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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하고 왔어요 ^^

4월13일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6-04-13 09:22:39

저는 투표를 항상 새벽(아침?) 6시에 나가서 투표했어요. ^^

이번 투표는 제겐 많이 늦장 부려 나갔네요. 

오늘 날씨 흑비가 온다더니 막상 나가보니 공기도 좋고, 비도 안 오고 그러네요.

제가 6시에 가서 투표할때는 장-노년층 분들이 많이 오시는 걸 봤는데, 이 시간에 처음 가서 해보니 나이대가 다양하네요.

초등 아이 데리고 오신 분들도 꽤 많이 보이고, (제가 투표한 투표장은 초등학교에요. 제 모교이기도 하고 ㅋㅋ)

암튼 트럭 몰고 오셔셔 한쪽에 급히 주차하시고 뛰어가서 투표하시는 분도 봤고,( 아침부터 엄청 바빠보이셨는데도, 투표장으로 뛰어 가시더라구요.) 휠체어 타고 오셔셔 투표하시는 분도 봤네요.

아침에 보면서 저렇게 바쁘고, 몸이 불편한데도 투표들 하러 오시는데, 선거 관심없다고 하는 일부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분들은 뭘까 싶어요.

다른 선거때와 달리 기표장에 도장 찍는데, 소중한 내 한표구나 더 느끼면서 찍었습니다.

투표하시고, 점심 맛나게들 드세요. ^^

IP : 49.1.xxx.2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6.4.13 9:28 AM (68.172.xxx.31)

    즐투~~~~

  • 2. 4월13일
    '16.4.13 9:30 AM (49.1.xxx.208)

    감사합니다~~ 68님도 즐투~~~~요 ^^

  • 3. ㅎㅎㅎ
    '16.4.13 9:31 AM (68.172.xxx.31)

    전 해외라서 이미 즐투 했네요. ^-^

  • 4. 고생하셨어요
    '16.4.13 9:32 AM (175.120.xxx.173)

    저는 좀 이따가~~

  • 5. 저도요
    '16.4.13 9:34 AM (112.152.xxx.12)

    오전이라 기다리지않고 가서 바로 투표했어요.
    제가 갔을때는 죄다 3,40대분들이
    투표하고 나가고 들어오고..^^

  • 6. 4월13일
    '16.4.13 9:34 AM (49.1.xxx.208)

    68님 저도 이번에 사전투표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워낙 믿지 못하는 마음이 큰 인간형(?)인지라 그냥 오늘 갔네요.
    175님 고생은요~ 저희 동네는 투표장 가는 길이 아침에 공기도 상쾌하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아침일찍 갔다 와요. ^^ 175님도 즐투하세요~ ^^

  • 7. 4월13일
    '16.4.13 9:38 AM (49.1.xxx.208)

    112님 제가 사는 동네는 중-장-노년층이 좀 많다면 많은 동네라서 그런가 50대 분들이 그나마 제일 많이 보이긴 했네요.^^ 그래도, 확실히 아침 6시에 갔을때 하곤 좀 달라보였어요. ^^ 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 전 오전에 이미 투표 했고요
    '16.4.13 9:39 AM (210.97.xxx.51)

    있다가 참관인 갈 예정입니다.
    오전에 투표소에서 청장년층들이 많아서 좋았는데..
    오후 참관투표소에서도 젊은분들 많이 뵙고 싶어요^^

  • 9. 부지런하시네요
    '16.4.13 9:41 AM (125.177.xxx.55)

    전 오후3시쯤 느긋하게 가서 늦게 투표하는 청년층... 젊은척 하려구요 ㅋㅋㅋ

  • 10. 4월13일
    '16.4.13 9:43 AM (49.1.xxx.208)

    210님 대단하시네요! ^^ 참관투표소라는 건 뭔가요? 제가 잘 몰라서요. 잘 몰라도, 시간내서 이렇게 활동하신다는게 정말 대단해 보여요. 즐거운 점심 드시고, 기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 11. 4월13일
    '16.4.13 9:46 AM (49.1.xxx.208)

    125님 저도 젊은 척 하고 다녀 온거에요. ㅋㅋ (나이 많은 처자 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

  • 12. , ,
    '16.4.13 9:52 AM (211.36.xxx.159)

    아이들이 어린데다 신랑이 출근해서 6시에 신랑이랑 교대로 투표하고왔어요
    저희동네는 젊은분들이 많더라구요^^

  • 13. 클리앙 가봤더니
    '16.4.13 9:54 AM (125.177.xxx.55)

    7페이지째 투표하고 왔다는 글이 줄을 잇네요
    오전 6시 직후부터 글이 올라온 거 보니 오전 청장년 투표층의 투표율 기대해도 좋을듯
    다들 벼르고 가신 듯 해요

  • 14. 하오더
    '16.4.13 9:59 AM (183.96.xxx.241)

    비가 그쳤네요 아이랑 같이 가자고 약속했는데 안일어나요 ㅠ 먹을거로 꼬셔봐야겠어요 ~

  • 15. 윗님
    '16.4.13 10:04 AM (68.172.xxx.31)

    꼬옥 껴안고 뽀뽀해주세요.
    깜딱 놀라서 깰 듯. ㅋㅋㅋ

  • 16.
    '16.4.13 10:05 AM (210.105.xxx.154)

    투표하고왔어요~남편출근길에 같이했어요
    고3딸은 학교간다드만 여직 자고있어요 ㅠ

  • 17. 하오더
    '16.4.13 10:15 AM (183.96.xxx.241)

    케익있는데 안준다니까 오분만 더 하다가 일어났네요 아침먹이고 딸아이랑 같이 투표하러 갑니다~

  • 18. 4월13일
    '16.4.13 10:39 AM (49.1.xxx.208)

    빨래 돌리고 들어와 보니 덧글이 ^^

    211님 현명하시네요. ^^ 저희 동네는 워낙 이 동네에서 최소 30년 이상 사신 분들이 많은 동네여서.^^ 젊은 사람이나 나이드신 분들이나 (저도 어느덧 나이가.. 쿨럭~) 투표장에들 많이 가셨으면 하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
    125님 오호 타 사이트까지 ~ ^^ 저도 조금이나마 그런 마음에서 글 올렸네요. ^^ 덧글 감사합니다.
    183님 맛있는 걸로 유인책(?)을.. ^^ 잘 다녀오세요. 아이들과 같이 오신 분들도 아침일찍 꽤 되셨어요. ^^
    중간에 지방 선거도 있으니 4년만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몇년에 한번 어찌 보면 이벤트 잖아요. 산교육이 될수도 있을거에요. 최근 EBS에서 VOTE 다큐를 봤는데, 소위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은 정말 일찍 투표에 대한 교육을 시키더라구요. ^^
    68님 방법도 추천입니다.
    210님 고3 따님 간만에 늦잠인가 보네요. ^^ 좋은하루되세요.
    앗.. 183님 덧글 다셨구나. 따님 너무 귀여우세요~ ^^ 즐투하시고, 따님과 좋은 하루되세요 ^^

  • 19. 아파트 촌이라 그런지
    '16.4.13 10:42 AM (118.220.xxx.10)

    아침 6시 반쯤 갔더니 저 빼곤 다들 연세 있으신 분들만 줄 서 계시더군요.
    일찍 투표하고나니 여유로운 맘으로 오늘 할 일 시작할 수 있어서 좋네요. ^^

  • 20. 이따 갑니다..
    '16.4.13 10:45 AM (121.172.xxx.39)

    손발없는(손가락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는) 6살큰딸네미 밥 먹여주는 중입니다..그 와중에 겨울왕국 보고 싶다고 해서 틀어줬네여..

    딸네미 밥 다 먹이고 설겆이 하고 걸어서 5분거리 투표장 갑니다..

    다녀 올게요

  • 21. 4월13일
    '16.4.13 10:56 AM (49.1.xxx.208)

    118님 그러셨구나, 저도 6시대 투표하러 가면 저 빼고 연세 있으신 분들이 많았어요. 맞아요. 일찍 하고 오면 여유롭죠. 좋은 하루되세요. ^^
    121님 따님 너무 귀여워요. ^^ 투표장이 가까우면 정말 좋죠. 저는 10분거리지만, 가는 길이 나무들이 많아서 꽃구경 하면서 다녀오니 좋더라구요. 잘 다녀오시구, 귀여운따님과 즐거운 하루되세요 ^^

  • 22.
    '16.4.13 11:10 AM (1.241.xxx.222)

    남편과 교대로 새벽에 투표하신 분 대단하세요ㆍ진짜 개념 엄마시네요ㆍㅎㅎ 딸 아이가 써온 알림장에도 써있네요ㆍ부모님 꼭 투표하세요 ! ^^ 저희도 나갈 채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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