  • 3. 반대가 아닐까요?
    '16.4.13 10:11 AM (110.47.xxx.101)

    말을 잘 못하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사회성까지 떨어지는...

  • 4. 말이란게
    '16.4.13 10:17 A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사회성과 상관이 없어요.

    말은 내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일뿐인데
    잘사용하려면 자꾸 말해봐야 합니다.

    특히나 어려운사람앞에서 더 힘들다하시니
    조금씩 용기내셔서

    어려운사람에게 의식적으로 한뼘만큼만 노력하시다 보면
    어느새 한걸음 두걸음 길나서

    잘하시게 되고 스스로에게도 자신감이 붙습니다.
    무섭다고 숨지 마시고 도잔해보세요.

    날때부터 팡하고 달변가가 태서나는게 아닙니다.

  • 5. 말이란게
    '16.4.13 10:17 AM (115.41.xxx.181)

    사회성과 상관이 없어요.

    말은 내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일뿐인데
    잘사용하려면 자꾸 말해봐야 합니다.

    특히나 어려운사람앞에서 더 힘들다하시니
    조금씩 용기내셔서

    어려운사람에게 의식적으로 한뼘만큼만 노력하시다 보면
    어느새 한걸음 두걸음 길나서

    잘하시게 되고 스스로에게도 자신감이 붙습니다.
    무섭다고 숨지 마시고 도잔해보세요.

    날때부터 팡하고 달변가가 태어나는게 아닙니다.

  • 6. ㅇㅇ
    '16.4.13 10:20 AM (114.200.xxx.216)

    사회성 없어도 책 많이 읽고 그러면 말 잘하던데요..조리있게...그저 사람사귀는걸 싫어할뿐

  • 7. ㅇㅇ
    '16.4.13 10:20 AM (114.200.xxx.216)

    사회성이 아니라 사교성ㅇ이겠죠..

  • 8. 상관없어요
    '16.4.13 10:20 AM (126.205.xxx.34)

    대학 때 남자 선배가
    자기는 사회성 없어서 교수 할거라고 했는데
    엄청 똑똑하고 달변가였죠
    사회성이 없다는건
    융통성 부족하고 남에게 비위맞추는게 서툴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럿이 협력하고 눈치보고 어울리는거 싫어함

  • 9. ..
    '16.4.13 10:21 AM (211.36.xxx.42)

    가벼운 수필집 보시구요
    신문 사설 어려운 정치 빼놓고 읽으세요
    기승전결 서술 잘되어있어 말하는데 도움 되실거에요

  • 10. 교수되려면
    '16.4.13 10:22 AM (223.62.xxx.77)

    사회성 엄청 좋아야한다는 ㅠ ㅠ 거기가 얼마나 대단한 정치판인데요

  • 11. ..
    '16.4.13 10:22 AM (112.161.xxx.250)

    보통은 사회성과 말 잘하는 것과 상관관계는 없더라도 공통점은 있어요. 자꾸 부딪혀 봐야 한다는 것이예요. 둘 다 하루 아침에 생기는 거 아니니깐요. 자꾸 부딪힐 수록 늘어나는거죠.

  • 12. ㅇㅇㅇ
    '16.4.13 10:25 AM (58.237.xxx.71)

    말 잘하는것보다 상대방 말을 들어주는게 더 중요합니다.
    정치인이 아닌이상 말 잘할필요는 없어요

  • 13. ....
    '16.4.13 10:40 AM (118.220.xxx.10)

    사회성 없는데, 말은 조리있게 잘해요.
    그런데 꽤나 딱딱 끊어지는 말투라 그런지 하는 말 내용까지 듣는 사람들에겐 비판적으로 들리는듯요;

  • 14. 저도
    '16.4.13 10:43 AM (49.1.xxx.208)

    사회성 없는데, 말은 곧 잘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연관도 있을거에요. 예를 들어 쌍방향 소통시에 말은 조리있게 하나 상대방 감정까지 생각해서 말하기는 (예를 들어 상대방 표정, 반응에 따라서 대화의 수위조절 이랄까) 부딪쳐 가면서 배워지는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거든요.

  • 15. ..
    '16.4.13 10:4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왠지 그런 거 같은데요.
    사회성 떨어지면서 말 잘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듣기 싫게 말한다고나 할까.
    말이나 사교라는 게 수많은 눈치와 변수가 필요한 거라
    바른 단어 쓰면서 논리적으로 읊기만 하면 뭐해요.
    상대의 리액션과 공감을 끌어내고 즐겁게 해줘야 진짜 잘하는 거지.

  • 16. 자신감이 필요해요
    '16.4.13 10:56 AM (1.241.xxx.222)

    제 친구 사회성 정말 떨어져서 제가 거의 유일한 친구지만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사고의 폭도 깊이도 굉장하답니다ㆍ말도 침착하고 조곤조곤 하게 잘해요ㆍ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진심은 통하는 것이니 자신감 갖으세요~ 말을 잘하지 못해도 제가 더 좋아하는 친구들 많이 있어요ㆍ

  • 17.
    '16.4.13 11:31 AM (211.36.xxx.156)

    사회성이떨어진다고느낀건 아마 잘못듣기에 그런생각이들수있어요 잘들어야 자기의견도 잘말할수있는것같아요

  • 18. ...
    '16.4.13 11:43 AM (223.33.xxx.90)

    사회성이 부족하면 타인과 상호작용이 잘 안되요..말이라는것도 주고받는건데 주고받기가 잘 안되고 자기얘기만 할 가능성 높아요..분위기 파악하는데 서툴고 상대방이 직설적으로 얘기해줘야 알고 돌려 얘기하면 잘 모르구요..

  • 19. 저희딸이
    '16.4.13 11:49 A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어딜가건 사람들이 따르는 사회성이 굉장히 좋은 아이인데요
    까불거리지도 않고 말도 많이 하지 않아요
    그냥 미소만 짓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좋아죽어요
    어디서건 대장하고 있구요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은 타고나는게 큰 것 같아요
    이게 흔히 말하는 아우라가 아닐까요

  • 20. dd
    '16.4.13 11:56 AM (211.243.xxx.5) - 삭제된댓글

    저 사회성 제로인 사람인데 말은 정말 잘합니다. 어릴 때부터 조리있게 말 잘한단 말을 계속 들었고 글도 잘 썼고 국문과를 나와 국어강사를 합니다. 그런데 사회성은 정말 없어서 사람들 만나는거 정말 싫어하고 힘들어해요. 그냥 책 많이 읽고 글 쓰는 연습 하세요. 사회성과는 아무 상관없어요.

  • 21. ...
    '16.12.19 1:15 PM (1.237.xxx.5)

    사회성이 좋다는 건 남의 얘기를 잘 들어줄 수 있다는 것.
    사회성이 없다는건: 융통성 부족하고 남에게 비위맞추는게 서툴다
    그래서 여럿이 협력하고 눈치보고 어울리는거 싫어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540 시험 끝난 중딩 친구들 하고 놀다 오나요? 16:37:13 16
1608539 서울 마곡나루역이나 인근 근처 횟집 횟집 16:35:35 19
1608538 사회생활하면서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몇프로 정도인것 같으세요..?.. 1 .... 16:34:41 33
1608537 내신 6등급 아들이 갈 간호학과가 있을까요? 3 언제 철들.. 16:33:37 137
1608536 5만원 돈다발 주니 마약을 바로 맞춰주는 병원 1 .. 16:31:54 284
1608535 이재명 감옥가면 차기는 정청래인가요? 3 ㅇㅇ 16:30:59 147
1608534 오트밀,아이보리,베이지 어울리는사람 피부 톤이요 3 ,,, 16:30:21 170
1608533 서리풀 공원에서 대법원 대각선에 있는 아파트는 뭔가요? .. 16:28:34 102
1608532 자식키는 진짜 복불복 같아요 5 16:28:08 335
1608531 플러팅? 당한 경험들 풉니다 3 .. 16:27:43 255
1608530 이제야 생리증후군 쇼핑에서 제 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2 ㅇㅇㅇ 16:25:02 150
1608529 먼저 연락 안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3 00 16:23:49 452
1608528 사람 목소리 성장단계가 asd 16:21:51 120
1608527 오늘 저 너무 못생겼네요 8 ........ 16:18:19 667
1608526 시어머니 암진단 9 xxxx 16:18:18 934
1608525 보편성을 말하는 건데 자꾸 본인의 특수사례를 들먹이는 건 뭐임?.. 8 ,,, 16:11:10 422
1608524 119 부르는건 무료인가요 17 16:09:29 1,178
1608523 시가에 말할까요 말까요? 6 나무 16:08:55 743
1608522 프랜차이즈 망고 메뉴 추천해주세요 (성심당 제외) .. 16:07:48 81
1608521 만약 급발진이라고 한다면요... 33 ..... 16:02:05 1,274
1608520 작은 가슴 여름에 브라? 4 ... 15:58:34 501
1608519 맞벌이하면서 날파리 없앤 방법~ 10 ... 15:57:41 1,033
1608518 국힘 임이자 모습입니다. 쥑이네요.jpg/ 펌 7 와우 15:57:03 1,083
1608517 삼성전자 투자자들 평단이 5 ㅇㅇ 15:53:29 849
1608516 54세 바이올린 배우기는 무리? 2 오나나 15:52:37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